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12편

삼호어묵님이 새글을 올리셔서 퍼왔습니다

글 중간에 클리앙과 함께 엠팍 언급도 있네요

커뮤계의 송대관 태진아라고 ㅎㅎ

https://cafe.naver.com/jaegebal/2116485

안녕하세요 삼호어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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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글이 좀 민감할수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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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천날 드립만치고 자빠져있을수는 없는노릇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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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거 웃자고 쓰는게 아니라고 백번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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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여태 열 몇 편을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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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 언론탄압하는 커뮤니티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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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커뮤니티 1등은 다 먹어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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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11편인가 10편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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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글로 클@@이랑 엠@에서 둘다 대문글(?)이 돼서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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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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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계의 송대관 태진아같은 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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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수만 개의 리플을 받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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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반박을 단 한 번도 본 기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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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사람이 자가를 가지면 보수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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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에 대한 나름 논리를 갖춘 반박은 여러 번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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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김수현 실장 말이지 제 말이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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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이 명제가 사실이냐 아니냐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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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을 해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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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논리적 반박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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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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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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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안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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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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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욕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반박해달라고 하면 뭐라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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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할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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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타자를 길게 칠 기운도 없다] (*지어낸거 아니고 진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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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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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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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듣는게 그놈의 뇌피셜 소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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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뇌피셜을 쓴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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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뇌피셜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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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모든 정책과 발언이 오롯이 한 방향을 향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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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결론도 도출할 수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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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떤 여자랑 허리 끌어안고 모텔 들어가는 것까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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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바람을 폈다는 결론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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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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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딴년이랑 허리 껴안고 모텔 들어갔다고 꼭 바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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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서류 놓고 회의를 했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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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둘이 침대에 마주앉아 기도를 했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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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라고 단정하는건 니 뇌피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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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거예요 지금 저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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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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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작 그 안에서 벌어진 일까지는 못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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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앙인들한테야 그게 통할지 몰라도 정상인 두뇌로는 얄짤없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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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러고보니 댓글에 저더러 신앙인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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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써 주시면 안되냐는 분이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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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맹목적으로 믿는 게 신앙인 줄 알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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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신앙 자체를 모욕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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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 그대로 이분들이 가진 게 신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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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이라고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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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 = 지지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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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는 지지자고 신앙인은 신앙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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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맹목적으로 믿는 게 신앙입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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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고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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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록 나이롱 신자지만 기독교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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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는 이성이 개입될 여지가 그리 많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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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애를 가졌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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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다 위를 걸었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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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가 다시 살았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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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대로 믿을 수가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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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아니라 자칫 과학이 돼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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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들은 가정생활도 불화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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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의 집 사정은 어떻게 아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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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윗분들이 대부분 부부사이가 원수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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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어디다 수억씩 투자를 해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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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팔아 영끌 대출해서 건물을 사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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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내놔도 모르고 사도 모르고 팔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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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부부간에 공유하는게 1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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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어떻게 낳았는지 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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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면 신앙인들이 꼭 그런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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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가 문제냐? 우리 집도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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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가 아니라니 도대체 어떤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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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해서 그분께 의존들 하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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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앙인들이 정상인코스프레하면서 툭하면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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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에 문제가 있다손 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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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집값만 가지고 지지 철회를 할 순 없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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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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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제가 콘셉트를 부동산으로 잡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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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나만 까는 거를 다행으로 여겨야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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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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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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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이면 대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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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면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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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다 말아먹었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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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먹었다는 증거 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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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한테 가서 유은혜 얘기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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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신앙인들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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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도 자식은 귀하니까 하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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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 지지하지만 교육은 정말ㅠ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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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경제는 코로나로 세계가 망하는 와중에 선방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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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 시험이 어렵게 나와서 전교생이 다 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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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맞던애는 30점 떨어져서 70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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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점 맞던 애도 30점 떨어져서 60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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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0점 맞던 애는 10점밖에 안 떨어져서 20점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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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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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갖고 자랑을 할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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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처럼 전세계가 마이너스 찍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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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플러스 성장 정돈 찍어주고 나서 말을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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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제가 이명박 빠처럼 보일수있는데 천만의 말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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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일 못하는 사람들 보다가 다시 보니 선녀같을 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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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코로나가 여러모로 보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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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을 갈아넣어 해낸 코로나 방역은 정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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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망해가던 경제는 코로나 때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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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세상 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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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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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유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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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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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관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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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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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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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거를 국민들이 줄줄줄 외우고 있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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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에 집중해야 할 국민들이 이런걸 꿰고 있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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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똑바로 굴러가지 못하고 있단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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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명박 박근혜 시절 검찰총장 이름 기억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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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장 누구였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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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누군지 부총리가 누군지 기억나는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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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해야 기억나는거 최경환이고 더해봐야 김관진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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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청와대 민정수석에 비서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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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검찰총장에 검사장 이름까지 외우고 다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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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이 누군지 한동훈이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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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알아야되냐고요 도대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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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평생가야 검사님 얼굴한번 볼 일 없는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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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라가 태평성대면 나랏님이 누군지도 모른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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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감옥에 있는 이명박근혜를 성군으로 만드는게 누구냐 이거예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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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보니 너무 멀리 왔는데 원점으로 찾아찾아 돌아가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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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님들이 집 가지는 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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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편부터 쭉 얘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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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정부가 행동으로 말로 꾸준히 증명을 해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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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결코 제 뇌피셜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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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부족하다는데 자꾸 공공임대 소리만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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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1주택자도 자꾸 괴롭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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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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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갖는 거 자체가 죄라 이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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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주택자 괴롭힌 적은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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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는데 대출을 DTI니 LTV니 DSR이니 따져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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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프로를 해주는데 이게 괴롭히는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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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잘 만나지 못한 놈은 평생 집 사지 말란 소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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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제일 화가 나야 되는 사람들은 무주택자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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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는 어쨌든 지쳐서 팔게 돼도 한채는 남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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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는 더 좋은 데로 못 옮겨서 화가나도 한채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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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주택자는 아예 길이 막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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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때 최경환이 [빚내서 집사라] 이거 했다고 욕을 여태 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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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욕한 분들은 지금 주먹 쥐어서 자기 머리 한대씩 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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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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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원래 빚 내서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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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인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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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추월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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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소 집 살 돈은 빌려줘야 님들이 좋아하는 그 평등에 맞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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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면 돈 있는 놈만 살 수 있잖아요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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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돈 없는 놈은 집을 못 사는 게 정상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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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썩어빠진 자본주의의 옹호자같은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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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금리가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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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금리가 연 10프로 20프로씩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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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적금 부어서 집을 살 수 있었던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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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로 심지어 마이너스금리 시대인데 모아서는 천년가도 못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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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빚을 내서 사야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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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가 안 붙는데 무슨 수로 돈을 모아서 집을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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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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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최대 40퍼센트 대출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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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끊는데 천재예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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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집 없으면 임대주택 살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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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차마 거기 사시는 분들 기분 나쁠까 봐 말은 못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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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청년주택 한번 구글에 쳐보세요 뭐가 생각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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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젊을 때는 그런 집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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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해도 그것보다 훨씬 못한 옥탑방에 살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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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녀적에 이문동 옥탑방에 살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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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문동 옥탑 살았다 반지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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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 많이 계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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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아마 외대 경희대 한예종 중에 하나 다녔던 분들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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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옥탑방에 살던 시절이 불편했지만 결코 불행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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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자주 놀러와서 삼겹살 파티하고 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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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제가 옥탑방에 평생 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즐거웠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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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인생에 스쳐지나갈 곳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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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평생 거기 살아야 된다면 문제가 다르다 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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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임대주택에서도 돈 벌어서 나오면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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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지금 정책의 방향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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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많이 지어줄테니까 평생 임대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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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러 집은 가져서 적폐가 되냐 이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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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기 한 몸은 그렇게 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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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난 것 마냥 무소유 실천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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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식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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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손자 며느리까지 다 임대살라고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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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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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임대주택 주니까 너무 아둥바둥 살 필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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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월 200이상 벌지않게 주의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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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이상 벌면 임대주택에서 쫓겨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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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키울 자신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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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말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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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차는 사지않게 주의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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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소유자는 청년임대주택에 들어갈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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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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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땐 옥탑방에 살수도 있고 반지하에 살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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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이가 들면서는 점점 좋은 곳으로 옮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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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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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총각때 옥탑방 반지하에 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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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는 빌라 전세 정도 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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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아서 20평짜리 작은 아파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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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기면 좀 더 넓은 30평짜리로 옮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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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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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상적인 흐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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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싹 다 못하게 막아 버렸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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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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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평등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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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으로 옮기려는 욕망 따위는 나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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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기 거 안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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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게 임대 사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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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그 와중에 자기네는 강남집 한채씩 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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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하면 뭐 [철지난 이데올로기 타령~] 하면서 사람을 매카시로 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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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들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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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건 이데올로기 타령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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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철 지난 이데올로기를 여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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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에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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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어느 땐데 애저녁에 망한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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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버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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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렸는데 나오는 정책들이 어떻게 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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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뻑하면 죄없는 사회민주주의를 갖다가 방패로 삼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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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산주의 아니야 북유럽식 사민주의야~] 이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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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 가져오는 수가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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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대학교때부터 조직적으로 교육받으면서 배운 나라가 어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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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에요 핀란드예요 노르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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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게 북한이고 끽해야 소련이라 이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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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대학교 때부터 줄창 학습한 게 북한이고 소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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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수로 이케아같은 북유럽갬성이 나오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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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폼으로라도 다녀보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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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북유럽갬성이라고는 차마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