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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 청년 둘의 대화...

토요일 오후에 약속시간 남아서 커피샵에서 두어시간 버틸일이있어 앉아있는데
옆자리에 20대 후반정도의 청년 둘의 대화가 들려 들어보니...
둘중 한명이 차를 살껀데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는중...
1명의 친구왈...우리 부모님 뽑기 잘했다...고로 좋은거 뽑아라...
너 취업했다면서...월급이 얼마냐..대략 200정도 되는걸로 들렸음...
분위기는 외제차로....
그 분위기속에...메이커는 BMW....할부 48개월로가라....
뭐 어쩌고 저쩌고...
순간...나랑 생각이 많이 틀리구나...ㅠㅠ
이제 사회초년병으로서 일단 일 열시미하고 경력쌓고 진급하고 등등 야망을 꿈꿀나이에...
벌써 외제차뽑아서 타고다닐 생각하다니...
이게 사회분위기인지...요즘 친구들의 생각인지...
불혹중반쯔음 들어갈 나이에 참 씁쓸하네요...

댓글
  • nlxon2 2017/03/27 10:36

    그렇게 카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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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dor] 2017/03/27 10:36

    200이면 할부금내면 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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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7_140호 2017/03/27 10:37

    현실은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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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nRoll 2017/03/27 10:37

    월급200이면 마티즈도 끌기힘들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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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사단2연대 2017/03/27 10:37

    기름값은 별도 / 용돈 타서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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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튀밥 2017/03/27 10:38

    일년 내내 야망만 꿈꾸면 머리터져 죽을듯합니다 ㄷㄷㄷ
    주말에 친구랑 차 이야기하는게 잘못된건 아닌듯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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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Κοοki™ 2017/03/27 10:38

    부모님이 용돈으로 300씩 줄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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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nfanel 2017/03/27 10:38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겠죠, 2명의 표본으로 요즘 친구들의 생각이라고 하신다면 그것도 안타까운 일이고, 여튼 불혹이 되어도 그 젊은이들은 지들 알아서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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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노답 2017/03/27 10:38

    집이 부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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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yhhs 2017/03/27 10:38

    본인들이 알아서 잘 살겠죠~
    여기서 조언하게 되면 꼰대소리 듣게 됩니다
    부모님이 병원원장일지, 건물주일지, 암것도 모르는데
    어리다고 외제차 뽑는다고 뭐라하는건 너무 꼰대마인드죠
    아마 그 젊은이들은 아니 아저씨는 그렇게 살아서 모 얼마나 대단한 시람되었나요? 라고 반문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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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ropose 2017/03/27 10:39

    그런건 직접 경험을 해봐야하죠
    주변에서 뭐라고 말해봐야 안됨..
    경험을 해보고 이건 아니구나 느껴야 바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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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왕김덩크 2017/03/27 10:39

    아직 20대 후반이면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경제적으로도 별 어려움 없을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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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3/27 10:39

    집 잘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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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진상 2017/03/27 10:39

    현실은 아반떼라도 타고 다니면 다행이죠 월이백에 휴 경차나 프라이드 정도면 가능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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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터x헌터 2017/03/27 10:39

    뭐 저도 대화는 20대때 그렇게 했던것 같은데요...당시 연봉 200도 안됬음...
    36살 현재 신축아파트 사고, 수입차도 끌고다닌지 4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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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1아빠 2017/03/27 10:40

    장기적으로 볼때 믿는구석(부모님 버프)이 있으니 본인의 수입수준과 상관없이
    타고싶은차 지른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
    뭐 그사람 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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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대장뿡뿡 2017/03/27 10:41

    아버지가 그 커피숍 건물주랍니다. 회사는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다닌답니다. 걱정말아주세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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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직 2017/03/27 10:41

    요샌 저녁이 있는 삶과 굶어도 외제차가 대세입니다
    그걸 뭐라하는 것도 자유고 그런 소비행태나 삶의 철학고 자유죠
    다만 저도 선배 세대로서 애잔하고 걱정되는건 어쩔수없나 봅니다
    바나나 소고기 맘껏 못먹은 세대는 지금 세대를 이해할수도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걱정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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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커리 2017/03/27 10:42

    부모버프 받는 집이면 비엠은 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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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유우 2017/03/27 10:46

    저도 후배들한테 총각때 좋은차 지르라고 조언합니다. 전 못그랬는데 살아보니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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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홍재아빠 2017/03/27 10:47

    결혼, 집장만.. 인런돈은 부모님이 도움을 주실거라는 전제가 밑바탕에 깔려 있을겁니다
    내가 번돈으로 차값, 유흥비만 막으면 아무 문제 없다는 그런 생각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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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카메라 2017/03/27 10:49

    저렇게 말하다가도 실제로 구입하는건 아반떼에요... 뭐 다 그런거죠... 이빨이라도 털게 놔두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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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초보진사 2017/03/27 10:50

    부모님 버프면 그냥 사달라면 될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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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라프 2017/03/27 10:50

    말은 그렇게 하고 막상 진짜로 뽑을 때 되면 답은 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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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쨩 2017/03/27 10:58

    요즘 시대에 월급으로 내 집 마련하기는 평생 걸리는거죠. 그러니 그나마 가능성있는 차에 관심을 두는거죠. 시대가 바꼈는데 그걸 뭐라 그러면 꼰대밖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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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 한수픈& 2017/03/27 10:59

    본인이 20후반때도 40대 중반이 보기에는 개념없었을 겁니다
    간단한 대화로 사람 평가 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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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milyman77 2017/03/27 11:04

    나이 41인 저도 아버지앞에서 차얘기 안한다는... 구매유지를 어떻게하든 본인몫인거고 어디든 남자로서 차얘기는 삶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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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싸는소리하고자빠졌네 2017/03/27 11:06

    200만원이래도 그사람의 기회비용입니다.
    무엇이 정답인것은 없지요?
    야망과 발전이 우선일수도 있고 지금 당장의 필요한 차량이 우선일수도 있지요.
    그것이 잘못인지 틀린건지에 대한 해답은 없는것입니다
    단지 나와 생각이 다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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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추리보더 2017/03/27 11:11

    케바켄지 아시면서 20대가 다그렇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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