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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이 중장년층을 원망 하는 이유

제가 알기로는 아마 제가 최저임금 만원 이야기 썻을때 댓글로 이거 나라 망할수준이라 쓰이는글도 많이 보고 그랬습니다.
지금 사회로 나갈 준비 를 하는 학생들
사회에 나와 이른바 착취 당하는 청년들 많죠.
비단 저도 별반 다를게 없고요
지금의 기성세대는 욕먹을만 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자신은 노력으로 지금의 삶을 일궈냈다.
조금 힘들다도 징징대지말고 노력해라
네 개소리입니다.
모든 기준을 스스로 정립 해두고 자신의 관점에서 자신의 환경 당시 사회풍토와 경제력 고정해두고 노력만으로 했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노력하지 않는것이다??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죠
방탕하게 살고 캥거루마냥 부모덕에 얻혀사는 너희들이 말할자격도 없다
아주 개소리 입니다.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적어도 평범한 사람이 인간답게 살려면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이나 공무원으로 취직해야 합니다.
학력도 좋아야 하고 이른바 스펙도 우월해야 합니다.
적자생존을 아이들이 글을 깨우칠때부터 가르칩니다 그앞에서 인간미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돈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사회시스템이 구축 됩니다.
관료주의는 희박해졌지민 이는 표면적이고 보이지않는 계급이 세분화 됩니다.
가난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기회를 놓치거나 한번만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오진 세상을 만들어두고 그안에서 니들 노력이 부족해라고 합니다.
좋은곳은 못가니 눈돌려 봅시다.
뭐같은 중소기업이나 생산직이나 서비스업에 돌려보니 이건 뭐 중세시대 도제 는 우습네요
한갈 뼈빠지게 일해도 주머니에 150 만원겨우 들어오는 수쥰입니다.
덤으로 따라오는 업무환경은 개차반이죠
그런데 일시키는 사람은 내 젊을때 운운 합니다 그게 현실이죠
왜 청년들에게 손가락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의 시대를 만든 중장년층은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 있었는데 왜 이런 세상을 만들었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도 내일에는 우리의 아이들이 커가야할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겠죠

댓글
  • [siesta] 2017/03/29 07:33

    노오력 같은 소리는 개소리죠 뇐네들 지금 시대였으면 다 백수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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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 2017/03/29 07:36

    옛날에 6.25때 이야기 하면서 요새 애들 배뙈지 불렀다고 하는 뇐네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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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x100사고파 2017/03/29 07:36

    열정페이 개소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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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용다리다리 2017/03/29 07:36

    쉽게 말씀드리자면 지금 중장년층은 지금 젊은이들보다 더 가혹한 환경도 견뎠습니다.. 이유야 미래엔 더 좋아질거란 생각 또 여러가지가 있겠죠, 그런 입장에서 젊은이들을 이해못하는 것이고
    젊은이들은 젊은이대로 미래가 안보이고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다보니 가치관이 안 맞고 서로 비난하는 것이죠
    누가 옳고 그른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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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용다리다리 2017/03/29 07:39

    결국은 중산층으로 가는 길이 열려있는 사람들과 닫혀있는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시대차이밖에 없는데 이를 개인으로만 돌리기에는 너무 가혹한게 현실이죠.. 중장년층도 똑같은 상황이면 문차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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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7/03/29 07:44

    현재 중장년충은 그래도 고도 성장의 혜택을 입었지요.
    군 시절 중고졸도 제대하면 해외 건설 노동자로 나가 한 밑천 잡겠다는 희망을 가졌고 그래서 내집마련 꿈을 이룬 사람이 많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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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들리에~* 2017/03/29 08:01

    그걸 혜택이라고 부르는건 좀 ㅎ
    그 사람들이 전부 자산가라도 된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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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7/03/29 07:42

    중장년에 속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오십대 후반으로서 반성합니다.
    말로는 정의를 외치면서도 실제론 본의 아니게 부동산으로 돈 벌고 기득권 강화에 일조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 공영화와 교육 선진화 그리고 경제 민주화를 빨리 이뤄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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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秀白™ 2017/03/29 07:42

    ㅋㅋ 시대가 바뀌었으면 그 시대에 맞게 살아야지 . . 기성세대가 지금보다 기회가 많았다고 해도 기성세대에게도 장애물이 없었던건 아님. 위에 열거한 조건들이 그 시대에도 다 있던거고 앞으로도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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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flskfkakstp 2017/03/29 07:42

    지금의 시대를 만든 중장년층은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 있었는데 왜 이런 세상을 만들었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와 닿네요. 아들에게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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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ent_Coulson 2017/03/29 07:44

    음.....의견에 공감 합니다.
    하지만 요즘 신입 직원들 보면
    참 독특하기 많이 다르긴 합니다 똑똑들은 한 것 같은데
    뭔가 좀 다릅니다...
    보직자나 상사입장이 아닌 직장 선배 입장에서보면
    좀 많이 다릅니다. 긍정적인 것보단
    그렇다고 부정적까지는 아니지만 긍정적이지 않게 다릅니다.
    다들 그런 건 아닙니다만 거의 대부분 그런 것 같으네요
    현직 16년차 공기업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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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핵산수 2017/03/29 08:04

    그들을 낳고 키우고 교육한 사람들이 그 윗사람들이죠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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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라이프 2017/03/29 08:16

    ㅎ근데요 수석님 그건 16년 위 선배님도 수석님 신입시절 비슷하게 생각했을겁니다 근데 그시절 공기업 대부분 그런 선배 없었죠 대부분 팀장달고 혜택 입으셨어요 현직 공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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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프리박 2017/03/29 07:48

    뭐 그런 것은...
    오래 전...
    지금 청년들의 아버지 시대 때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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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수중침투 2017/03/29 08:02

    "요즘 군대 편해졌네...좋아졌네..." 이런말이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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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럭 2017/03/29 08:03

    여전에도 견디고 이제는 이해해해 줘야하고.
    예나지금이나 남보다 잘살고 좋은직장 찾는게 문제이지 누구나 잘살수는 없음. 다 상대적인 것이지.... 다 좋은직장일수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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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들리에~* 2017/03/29 08:05

    월급 150 만원 받는 현실을 기성세대에 대한 원망으로 풀어나가기엔 다소 설득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중장년층의 사고관에 직결되기보단 현 정치사회경제구조의 개선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시스템을 형성하고자 노력해야겠죠
    그 노력은 특성 세대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실천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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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아버님 2017/03/29 08:15

    그 때도 좋은 직장 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고
    요즘에도 좋은 직장 구하지 못하는 사람이 여전히 존재하고..
    좋은 직장을 구할 가능성이 과거가 높았을까요? 현재가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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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링◀ 2017/03/29 08:15

    프로불편러 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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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루디 2017/03/29 08:16

    글쓴 분 의견에도 일부 공감 합니다.
    1. 다만, 인터넷등의 발달로 일반적인 정보의 평준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요즘은 인간답게 사는 기준이 공유 됩니다.
    미래의 희망도 공유 됩니다.
    과거에 이러한 정보들은 부모, 친구, 지인을 통해서만 교환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비교 대상이 주변인 이었습니다.
    현재는 비교 대상이 주변 사람에서 인터넷에서 본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중소기업에서 인간답게 대접받는 후기는 극히 적고 대부분 중소기업에서 인간답게 대접받지 못하는 글만 보게 되니
    중소기업은 미래없음 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2. 학습 풍토의 문제
    위의 댓글 에서 한분이 지적하셨듯이 " 똑똑하긴 한데 뭔가 다릅니다."
    학원, 인강 이 시험 성적 올리기엔 좋은데, 지식을 쌓기엔 좋은데,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는 방법을 가르처 주지 않습니다.
    제가 90년대 초반 학번인데 그떄까지만 해도 야자를 10시까지 했습니다. 혼자 공부했죠
    정답을 암기하는 것 보다는 정답을 찾으려고 이것 저것 시도하는 노력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데
    요즘 신입들은 외우려고 하더군요.
    교육 보내달라고 하고 메뉴얼 달라고 하고
    이걸 원글에 대응해 보면 인생의 정답을 정해놓고 그 정답에 가까워 질수 없으니 좌절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40대 중반 아저씨의 변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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