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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캐논의 정책도 나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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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핀교정은 뽑기운 -> 자가 미세핀교정 -> 센터 교정 -> 불만시 재입고하거나 상급센터로 이관 -> z3000 이런 식으로 이뤄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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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공인 프리미엄 서비스라 할 수 있는 z3000 에서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의뢰해보신 분들은 어느정도 비용인지 체감하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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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ef 렌즈 20종 보유하고 있고, 어떤 것은 핀교정 없이, 어떤 것은 자가 미세핀교정, 다수는 센터교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찍어도 그만 안찍어도 그만인 일반유저라 그런지 만투가 좀 확신이 안서고 다른 렌즈의 af는 특별히 불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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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근 지역 거점센터의 기사분이 교체된 뒤로 어이없는 핀교정 결과를 경험한 뒤로는 인근 센터 이용을 일절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신품구입하더라도 웬만하면 자가미세교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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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원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이번에 새로운 기계장비가 도입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일반핀교정 개선, 그리고 센터간의 기술 격차 해소가(센터별로 들쭉날쭉한 교정능력) 기대된다고 합니다. 인근센터에 불신감을 갖고 있어서 불편을 감수하고 택배로 다른 센터에 핀교정 의뢰했던 터라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사실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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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무상 일반핀교정이 기존 대비 개선되었고, 센터간 기술격차가 해소되었다면 -> 이것만으로도 환영입니다
+ 프리미엄 서비스의 문제
모든 서비스에는 비용이 따르고, 이런 비용은 제품가격에 반영됩니다. 들어보니 프리미엄 서비스는 5시간 정도의 공력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모든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려면 많은 설비와 비용이 추가될 듯 합니다
+ 수혜자 부담 원칙
대부분의 소비자는 프리미엄서비스 정도의 서비스가 필요치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이(혜택을 받는 분들이) 부담하는 것이, 모든 소비자가 프리미엄 서비스로 인한 비용증가를 나누어 부담하는 것보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논 입장에서도 소비자에게 비용을 분담시켜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느니 차라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안하는게 이롭다고 판단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프리미엄 서비스 수준의 서비스가 필요한 전문가층 소비자가 존재하고, 캐논 또한 전문적 서비스로 이런 소비자 니즈에 부응할 압력이 있으니 프리미엄 서비스를 아예 없던 일로 하기도 이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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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하나 하나가 모여 그림이 되듯이, 소비자 개인 개인의 입장과 이익, 의사표시가 모여 정책에 반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댓글
  • 캐놈인가캐년인가 2017/03/28 12:40

    예를들어
    최초구입시 핀이안맞아 기본핀조정을 무상으로 하였습니다
    허나, 교정후 여전히 핀이 안맞아
    원인분석차 정밀진단을 해야한다면
    비용은 누가부담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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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선생님 2017/03/28 12:50

    그것은 불량의 측면에서 접근해야할 듯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 요지는, 핀교정의 목표치를 프리미엄수준으로 일치시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원의 낭비 아닐까 싶다는 것입니다. 수혜자가 부담하면 해결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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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놈인가캐년인가 2017/03/28 12:55

    불량이라고 인정 안한다니까요?
    핀이안맞는 기본적인 원인분석을 왜 제돈내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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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선생님 2017/03/28 13:04

    불량을 불량으로 인정안하는 것은 불량에 대한 서비스 문제입니다. 내가 하는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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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놈인가캐년인가 2017/03/28 13:15

    그렇죠
    분명히 불량입니다
    그 불량을 인정안하면서 이젠 삥까지 뜯으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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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친구같은 2017/03/28 12:45

    님의 말씀도 물론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만..
    기본적으로 카메라에서 AF 부분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부가 안맞는 제품은 어떻게 보면 QC 불량이라고도 볼수가 있습니다.
    그 QC 불량을 소비자가 돈을 내고 고치라고 한다면 그건 말이 안되는 정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겠지만 모든 제품가격에는 서비스를 이용하던 하지 않던 서비스 비용이 포함이 되어서 판매가 됩니다...
    그 비용으로 서비스 센타의 운영비가 나오는데
    물론 메이커에서도 지원을 하겠지요 그래야 제품을 더 많이 판매를 할수가 있으니까요.
    근데 서비스 비용을 이중부담을 하면서 또 다른국가보다 더 비싸게 제품을 구입을 하면서
    불량 제품을 고쳐서 써야하는 하는것도 기분 나쁜데 돈까지 주면서 고치라고 하는것은 너무한 처사입니다.
    캐논에서 QC를 강화를 하던지 아니면 사후에 센타에다가 지원을 해줘서 인건비등 장비등을 지원해줘서 사후 지원을 해줘야 하느것이 어떻게 보면 서비스지
    이건 발생비용을 고객에게 떠넘기려는 행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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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lm™ 2017/03/28 12:45

    캐논의 행적으로보아 무상교정이 개선되어봤자
    어 이사람은 무상교정이네 대충하자. 프리미엄신청했네 신경좀써볼까. 이럴거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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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친구같은 2017/03/28 12:46

    주변부 AF도 자신이 없으면 중앙만 들어어서 내와야죠...사람들이 안사겠지만.
    400만원 어떤놈들은 800만원 넘는 제품을 사는데 당연히 정상적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게 의무 아닌가요?? 못 고치겠으면 환불 해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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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00mania 2017/03/28 12:52

    니콘동과 왜 이리 반응이 다른지 놀랄 지경이네요. 주변부가 안 맞는 사진을 보여줘도 삼각대 사용해서 테스트하라고 하질 않나ㅜㅜ 제가 알기로도 니콘도 주변 측거점 포기한 분들 많은데요. 니콘은 장사하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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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리[李道載] 2017/03/28 12:48

    일단 AF진단은 일반진단에 포함되어 있어 정밀진을 할필요가 없습니다.
    재교정(무상기간에는 횟수 관계없음)을 선택하시거나 AF맞춤써비스를 유상으로 하셔야할것 같은데
    이 부분이 유저입장에서는 말이 안되고 납득이 안갈겁니다.
    재교정에서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어찌처리 할것인지 캐논에서 고민하여 대안을 제시하여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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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시아* 2017/03/28 12:52

    일반교정과 프리미엄 교정으로 나눈 자체가 에러입니다.
    둔하면 일반이고 민감하고 말 많으면 프리미엄이다.....? 그런디 민감하면 ...돈은 더 내라??
    이게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물건부터 제대로 만들 생각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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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00mania 2017/03/28 12:55

    근데 5시간 걸리는 작업을 무상으로 했을 때 부작용도 만만치 않죠. 누가 일반 교정 받으려 하겠어요? 캐논이 유저 입장고려해서 프리미엄 내놨다가 욕만 먹는 듯 하네요. 그냥 일반 서비스만 개선된 핀교정이라고 했으면 문제 없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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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꿈의대화 2017/03/28 12:54

    이 글을 쓰신 분의 글에 오류가 있습니다.
    "수혜자 부담 원칙"과 "혜택"이라는 말씀을 사용하셨는데요,
    지금 이 문제는 몇몇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수혜자 부담 원칙과 혜택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잘못 만들어지거나 불량이 난 제품에 대해서
    소비자의 권리로 서비스를 원하는 것입니다.
    모든 소비자가 무덤덤하고,
    그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단 한 명일지라도
    그래서 그 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와 인력, 시간이 투입되더라도
    제조사의 결함은 제조사의 몫이지 소비자의 몫이 아니며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제조사가 투자하고 해결해 줘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에 글쓰신 분의 오류가 있습니다.
    1. 제조사의 오류와 혜택
    2. 몇 명 안되는 사람을 위한 업무 - 그렇다면 캐논이 인력이며 시간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더 없어집니다.
    3. 캐논이 지금처럼 사업이 되는 이유는, 그 몇몇의 깐깐하고 꼼꼼한 분들의 지지와 인정 때문이라는 것을 잊었다는 것.
    그 외에도 할 말이 많습니다만, 글쓴 분의 이야기에 앞뒤가 안 맞는 듯 하여 댓글 달아봅니다.
    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아는 캐논이, 정말 이 정책을 밀고 나간다면, 저부터 나서서 단체행동으로 사회이슈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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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선생님 2017/03/28 13:01

    불량은 불량으로 접근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dslr 쓰는 사람중에 신제품 핀이 맞지 않는 것을 불량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의문이네요. 오류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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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꿈의대화 2017/03/28 13:05

    그러네요, 제조자의 오류가 아니라 불량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제조사에게 책임이 있고, 그것을 9,999명이 별 신경 안쓰고 단 1명이 이의를 제기하더라도 불량이기 때문제 제조사가 책임지고 해결해 줘야 할 문제이지, 비용부담을 하거나 다른 어떤 꼼수를 써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꼼수에 당한다는 것이 기분 나쁘고, 양아치처럼 별별 이유 다 대는 기업이라는 것이 한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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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진역 2017/03/28 13:09

    다음부터 렌즈는 내수로 사서 Z3000님께 맡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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