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간담회 저도 당첨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서울 군자역에 쭈우욱 10년넘게 거주 중인 은수아빠 입니다.
캐논 포럼게시판을 통해서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저의 카메라 변천사는 이렇습니다.
1D , 1D MK2,1DsMK2, 1D mk2N , 1D MK3 ,
> 니콘D3, D3s, (두 카메라와 VR렌즈들을 사용 후 대략 800가량 없어지고 다시 캐논으로 전향 ㅡㅡ;; 뷰파인더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주변부 광량저하가 보이는 부분은 충격 그 자체 였었습니다. 70-200VR I 렌즈사용시 )
>1D MK4 , 1Dx , 1Dx MK2까지.... 쭈우욱 바꿈질의 연속의 삶이었던 듯 싶습니다.
1D 랑 1D MK2 를 마르고 닳도록 사용했으면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두배는 되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서브카메라로 10D , 20D, 40D, 50D ------- 애네들은 주로 리모트 카메라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오래도록 사용하지를 못했어요.
7D, 를 거쳐 7D MK2 이녀석들이 서브카메라로 항상 두대씩은 구비하고 있습니다.
5D 가 좋다길래 샀다가 팔았다가 다시 샀다가 팔고, 5D MK3 를 구입하고서 오! 드디어 풍경사진작업에 스트레스가 없어졌네??????? 라며 잘 사용하다가 1Dx 구입하면서 매각하고 팔고서 후회하는 그런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
사진쟁이로 밥벌어 먹고 살기가 더더더더더욱 어려워져 가는 현실에 제 실력을 탓하기 보다는 장비 확충을 통해서 뭔가를 꾀해 볼려고 아둥바둥 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7Dmk2 , 5D MK4 , 1Dx MK2 지금 정착해 있는 카메라 입니다.
지금 정착한 바디들은 캐논이 새롭게 적용했다고 하는 ITR AF 인가? 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바디들입니다.
작년 한해 동안 캐논에서 추천한다는 1800만 화소 이상에 사용하면 좋은 렌즈들로 죄다 교체를 했습니다.
돈 벌어서 장비 구입하는데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네요 ㅠ,.ㅠ
궁금합니다. 실력이 달리니 그동안 장비 바꿈질을 미친듯이 해왔던 저 자신에게 현장에 가면 항상 되뇌입니다.
"빛을 보자! 무엇이 중요한가? 예술도 좀 하자! 발발거리고 열심히 현장을 돌자! 무거움에서 벗어나야한다!
장비에 너무 의존하면 안된다! 내 장비가 어떤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현장에 가야한다!. " 라고 하지만....
촬영전이면 항상 촬영에 임할 장비들을 테스트 합니다. 렌즈들은 정상작동하나, 해상력은 괜찮은가? 포커싱은 잘 맞는가?
정작 내 장비가 기술적으로 완벽한가? 등을 점검합니다. 2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현장에 갈때는 결국 3대의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1대가 아웃되는 경험도 해봤고 , 2대가 몽땅 아웃되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70-200 렌즈가 바보가 되는 경험도 해봐서 2.8 과 F4 렌즈를 함께 챙겨 갑니다.
(어찌 보면 미쳤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성격탓이고 경험했던 것에서 나오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것인가 봅니다. )
"캐논 신규 서비스 정책 고객 간담회"
캐논에서 무언가 신박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것일까? 당첨 되면 호텔에서 밥도 준다는데, 미니어쳐도 주고, 기념품도 준답니다.
오래전부터 더이상 기자가 아닌 업자인 관계로 김영란법에는 안걸리니 다행입니다. ^^;
과연 간담회 라고 하시는데 질문 답변할 시간은 얼마나 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유명하신 분들께서 유저분들께 질문들을 미리 받으셨던것 같습니다. (검색.... ^^ )
혹시 내일 질문 기회가 저에게 안오면 질문 기회를 받으신 분께서 해주셨으면 하는 궁금한 부분이 있는데요.
핀교정 이나 해상력교정 을 할때 타겟에 해당하는 평면과 카메라의 CMOS 의 평면을 어떻게 일치 시킬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도 궁금하구요.
포럼내에서 오래도록 보아오셨던 두리님 70-200 은하수 관련 이슈가 있었을 때 고생하신 cihvirus 님도 드디어 뵐 수 있겠네요. ^___^
캐논에서 발표할 신규서비스 정책도 궁금하지만 오랜세월 닉네임만 뵈어온 분들을 내일 뵈면 인사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설레입니다.
절 알아보실 수 있도록 ^^ 눈 맞으며 촬영하던 때 사진을 찍어서 쾌척해주신 분(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