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걸렸다고 이혼하자네요

자가용 끌고가면 20분이라면서... 택시비가 2-3만원 가량 나올거라고???

5시에 타서 7시에 회사도착이면 통근버스에서 두시간 자겠구만...
어떤 경우라도 음주운전은 용인되지 않음 (단, 긴급사항임이 증명될 경우 예외)

저도 아내분에 한표..자신이 선택한거 아닌가요?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지만 이 경우는 확실히 재수가 없는 케이스이기는 하네요

3만원이랑 면허취소랑 벌금을 바꾼 멍청이랑 오래살 생각하면 까마득하긴할듯.

이게 아주 흔한게 여름에 피서지에서 굉장히 많죠
점심에 낮술먹고 낮잠 한잠 자고 잠잤으니 괜찮아~~ 하면서
출발하는데
작년에 음주운전하는데 그날 경찰분들 아마 대박 쳤을껄요
한대걸러 한대가 음주로 걸려서 나중엔 아예 단속포기해버림 ㅋㅋㅋㅋ

두세시간 자고 일어나서 운전한 것도 아니고 글쓴이 말을 액면가대로 받아들이면 무려 8시간을 잔건데 주관적으로 자기가 취기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그러고 단속 걸릴꺼라고 생각하기도 쉽지 않을꺼 같긴 하네요. 취기가 있다고 느끼는데 운전한 거라면야 뭐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만...

결과야 그렇다치고 와이프가 현명하구만

음주가 너무했다도 있지만 저렇게 말렸는데도 만용을 부린 결과의 상태가...???
정말 이혼할생각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작성자 큰소리 칠 때는 절대 아님

근데 제가 지식이 없어서 궁금해서 그런데..
저렇게 여덟시간씩 자고 일어난 다음에도 음주운전이 실제로 위험한가요?
혈중알콜농도야 당연히 불어서 나왔으니 저렇게 잡힌거겠지만..
실제로도 저만큼 자고 일어났어도 운전하다 사고낼 위험이 높은건가요?

왜 저런 현모양처가 저런 놈이랑 결혼했지???

저거 단 하나가지고 이혼하자는건 아니겠죠
궁예질이긴 한데 아마 쌓이고 쌓이다가 저기서 터진듯

글반봐서는 부인분이 현명하시네요

저거 한번만 그럴리가없겠죠
여러번 했겠죠 ㅋㅋㅋ

아니 10시에 자서 6시에 운전을 하는데 술을 얼마나 마셨기에.
저건 술마신 양에따라 억울한지 잘못인지 봐야겠네요.
소주 한두병 마셨으면 졸 억울한거고
소주 대여섯병 마셨으면 그럴만 한거고
참고로 체중 70키로 성인남자의 경우 소주한병의 알콜은 4시간6분이면 분해됩니다.

아닌 사람도있지만 아빠들은 엄마말들으면 손해보는줄알고 죽어라고 안듣는거같네여 ㅋㅋㅋㅋ

와이프가 택시타라고 돈줬으면
나같으면 진짜 고맙겠다.. 담부턴 술 적당히 먹을게 이러겠다.. 나같으면..
쓰린속 부여잡고 운전하는게 좋나..? 편하게 싸장님 자리에서 한잠자고 나가는게 좋지..

자기는 비록 좀 병신이지만 그래도 와이프는 현명하다고 자랑하는 글...

그냥 사랑싸움이네요 ㅎㅎㅎㅎ
귀엽습니다.

이게 처음이 아닐거란 생각은 나뿐인가ㅡ 그냥 여태 남편에게 크고 작은 일로 의견 무시당한걸 쌓아놨다가 이번에 터진거 같은데요.
마누라가 하지말라고 말리면서 경찰에 잡히면 이혼이라고 하는데도, 마누라 말 깡그리 무시하고 당당하게 차키 들고가서 면허정지 당했으면.. 뭐 앞으로도 보증을 서든 집안 대소사든.. 마누라 말 깡그리 무시하고 일 망칠 수 있겠구나 싶었겠죠.

단지 음주 벌금문제가 아니라
아내를 얼만큼 존중하느냐의 문제죠.
차키를 숨길만큼 아내가 어필을해도 개무시한건데
다른 집안의 대소사를 부인과 상의 할리가 없죠.

저런 경우 이혼 한다면 결혼한 직장인들
거의 이혼하지 않나요?
매일 아침 직장인 전체를 음주단속하면
전날 술먹은 사람들 거의 걸리지 싶은데요
전 술을 거의 먹지 않지만.....

이혼해. 와이프가 아까워

5시에 출근해야 되는 새끼가 술을 왜 쳐먹어

전 비슷한 경우로 전남친과 헤어지는 아주 큰 계기가 되었죠
차키 뺐고 울고불고 안된다 안된다 엄마한테 전화해서까지 안된다 안된다 그 뒤로 남친 좋던 이미지 확 깨고 헤어졌네여

근데....
사실 음주운전 하는건 포기했으면서
걸리면 이혼하겠다는 것도 이해가 안돼네요.
뭐야.. 사고나서 죽는건 상관없으나
걸리는건 안된다는 건가?
그리고... 남편도...
왜 이혼을 못하겠다는거지?
애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어보이는 여자인데...

저기서 중요한 건 8시간이나 자고도 숙취가 풀렸는지 안풀렸는지 일듯.....

택시 탈수 있게 친히 허해 줬는데 왜?????? 택시가 훨 편한데~~ 나 택시 타게 택시비 주세요~~ 애교 날리면 될 일을....

뭐 음주가 당연히 나쁘지만
저는 주작에 한표입니다
당일날 경찰이랑 형님이 차 끌어줬다고 하는데
정지나 취소 걸려도 바로 집행되는거 아니고
40일 유예기간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본인이 원하면 먼저 집행가능한데 그러려면
경찰서(파출소X) 가서 조사받고 면허증 반납하고
날짜에 맞게 임시면허 줍니다
그래서 결론은 주작에 한표

아내가 남편 버릇고쳐주기 위해서 그런거라면 아내분 편을 들겠지만...
정말로 아내가 그 이유로 반드시 이혼을 원한다면...저같으면 당연히 이혼합니다...이거 원 무서워서 같이 살겠나...

근데 10시에 다서 6시에일어났으면 8시간잔건데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는데  회사다니시는분 중 그냥 차타고 출근하시는 분들 많지않나요?

당분간 등짝 스메싱을 맞으시고... 혼나는수밖에요... 불쌍한 모습을 많이 보이세요.. 그래야 감형 되어요.

기본적으로 아내 말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잘못 인정을 안하는 거 부터가 문제. 그동안 결혼생활에서 저런 문제가 종종 발생했었는데 본인이 자각이 없었던 거 일수도.
설마 저 하나로 불쑥 이혼하자 했을까..

예비살인자 맞고
앞으로 대화는 전혀 불가능한 꼰대니
아내분이 현명하네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굳이 쓰지 않죠
자신에게 불리한 복선을 여럿 깔아두는건
주작글로 보일 수 밖에 없네요
만약 진짜라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더럽게 무식하다고 보이네요

그 모든 일을 다 겪고도 단순히 재수없다고만 생각하는 정신상태가 와이프의 이혼요청에 정당성을 더해주네요

하지 말라는건 좀 안하면 안돼나

저는 이 아내분이 현명하다고 생각되는게
이 두분이 진짜 이혼을 안하더라도
이 남편 되시는분은 뜨겁게 데이셧으니
아내앞에서는 절대 음주 한다는말도 못하게되는거...

이 글만 보고 그 이유 때문에 이혼하자는 아내에게 한표 ? .....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결혼해서 사회 생활하는 남자들.... 누구나 한 번 즈음은 비슷한 일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꼭 자기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친한 친구, 주위 사람, 심지어는 가족 중에도 이런 일을 겪을 수 있거나 겪은 사람들이 즐비할텐데...
그 경우에도 늘 같은 잣대를 들이댈 자신이 있으신지 ?
저도 결혼해서 아내랑 같이 사는 사람이고,
음주로 걸린적은 한 번도 없는 20년 넘은 운전자이지만.......
이런 이유로....예비 살인자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이혼하자는 아내가 먼저 이해가 안가야 정상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