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경선 압승했단것에 너무 도취되어있는 와중에
제가 찬물 끼얹어보겠습니다.
문재인이 벌써 대통령이라는 김칫국도 문제고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이라는 대승적 목표가 아니라
누구 하나 대통령 되길 바라보는 태도도 문제입니다.
반성하세요.
우리 지금 누구 하나 추대해서 모든걸 해결보려하는 그런 정치하는거 아닙니다.
이거 민주주의입니다.
국민대변자 하나 만들고 그 사람이 우리 대신 싸워주는 대의민주주의지만 그 사람 혼자만 싸우고 우리는 손 놓는거 아닙니다.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싸우는거에요.
쥐가 궁지에 몰리면 문다는 말이 있듯 정말 쥐박이는 궁지에 몰리면 지금보다 더 비열하고 악독해질겁니다.
사람들 죽어나갈 수도 있고 테러도 벌어질 수 있다 생각해보세요.
누구 하나 대통령 만들어서 좋은나라 왔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때부터 진짜 전쟁 시작입니다.
우리는 한표를 주는 순간부터 전우가 되는겁니다.
옆에서 같이 싸워줘야해요.
우리 세대에 좋은 나라 누릴 생각 하지 마세요.
나중에 작은거 하나에도 실망할겁니다. 노무현정권 때 잊었습니까.
좋은나라는 운이 좋아 말년 즈음에야 누릴 수 있거나
혹은 후세에게 좋은 나라를 넘겨줄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단 것에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한참 멀었습니다.
우리는 한창 싸워야 하는 세대이고
희생해야 하는 세대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며 저게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반성하세요.
https://cohabe.com/sisa/160005
문재인이 다 해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 라보 하이브리드.jpg [4]
- thebest | 2017/03/28 17:01 | 4282
- 문재인이 다 해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46]
- 중지쯤되려나 | 2017/03/28 17:00 | 5935
- 혼란하다 혼란해 [35]
- 크레시스 | 2017/03/28 16:59 | 3778
- 문재인 후보님 소통력 보소 [7]
- 방황하는닉 | 2017/03/28 16:58 | 2050
- 오막포를 팔았는데... [10]
- Jeong.e.s | 2017/03/28 16:56 | 5444
- 신보라, "文 아들 채용특혜 짚자"홍영표 "그만하시죠" [8]
- 녹차맨 | 2017/03/28 16:56 | 5731
- 도대체 주차를 왜 이렇게 하고 이렇게 튜닝하고 다닐까요? [40]
- 아름다운일상 | 2017/03/28 16:55 | 4920
- 노무현 탄핵했던 김기춘 [0]
- 김테리우스 | 2017/03/28 16:55 | 4256
- 자기위로하다가 ㅈㅇ이 눈에들어감.jpg [11]
- Dragonborn | 2017/03/28 16:55 | 4531
- 회사가 휴대폰을 숨김.jpg [33]
- 공대생이되고싶은공대생 | 2017/03/28 16:54 | 3836
- 재난 현장에서 사진만 찍고 간, 전직 대통령 [41]
- 김테리우스 | 2017/03/28 16:53 | 8577
- 클망]일러의 중요성 [33]
- 카후우★치노 | 2017/03/28 16:52 | 4068
- [D5] 오빠엔으로 찍은 천조국다운타운 10장 최대개방사진 다수포함. ㄷㄷㄷ [18]
- 노뭘레인 | 2017/03/28 16:52 | 4813
-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6]
- 김테리우스 | 2017/03/28 16:52 | 4658
- 유혹하는 츠자 gif [7]
- 언제나푸름 | 2017/03/28 16:51 | 5189
다해줄거라 생각안해요 지금보다 더나아지면 될겁니다.
다해달라 안했는데 ㅡㅡ;; 그리 맘먹은적도 없고..
죄 지은 놈들 척결만 해줘도 사회가 바뀔거라 믿습니다.
지금은 사고치고도 죄 짓고도 벌 안받는 놈들이 많아서 문제니까요.
그런사람이 여기 있었나요? ;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희망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저 기존에 있는 시스템만이라도 제대로 작동되게 하는 거. 그게 제가 문대표님께 바라는 바 입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어렵네요. 싸울 일도 많을 거고.
대부분의 문재인 지지자들 그런 생각 별로 안합니다. 그런걸 원하는 부류들이 보통 앞에서 리더가 끌고 가야 한다는둥 하면서 과격한 소리 외치는 사람 찾고 문재인은 카리스마가 없어서 안된다는 둥 리더쉽이 없다는 둥 그런 소리 하죠.
문재인 지지층의 대부분은 그게 아니라 최소한 법을 어기지 않고 상식적이고 우리가 하는 말에 성의있게 귀기울여 들어주고 국민 여론을 가장 잘 따라줄 사람으로서 문재인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뭔가 제대로 못한다 싶을때 우리가 또 촛불 들고 나가면 최소한 국민을 향해 물대포 쏘지 않고 언론 통제하며 입막음 하지 않고 잘못이 생겼을땐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알고 도움이 필요할땐 정치인들끼리 밀실 협상을해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여론을 모아 방향을 잡고 해결하려고 할 사람으로 문재인을 믿어서 지지하는 거임.
문재인 뽑으면 잘 하겠지...라는 생각 가진 사람이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알아서 잘 하겠지가 아니라 잘 하도록 우리가 계속 도와줘야 하지요.
인간에게는 학습효과 라는 것이 있지요. 노통때의 실수를 절대 되풀이 하지 않을 겁니다. 이번에는 100% 믿고 따라갑니다. 5년 내내 상대편 뿐만 아니라 같은편 기득권에게도 공격 받을것이 뻔합니다. 임기내내 믿고 지지 하고 저들의 공격을 앞에서 막아내 주어야 합니다. 잘하겠지 하고 절대 내버려두면 안됩니다.
완전히 맥을 잘못 짚으신 듯 하네요
지금 경제 상황이 97년도보다 심각하다고 하는데
어렵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갖고 지지하는 고정 지지층은 개혁의 큰 동력이 될 거고 결코 마이너스 요소가 아닙니다 님이 말하는 그 '신도'들이 가장 앞장서서 싸우고 방어할 겁니다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심갖는 시민한테 뭘 반성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정 누구한테 훈계하고 쓴소리 하고 싶으시다면 '뭐가 바뀌겠어,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정치 무관심, 냉소층한테나 하세요
실수는 한번이면 되죠.
끝나는 순간까지 눈떼는일은 없을겁니다.
국회 구태정치인 꼭 청산합시다
근데 문재인이 다 해줄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상식과 원칙만 바로세워지면 되는건데..;; 그것만 해주면 시스템은 알아서 잘 돌아가는거고..;; 그리고 희생을 강요하진 말게요..;;
이제 문재인 지지자들은 그런 면에서 깨어난 사람들입니다. 정의당 등 극진보당 지지자들이 문제입니다 크흡ㅠㅠ 문 뽑아봤자 겨우 참여정부 정도 하겠지 냉소하는 것이 그분들입니다ㅠㅠ 그분들을 이해시켜야 해요!
문제는 국회...
민주당 내에서도 반문 세력들이 있어서,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지원해줄 의원은 많아야 의석수 1/3도 안되는 80여명 정도 수준이라고 봐야죠.
그냥, 이 국회에 의해 3년 동안은 뜻을 펼치기 거의 힘들 것이고, 이건 이미 노무현 정부에서 경험했죠.
국회 해산이나 국회의원 소환제가 있다면, 쏵 끌어내려 다시 투표하고 싶은 상황이죠.
문재인은 시작이고 사실상 그 다음부터가 중요합니다.
김대중 -> 노무현 가듯 다음 대통령도 잘 뽑아야죠. 또 MB 같은거 뽑았다간 돌이킬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한 명 바뀐다고 모든 게 해결될거라고 믿으면 종교죠.
단지 더 상식적인 방향으로 한 발자욱 가까워질 사람을 뽑는거죠.
그렇게 한 발 한 발 나아가다보면 상식으로 가는거니까요.
대통령 되자마자 문재인 씹기부터 시작할껄요? 소위 진보 언론은 더 씹어대고..
근데 우리가 노통을 잃어봤쟎아요? 우리가 당해봤쟎아요? 이젠 달라져야죠!!!
다 해주세요 앞에
'최선을' 요게 빠져있네요
믿고 지지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이 하나 밖에 되질 않네요.
다해줄거라 생각지 않아도
5년안에 못하면 뭐라그럴걸요??
안그래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믿음과 동참 그리고관심으로 먼저 가신 노대통령님과 같은 쓸쓸함은 절때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이제 시작인것이죠
너무 공감간다.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내 세대는 물건너갔다는것마저도 ‥ 슬퍼지네
당신이 뭔데 반성하라 마라요?
누가 집권한다고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요?
짜증스러운 글이네요.
문재인 후보가 지금과 같다면 5년이아니라 계속해서 보호해줘야 합니다. 친문패권주의가 아닌 국민주권주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합니다.
당연하지요~~~~!
MB나 박그네 추종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문재인은 국민에게 아픈 손가락입니다. 어떻게든 지켜주고 잘 키워주고 싶은 자식 같은 존재죠. 저 아이를 잘 키워내면 우리 집안을 살릴 거라고는 생각은 ㅘ지만 마냥 기대지는 않습니다. 뜻을 이룰 때까지 무엇이든 지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싶은 아픈 손가락. 이미 참여하는 민주주의가 싹이 텄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지금시기에 이런글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 모두가 스스로 대통령처럼 자부심을 가지고 움직여야 제대로 작동하지요. 위대한 영웅에게 기댈것을 바라는 제도가 아닙니다. 물론 글쓴이의 어투에 불쾌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필요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반성하세욬ㅋㅋㅋㅋㅋㅋ 반성할 만한 글에 가서 리플을 달던가 하쇼 애먼데 뭉뚱그려 어버버하지말고
혼자 그러네요......
네 알겠습니다
문재인후보가 다 해줄꺼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임기내내 응원하고 보호 해주려고요
고 노무현 대통령때 처럼 그렇게 무책임하게 내버려두고
후회 하지 않게 할려고요
충언 감사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점.
다음 정권도 지켜내야 한다는것.
안그러면 문재인은 또 노무현때처럼 측근 누구, 먼 16촌쯤의 누가 잘못한 죄를 덤터기 씌워서 죽임 당할거에요.
그래서 저는 사실 달님의 출마선언을 목숨 걸었다로 들었거든요. 꼭 지켜야 합니다.
전우로서 함께 싸울거에요.
5년간 매주 촛불 들어야 한다면 들어야죠.
아 그리고 시발 더민주 내부의 사쿠라들 정리를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총선이 멀었네 아오썅것들.
진짜 문재인대통령되도 우리가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힘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문재인은 우리의 도구입니다
주권자의 우리가 문재인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해야할 일들이죠
어제 연설에서도 적폐청산을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문장 끝에 같이 해주시겠습니까? 라고 항상 주권자의 지지와 동의를 구했습니다
정치인에게 맡기던 시대에서 주권자의 시대로 가는 새 시대의 첫 기차를 탑시다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댓분들이 그럴일 없다고 말씀들 하시지만
이미 오유내에서 문후보를 절대적인 위치에 두는 분위기가 만연해있기에 조금 낯설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역량은 제한적입니다
제발 문후보를 난세에 나타난 영웅 보듯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믿음은 정치에 있어선 그다지 좋은 효과를 볼수 없습니다
문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현재 오유에서 별로 나타나지 않으나 적절한 비판은 분명 문후보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제발 오버하지 맙시다...
염한웅 교수의 참여의 변을 항상 기억하고 함께 할겁니다.
문대표가 다해줄꺼라 티끌만큼도 생각 안해요 촛불은 아마도 더 치열하게 많이 들어야 할겁니다 문대표 본인도 그랬어요 광장 민주주의로 가는 겁니다 그 뿐이예요 안지사처럼 지가 잘나서도 아니고 이시장처럼 앞뒤 안가리고 내로불남도 아니고 국민들 말 많이 들으면서 가길 바라는거 뿐입니다
다해줄거라 생각안 애초에안함. 우리도 정신차려야됨
문재인 전 대표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 잘 안 해요 보통 이재명 시장 지지자들이 밑도 끝도 없이 그냥 sns 발언 하나 믿고 뽑아놓으면 알아서 다 해주실 거야 이러면서 믿지
다 해줄거라는 그런생각 안합니다.
정말 보관해놓고 싶은 글입니다. 문재인이 대통령되고 힘든 상황에 놓일 때마다 소환해 왔으면 합니다. 한마디 말실수 행동하나에 대중과 지지자들이 얼마나 쉽게 등돌리는지 봐왔잖아요. 지금은 바람이 불어 문재인을 지지하더라도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 들여야지 이 지지가 이 강도 그대로 가겠습니까? 현 구도 내에서 아마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때 지겹도록 보아온 모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문재인후보 보다 분노가 적어서 그토록 휘둘렸을까요? 민주주의 원칙에 맞게 당연한 것이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금도 마찮가지 입니다.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민주주의 틀안에서 법과 원칙으로 싸워가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당장 적폐청산 어떻게 할 건가요? 당연히 끌려 내려왔어야할 박근혜 끌어내리기가 얼마나 힘들었나요? 김기춘은요? 우병우는요? 대선 이후엔 이제 더이상 당연한 상황이 아닌 일상이 펼쳐질 겁니다. 모호함과의 지리한 싸움을 대화와 타협 원칙과 소신으로 헤쳐 나가야 합니다. 그 사이에 국내와 세계에는 수도없이 중대한 사건 들이 벌어져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릴 것입니다. '원칙과 소신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 주세요.' 그것보다 힘든 일이 어디있나요. 우리 부디 자신이 생각하고 바라던 모습이 아니더라도 실망하고 원망하지 맙시다.
일반화인듯한데.. 민주주의는 대표자를 앞세우고 세력싸움하며 공존하는 체제 아니었던가요?
문후보님 이 대선에서 당선되고 나서부터가 시작이죠.. 청와대 인선, 장차관인사 부터 똥누리당후예랑 국물당에서 개거품물면서
X랄해댈거고, 그거 다해도 검찰, 언론, 재벌 손봐야될게 쌓여있는...
쥐새끼랑 닭새끼가 똥을 싸도 너무 거하게싸놔서..
꾸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감시가 필요하죠.
국민들의 힘이 필요하다면 힘을, 문재인이 박근혜처럼 과오를 저지르려 한다면 처단이 필요하겠죠.
우리는 박사모처럼 맹신하는 광신도가 아닙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좋은 국가를 만드는 책임을 문재인, 혹은 능력있는 개인에게만 미루려고 하려 하면, 어떤 대통령이 와도 실망만 할 뿐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