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혼 6개월차 남자입니다.
저는 전라도, 아내는 경기도 주말부부였습니다.
아내는 bar에 다니고 있었고 그만두고 내려오라는 말에도
가게에 투자한 3천만원이 회수되어야 한다며
7월까지 일을 하고 내려오겠다고 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제가 경기도에 올라가 함께 있다가
월요일 새벽에 내려오며 그렇게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일이바빠져 3주정도 올라가지 못했을때
아내가 전화를 잘 받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몇번 생겼고 그 일로 여러번 다투었지만 아내는 자기를 의심하지말라며 오히려 더 화를 냈습니다
그러던 6월 10일 아내가 언니와 밥을 먹으러 간다고 한뒤 연락두절되었고 언니는 아내가 온적이 없다고 하여 경찰에 실종신고 한다고 하니 그때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남자와 함께 있다가 이제 집에 가고있으니까 기다리라고, 그래서 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전화를 끊고 그 남자와 모텔에 가서 숙박 후 집에 들어왔습니다.
화를 내는 저에게 아내는 뭐, 어쩌라고를 연발하며 그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자 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말라며 비호하더군요. 그래서 아내의 뺨을 내리쳤고 아내는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습니다
파출소 조사 후 법원에 가 이혼서류를 작성하고 변호사 사무실에 들려 공증을 받았습니다.
그 후 집에 오는 길 아내는 자기가 미쳤었다며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가서 이야기 해보자 했습니다
아내는 2번 만났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했지만 아내의 카드 내역을 보니 10회가 넘는 만남이 있었고 그런 아내에게 저는 같이 못살겠으니 나가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죽어버리겠다고 하며 창가로 달려갔고 그런 아내를 말렸으나 아내는 3층 창가로 뛰어내려 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후송 후 아내는 한번만 용서해달라며 울었고 마지막 날에는 자기가 집에 가려고 했는데 남자가 모텔에 데리고 가 강O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하였고 저는 더 이상의 거짓말이 없고 너가 말한 게 전부 사실이라면 용서하겠다고 한 뒤 밤새 병간호를 했습니다.
그 후 아내의 3개월치 카드 내역서와 아내의 핸드폰을 수리하여 보니 아내는 2개월 전부터 커넥팅, 정오의데이트 등 소개팅 어플과 그 남자에게 약 30만원 정도 별풍선을 선물한 내역(5월달 핸드폰 요금 79만원) 그리고 다른 남자와 2박3일 강릉여행, 오픈채팅 정모 등등 내역이 나왔고 저는 아내에게 이건 뭐냐고 물어보니 처음엔 아는 언니랑 놀러간거라고 하다가 자백했습니다.
저는 그런 아내에게 그냥 처음 이혼하기로 한대로 위자료 받고 이혼하겠다고 하였고 아내는 한번만 용서해달라 하였으나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이후 병원, 보험사, 경찰에서 아내가 스스로 투신한건지 사고인건지 목격자인 저에게 물어보았고 저는 사실대로 스스로 투신하였다 진술하며 처가 식구들이 사고라고 말해달라고 한 카톡을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
그 후 아내는 위자료 입금날 번호를 바꾸고 잠수타버렸고 처가 식구들과 담합하여 저로부터 감금을 당하여 벗어나기위해 뛰어내렸다고 고소하겠다 하였습니다
(투신 직후 출동한 경찰에게 아내는 죽으려고 뛰어내렸는데 안죽어서 미안해 라고 진술)
그리고 저는 6월 말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하였고 아내가 밤새 간호할때 알려준 상간남의 이름과 연락처로 사실조회 신청하였으나 아내가 일러준 이름은 거짓이었도 재 사실조회요청 하였습니다.
상간남은 번호를 바꾸고 현재도 하쿠나라이바tv 방송중이며 방송닉도 싼@니에서 San@@@@로 변경하여 방송중입니다
이런 아내, 처가 식구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