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떠먹는"에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구요,
처음 해먹을때 토스터에서 나온놈이 전자렌지에 다녀오면 살짝 질겨져서 먹기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미리 잘라놓고 시작하자! 하고 생각한걸 오늘 만들면서 사진 준비해봤습니다 ㅎㅎㅎ
재료는 뭐 아시다시피.. 식빵에 토마토소스, 노랑치즈 하양치즈, 양파 매늘, 스팸 조금 양송이 조금입니다.
마늘 다지기 구입 기념으로 열심히 조솨(?)보았습니다. 양송이도 어차피 막 구울거니까 이쁘게 정리 안해도 되는데 사진찍으려고 설정을 ㅎㅎ
스팸이랑 양송이를 구워주면서 괜히 후추한번 찌끄러 봅니다.
토스터기에서 나온 빵을 토막살해 하는데,, 선혈이 낭자하네요.. 주방이 난장판이 됩니다 ㅠㅠ
얼추 익은놈들을 옆에 건져놓고, 양파와 마늘을 잠깐 볶다가,
도마도 소스를 스까주고 빵을 접시에 셋팅합니다.
노랑치즈를 깔아주고, 빵 한조각에 햄버섯 한조각씩이라는 생각으로 흩뿌려 줍니다. 어차피 먹을때 다 뭉개지니까 큰 상관은 없습니다.
소스와 양파매늘을 펼쳐주고,
그 위를 눈꽃으로 장식합니다.
끗~!~!~!
치얼쓰-
한입만...두입만...세입만..
세상에..
자 이제 그 포크를 제 입으로 옮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