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권도장에서 사범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하고 놀아주는데 한 녀석이 저를 보고 하는 말이..
'사범님, 못생겼어요.'라는 말을 하네요ㅎㅎㅎ
한 번 말한 것이 아니라 여러번 그렇게 저를 놀리네요.
문득 생각난게 한 TV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두 사람의 사진을 고르라고 하는 장면이 살며시 떠오르더라구요.
아이들 모두 잘생기고 예쁜 사람의 사진을 골랐던거.... 아이들 눈이 정확하다던데....
못생긴건 알고 있었지만 다른 입에서 못생겼다라고 하니 뭐라 할말이...ㅋㅋㅋㅋㅋ
자게분들은 외모가 뛰어나시질 않습니까...
저도 잘생겨지고 싶습니다.....ㅠㅠㅠㅠ
애들은 거짓말을 하지않.,
그쵸... 애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ㅠㅠㅠㅠ...
뒤지고싶니
라고 했어야ㄷㄷ
순간 헉했지만, 차마 그렇게는 ㄷㄷㄷ...
결혼은 하셨지않나요??
그럼 됐죠 뭐~^^
외모가 전부는 아닙니다
51% 쯤?
결혼안했어요 ㅠㅠㅠㅠㅠ
너도 마찬가지야 라며 공격을 ㄷㄷㄷ
저도 공격을 했는데..... 들은 척도 안하네요 ㄷㄷㄷ...
야 너도 못생겼어 시발아..
라고 해주세요.
그렇게 했다간... 제가 너무 진지했나요 ㄷㄷㄷ
내가 너의 미래다 라고 해주세요
아이한테 큰 충격을 주고 싶진 않더라구요...........ㅎㅎㅎㅎ
너 크면 나
아이한테 큰 충격을 주고 싶진 않더라구요...........ㅎㅎㅎㅎ (2)
우하 우하 큰발
너 크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친근하고 좋으면 그런식으로 곧잘 관심을 표현하죠
아이들에게 잘 해주시나 보네요
그렇게 말하는 것도 관심의 표현 중 하나인가보네요...ㅎㅎㅎ
더욱 더 이뻐해줘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웃기더라구요....
외모가 다는아니니까 힘내세요!
아즐 여친이 왜 제 아들이 잘생겼는지 아빠를 보고 알았다고... ㄷㄷㄷㄷㄷ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옛날 버스타고 가는데 사촌동생들 2명 데리고 탄 초등5.6년학년쯤 되는 여자애가 빤히 보길래 왜 보냐고 물어봣더니 잘생겨서라고..
아주 옛날에요 ㅋㅋㅋ
지금은 낼모레가 50이라.
그리고 걍 예의상 그랫다고 생각햇네요
평범하다고 자부하는터라.. ㅋ
그리고 생긴게 머 대수에요 사춘기도 아니고
내멋에 사는거죠
아가씨들이랑 데이트할것도 그럴때도 아닌것을..
근데 자주 들으면 좀 상처는 될듯요
너보다 조금 더 잘생겼어 하고 말해주세요 ㅋㅋㅋ
스파링 한번 뛰셨어야죠... 똑같이 만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