수술용 로봇의 정밀함

...켤까?

...켜자(본능)

그래야 로봇을 쓰는 의미가있지

와 씨 방울토마토 껍질 벗긴 다음 다시 봉합하는 거 보고 지릴뻔 ;;

저걸 인간이 하는거 아닌가..

인간이 조작

인간 의사가 저걸 쓰는거 아님?
내가 알기론 저렇게 하면 수전증 같은거 극복할 수 있는걸로 아는데

수술이란게 인공지능이 대처하기엔 너무 변수가 많아서 그건 아닐거같음

ㅇㅇ 손떨림 방지기능도 좀 손봐서 적용하면 손떨림으로 인한 실수는 없어질듯

수전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
복강경 수술을 할때 집게손 같이 생긴것을 사용하는데요.
이게 집게식이다보니 힘조절이라든지 각도, 미세한 움직임을 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제일 어려운것이 손을 뒤집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인데요.
뒤집어 사용하려면 의사가 실제로 손목을 뒤로 꺽어서 조작을 해야 하는데, 이거 각도도 안나오고 팔목을 꺾으면 힘조절이 더더욱 안되서 세밀한 움직임을 구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 다빈치를 사용하면 골무같은거를 손가락에 끼우고, 손가락을 움직이면 저 집게팔이 손가락의 아주 미세한 움직임까지 그대로 구현을 해 줍니다.
손을 돌리면 정말 자기 손목이 돌아가는 것처럼 환자 몸속에서 팔 자체가 자연스럽게 회전해주고요.
그렇게 때문에 의사는 마치 환자 몸속에 손을 넣고 손가락을 직접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더욱이 의자에 앉아서 고개만 약간 숙이면 스코프가 있어서 환자몸 내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러니 더더욱 환자 몸속을 바라보며 내 손가락을 움직이는것 같아요.
진짜 리얼함요.
이런 이유로 각광을 받는 의료용 로봇이지 수전증이나 손떨림 같은걸 방지해 주지는 않아요.
의사의 미세한 손가락 놀림을 100퍼 재현해 주는건데, 손떨림 방지라니 있을수 없죠.

ㅇㅎ... 손떨림 방지때문에 저걸 쓴단 얘긴 아니었습니다. 그런 효과도 있는줄 알았는데 정 반대였군요

넹. 방지해준답시고 제어하면 의사들이 무지많이 싫어함요. ㅋㅋ

하긴...손떨림보정이랍시고 내가 움직인거랑 미묘하게 다르게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ㅋㅋㅋ

ㅇㅇ 의사가 조작하는거 맞아
손가락에 골무같은거 끼우고 사용하는데 정말 놀랍도록 자연스럽고 세밀하게 움직임
저거 다빈치 버전 3인것 같네..
한대가 50억이고, 저 로봇손 하나당 락 걸어서 수술 10번하면 못쓰게 만들어놨음
손 하나당 200만원정도 하고, 한번 수술에 손 3개가 필요하니까 한번 수술에 팔값만 60만원임

넌 대체 이런 걸 어떻게 알고 있냐?ㅡㅡ;;

의료기기제작 공돌이.. ㅇㅅㅇ)/

허 이런 실용적인 유게이는 처음보네~ 덕분에 좋은 지식 알고가네 추천이나 받으시게.

헐 ㅋㅋ
걍 저런거 만들어서 먹고사는건데 ㅋㅋㅋ
암튼 고마웡

락을 거는 이유는 뭔대?
왜 10번이야? 단순하게 위생상...이라고 하기엔 일회용이 아니니 아닌거 같고..

돈벌어야지 ㅋㅋ
기계는 한번팔면 끝이니까 소모품으로 계속 사게 만드는 것임
의료기기는 저런거 많아. 별거 아닌데 계속 돈받고 팔려고 이런저런 제약을 두는거지

그런거였냐?ㅡㅡ;;
난 수술시 오작동일으킬까봐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 문제도 있긴 있을듯. 움직이는 정밀기계라 계속해서 정비가 필요할텐데 as를 하려면 일반 가전기기 수준이 아니라서 엄청난 전문기술을 가진 직공이 필요할거고 그런 사람이 널린 것도 아니고 as수요를 감당할 수 없겠지... 그냥 모듈화된 부품에 사용횟수제한 걸어 팔아서 통째로 갈게 만들면 문제해결.

변수 때마다 사람 하나씩 죽는거 아니냐

사람이 할 때 보다는 적게 죽어나가겠지?

이거 그 치과의사 원망하라던 그건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