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많이들 하시네요 ㅜㅜ 전 제마누라가 너무 좋습니다.

3년전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당시에 오래만나온 여자친구가 너무 짜증이 많고
분노표출을 잘하는 여자라... 오랜연애끝에 결국
헤어지고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ㅎ
자동차 동호회에서 처음 나온 그녀와 사랑에빠져
결혼 1년 5개월차가 되었네요 ㅎ
연애를 하고 6개월이 되었을때...
이여자랑 무조건 결혼해야겠다 생각이들어
무작정 처갓집에다가 따님을 주십시요를 외쳤습니다.
장모님은 아직 어려서 안된다며 3번이나 퇴짜를
놓았습니다.
가진건 오피스텔 1000만원 보증금과 할부로 낸
준중형차량 한대 뿐...
결국 허락을 받고 양가 부모님께
저희 받을것도 없는것을 잘 알기에 양가 혼수도
일절 없이 저희의 힘으로 다하겠다 말씀드리고
아직은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 곧 사겠습니다를
외치며 골인.
장모님께서 돈은 벌면 그만이니 중요하지 않네
라고 하시며 응원해주셨습니다.
제아내도 저희어머니에게 저몰래 전화도 자주하며
너무나 잘하고 있어 늘 고마워합니다.
아직 자녀는 없습니다 ㅎ
아프면 옆에서 떠날줄 모르는 제아내
싸우더라도 양가 가족들에겐 일절 이야기도 안하고
장모님 한번 챙겨드리면 저희어머니도 챙겨주는 그런 아내가 너주좋습니다 ^^
맞벌이다보니 빨래 청소는 제가 전담하며
설겆이나 분리수거는 아내가 전담!
서로 양보하니 싸울일도 줄어들더군요 ㅎ
유게 회원분들도 모두 가정이 평안하길하는 바람에 글한번 찌끄려보았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