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얼굴과 향후 당권

작년 개천절 천안 독립기념관 연설에서 뭐도 뛰어넘고 뛰어넘고 해서 "야 알쏭달쏭하지만 이 양반 뭔가 있구나! 앞으로 우리나라에 뛰어난 지도자가 나오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쭉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인터뷰 등으로 " 야 뭔가 큰 그림을 그리는데 이해가 될듯 말듯 하는데?"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했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안희정 세글자의 의문부호를 달고 있었지만
진정성. 또 친노적자를 의심해 본적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의. 대연정. 박영선 등을 거치면서 사람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고 눈매가 사나워지는걸 느꼈습니다.
요사이 얼굴이 매우 경직되고 건들면 터질듯한 분노로 일그러져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문재인만 알아주고 나를 알아주고 대접해주지 않는거야 내가 더 문재인보다 정치도 오래하고 학벌도 좋고 충남도 잘 이끌어온 능력이 뛰어난 사람인데 말이야
사람들은 왜 내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거야
어리석기 그지없는 우중들이야.
그래서 불만이야. 
어떻게 해서든 무슨 수단을 쓰든 문재인의 지지를 나에게로 돌려야해
문재인이 나보다 높은 지지율을 받는건 용납할 수 없는일이야"
 
 그걸 보는 저도 우리도 점점 불편해지고 일그러집니다.
저 사람이 향후 당권을 잡으면 큰일나겠구나 싶습니다. 
문재인후보가 대통령 되더라도 뭐하나 추진할 수 있을까요?
반문패권에 아까는 박지원이랑 두손 꼭 잡고 환하게 웃던데...
 안될싹은 일찌감치 잘라내야 합니다.   
 이재명과 안희정은 정계에서 그 힘을 약화시켜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