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카메라에 나오는 촬영 가능 컷수와 카드용량/컷용량 계산한 값이 왜 다른지 아시는 분?

카메라 세팅에 따라 다릅니다
1,2번 슬롯을 백업으로 하느냐 대체로 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RAW만 찍는지 JPG도 같이 찍는지 압축을 하는지 안하는지에 따라서도 다르죠

NEF무손실압축 손실압축도 차이가 나고 어떤 것을 찍느냐 어떤 환경에서 찍느냐에따라서도 파일 용량에 차이가 생깁니다
14비트로하냐 12비트로 하내도 대략 1.5배정도 차이나는듯 하고요

질문은 표시 컷수가 왜 저렇게 적게 나오냐인데..
답변들은 죄다 세팅이나 파일 종류에 따라서 다르다는식으로..
그랬더니 질문하신 분은 이렇게 알아간다고 흐뭇해 하시고.. @.@;;;
실제 파일 크기가 표기된 촬영 가능 컷수와 맞지 않는 이유는 압축파일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파일 크기가 달라질수 있는데, 카메라 회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를 기준으로 남은 컷수를 알려줘야 소송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지금 찍는 사진의 파일이 10메가에서 40메가 사이로 나오는데, 카드에 남은 용량이 420메가라면 카메라는 10장 가능하다고 표기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진은 20메가 정도이므로 21장 찍을 수 있죠.
위의 상황에서 카메라가 뭐 평균으로 해서 20장 찍을 수 있다고 표기를 한다고 칩시다.
그런데, 어떤 기자가 엄청 중요한 상황을 찍는데 실제 찍어야 할 사진이 15장 정도 되는데 카메라가 20장 남았다고 해서 맘 놓고 찍었는데, 실제로 11장 찍고 나니 메모리가 꽉찼다면 큰 사고가 되겠지요.
기자가 아니라도, 소송의 나라 미국 같은 곳이라면 당연히 소송에 휘말리게 됩니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압축 파일 중 가능한 가장 큰 파일을 기준으로 남은 컷수를 표기하게 되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남은 컷수의 거의 두배 가까이 더 찍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500장 남았다고 해서 500장 찍고 나면 아직 200장 남았다고 표기 됩니다.

ISO 감도가 몇이냐에 따라서도 촬영 가능 매수가 달라지고..
이런 저런 설정에 의해 촬영 가능 매수는 계속 변합니다.
애초에 최악의 경우의 대략적인 예상치이지 정확한 잔량은 아닌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