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카메라에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아니 입문이라기보다 그냥 처음 구매하려는 사람이 정확하겠네요ㅎ
Dslr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여 처음엔 a6500을 알아봤습니다.
디자인, 성능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카메라의 세계는 복잡하네요..
거의 구매 직전까지 왔었는데 카메라 구입자체를 포기한 결정적인 계기는 제습함의 존재를 알고나서입니다.
라이트하게 구매를 생각했는데 습기 제거까지 신경써줘야하다니.. 그렇게까진 못하겠더군요ㅜ
입문자에게 200만원은 큰 돈 쓰는건데 그렇게 관리 못해줄바엔 안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러다 든 생각이 디카도 습기제거를 신경 써줘야하는가? 싶었고 rx100m5까지 생각하게 됐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제습함이 꼭 있어야하고 습기제거를 꼭 해줘야 하나요?
2. 제습함을 쓰지않고 그냥 편하게 사용 후 1년에 한번정도씩 as나 자가정비로 곰팡이를 제거해주는 방법은 없나요?
3. 제가 취미가 자전거인데 휴대폰을 옷 뒷주머니에 넣고 한참 타면 폰에 땀이 묻어있습니다. Rx100으로 갔을 경우 휴대하기 쉬우니 그렇게 넣고 다닐것 같은데 땀이 많이 묻을듯 합니다. 렌즈교환을 하지않는 디카도 습도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나요??
구매는 하고싶은데 뭘 구입하기전에 공부를 한 다음에 시작하는 스타일이라 좀 복잡해지니 구매욕이 사라지네요ㅜ 도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155842
A6500 vs rx100m5 식상하지만 꼭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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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에라 보관은 제습함 대신 락앤락통에
제습제 실리칼갤넣어서 카메라보관하고있어요
저도 잔차 타면서 동호회 사진찍는대
평사시에는 중고로 구매한 저렴한 RX100
그냥 핸드스트랩 사용해서 속목에 걸고사용하고요
뒤주머니에 보관은 네오플랜 파우치에 넣어
가지고다녀요
아하 네오프렌에 넣으면 네오프렌이 땀 흡수하나요??
집안 환경이 반지하나 아주 습한 환경이 아니면 곰팡이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특정 렌즈가 곰팡이가 유난히 잘 피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그런 렌즈만 피하면 거의 문제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큰 행사에는 A7M2 사용하는대 가방에 보관하면서
필요할때만 꺼네사용합니다
slr 클럽이 장비 사이트라..
이래서 글들 하나씩 다 보다 보면
정작 사진 찍어야 할 사진기 자체를 사기 힘듭니다..ㅠㅠ
물론 고가의 장비라
신중하게 사야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겠지만
천장 찍으면 5장 될까말까한 상황까지 만들어서
렌즈의 성능이 평가절하됩니다.
(이걸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성능이 필요하신 분들도 있지요. 그런데 그런 자료가 라이트 유저들을 꽤 현혹하는 자료도 되니까요)
제습함이 있으면 좋지만, 그냥 가방에 제습제(몇천원짜리) 넣고 보관하시는 분들도 상당하세요.
저도 거의 2년간 제습함 없이 가방보관해도 기능문제 없었구요. 이제 제습함은 아니고 제습박스? 에 제습제 넣고 보관한 지 1년 됐네요.
저도 잡설이 길었는데 아는 부분만 답변드리면,
1. 답변이 어느정도 되었지만, 습기제거도 정도껏입니다. 너무 제거하면 내부 윤활유가 마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요즘 카메라들은 방수는 안 되어도 방습은 됩니다. 가방보관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2. 물만 안 닿으면 곰팡이 생길 일도 잘 없어요. 곰팡이 생기신 것을 이미 받아들이신 것 같은데.. 저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a/s 받으실 때 다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3. 휴대용 파우치나 속사케이스 같은 걸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분이 묻고 그러면 기능상 문제가 있기보다는 코팅이나 그런게 다 맨들맨들해지고 그러니까요.
친절하신 답변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곰팡이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