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선생입니다.
1. 이전 증시
그제 증시 하락에 따른 부분적인 반등이 있었던 어제, 코스피 0.52% 코스닥 2.31% 양봉 마감했습니다.
보험주, 화장품주, 바이오주가 상대적으로 괜찮았고 은행, 철강 쪽이 약세였구요.
삼성생명 다시 6.6% 상승, 현대차도 4.1% 좋은 모습이었고 반면 하이닉스는 -3.9% 기록하며 디램 가격 전망 우려에 약세였습니다.
국내 코로나 이슈에 다시 관련 바이오주가 움직이고, 환경주, 언택주도 어제부터 강했네요.
달러 약세에 따라 1178원으로 환율 내리고 있으며 해외 주식 열풍에 환차손 좀 있을 걸로 보입니다.
2. 중요 뉴스
- 국내 가계 빚, 사상 최대
- 애플, 시총 2조달러 돌파
미국 증시
- DOW: 27692p ( -85p, -0.31%)
- S&P500: 3374p ( -14p, -0.44%)
- NASDAQ: 11146p ( -64p, -0.57%)
야간 한국
- MSCI 한국지수: 64.34p (-0.18p, -0.28%)
그 외
- NDF 환율 : 1182원
- WTI: 42.93(0.1%)
3. 증시 대응
주가의 선행성
상장된 우리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나왔죠.
592개사, 순이익에서 작년 대비 34% 감소했고 삼전을 빼면 47% 감소랍니다.
실적이 이리 나쁜데 주가는 2400선을 돌파한 상황, 주가와 기업 이익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심지어 무관하단 의견도 들리곤 합니다.
그렇지만 주가란 게 결국은
테마 붙어 날뛰는 소수 종목을 제외하곤 결국 실적에 수렴할 수밖에 없는데요.
영업이익(순이익), 실적이 건실한 기업의 주가는 꽤나 안정적이죠.
여기에 영업이익 증대와 같은 호재가 있으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에 적합해지구요.
그럼 최근의 지수, 주가 상승과 부진한 영업이익은 어떻게 설명하냐면
기업의 실적 우려에 따라 "미리" 1500선을 하회했고 시장에 풀린 유동성으로 앞으론 바닥을 지나 이젠 회복이 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게 현 주가입니다.
풀린 돈이 유용하게 잘 쓰일 거란 긍정론이 지금은 깔려있는 편. 주가 인플레이션도 포함되구요
우리가 보는 대표적인 데이터, 실적이나 재무제표보다 주가란 게 미리, 선방영하여 움직이므로 선행적인 특징을 가지며 지나 보고 확실해지는 게 많죠.
대표적으로 지수를 이해하는데 잘못된 접근법이 동행지표나 후행지표를 가지고 주가를 예측하는 것. 순서 관계가 틀립니다.
그럼 우리는 주가보다 선행적인 지표를 가지고 주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런지표는 난이도가 있어요.
만약 주가보다 빠른 선행지표를 찾아내 투자에 적용한다면 경제적 자유에 가까워짐은 물론입니다.
어제는 우리 반등이 나왔고 미국은 거침없이 달리는 중인데, 현 실적이 아닌 실적 전망으로 봐도 우리보단 미국이 나으니까 미국 장이 강한 건 당연한 이치겠죠.
미국 장 달리고 유가, 환율과 같은 동행 지표들은 큰 문제를 찾긴 어렵지만 기술적으로 이격이 심해 장투 매수포지션으론 적합하지 않은 자리로 봅니다.
조금 진정되길 기다리는 게 좋겠어요.
낼부터 휴가입니다.
경북이랑 동해 쪽을 돌 예정, 증시에 특이사항이 생기면 블로그를 통해 글 남길게요.
담 주 화요일에 만나요.
댓글을 환영합니다.
주가가 몇이여야 부담스러운 자리가 아닌가요
주선생 아재요 휴가 잘댕겨오이소~
제로스// 이분 뷰로는 종합주가지수 1900 코스닥은 550정도 되면 '이제는 매수 관점으로 들어가볼만 합니다'라고 할 듯 해요.
[리플수정]저는 위 댓글 다는 분들 잘 이해가 안되네요. 주선생 이분은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일 뿐이고, 이분이 주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한다해서 댓글 다신 분들 갖고 계신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건 아닙니다. 주가 하락을 언급한다해서 기분 나쁘다고 원망하거나 비웃듯 댓글을 달 필요는 없는 겁니다
지수 더 빠질지 아닐지는 오늘 자리가 중요해보이는데 전 저번주 금요일에 인버스 넣은걱 말곤 다 뺏네요
그냥 시황정리와 의견 참고만 하면 되는거죠
[리플수정]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날선 리플들에 의아하게 느낀 부분이, 글쓴 분이 부담스럽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투자로 묻어두고 장투의 영역을 바라볼 때 지금 지수가 높아 보인다는거지, 단기로 이득을 보고 빠지실 분들에게는 먹음직스러운 장이라는 말씀 자주 하셨거든요.
갈 곳 없는 유동성이 결국은 지수를 폭등시킬 것이다/실적에 비해 과하게 오른 주가는 결국 조정을 받게 되어 있다/의 두 가지 관점은 양쪽 다 일리가 있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직 결론은 안 나온 셈인데 결국은 시기와 관점의 차이 아닐까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
시황정리 잘 봤습니다. 주가 전망과 예측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견해'이기에 댓글 또한 그에대한 다양한 관점의 피드백이 오가는거라 생각합니다.
휴가 잘 다녀오세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
길게 갈 종목빼고 다 인버스 넣엇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휴가 잘 다녀오세요~
어제 오늘 단타로 2~3%씩 먹는데 완전 카지노보다 짜릿하네요. 오늘까지만하고 쉬어야겠어요.
휴가 잘다녀오세요~
달러 약세로 환차익 노리고 들어온 외국인들 나가는가 봅니다. 기관은 펀드 환매 부담이 계속있고
개인만 주구장창 사고 있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휴가 잘다녀오세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시황은 시황일뿐 매매는 결국 자기가 하는건데 그간 공격 좀 받으셔서 많이 힘드셨을 텐데 푹 쉬세요
곱버스가 꿈틀대는 걸 보면 단기 조정국면인듯
그냥 자기 의견 밝히는건데 이게 뭐 잘못됐다고
속 불편해 하는 벌레들은 뭐지
주가 지금 급하게 매수할필요 없겠죠 차트상으로는 나스닥 상향이라는데 흠
불편해하는 사람들은 신경쓰지마셔요. 늘 말씀드리지만 저처럼 열혈 독자 겸 팬이 훨씬 더 많을거에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