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륵.. 그냥 질렀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미동 첫글입니다.
며칠동안 금계륵이 아른거렸습니다.
속으로 아무리 자기최면을 걸어보아도 도저히 뽐을 죽이기 힘들더군요.
다나와 최저가 검색에서 하나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있길래 눈 딱 감고 그냥 질렀습니다.
강남 소니스토어에서 이미 한번 마운트 해봤지만, 옆에 나란히 두고 사진을 찍어보니
그간 거대하게 느껴졌던 35.4가 작아보이고 가볍게 느껴지더군요.
(왼쪽부터 2470z , 35.4, 금계륵)
기존에 사용하던 2470 f4는 마치 컴팩트 줌렌즈 같은 느낌도 들고요.
불타는 카드값을 생각하면 눈앞이 컴컴하지만,
처음 맛보게 되는 금렌즈의 마감을 보고 있자니
아직까진 마냥 좋기만 합니다.
근데 금계륵 필터를 사야하는데 벤로 정도도 괜찮겠죠? bw007 사려다가 또 불타는 카드값때문에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