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유행해서
우와아~~~할때 덩달아 나도 시작하면 뭔가
늦은거 같더군요 ;
제가 카스테라 마니아여서 지금도 카스테라 먹지만
대만카스테라 비려서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줄서서 있으니
그리고 신기해서 여행간 들뜬마음에 줄서서 사먹고
마누라 눈치보여서
"우와 진짜 맛있다"
했지만 속으론'왜캐 비리지;;'
이랬네요
방송이 안터졌어도 인기가 사그러들면 파리날렸을거같습니다.
실제로 부모님이 식당을 하셔서
피본사례도있죠
조개구이가 한참 유행하던 시절
장사를 왕성하게 하다가 한방에 훅갔죠;
다행히 동네에선 최초로 한곳이었고
비교적 투자를 적게한편이라
손해는 별로 없었지만 한번에 훅 문닫게 되긴 하더군요
이렇게 유행타는거 할때는 유행지나면 망하는게 대부분인데
리스크를 떠안고 시작하신거 아니신지;;
제가 처음먹을때 딱 느낀게
한번은 신기해서 사먹겠지만 나중엔 망하겠네
이생각 들었습니다.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그피디를 때려죽이고싶겠지만
홍콩타르트처럼 뿌리박을수있는 먹거리가 아니었던 이상
결국엔 파리날렸을 거 같네요
창업하고 몇년안에 문닫는 가게가 반이상인거같던데 ...
조심했었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방송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곱창먹을사람들 아직도 곱창먹고 다닙니다.
(물론 전 안먹지만...)
내 일이 아니라 막말하는거 같지만 현실인데 어쩌겠습니까..
휴..
전 멘탈이 약해서 폐업하면 당장 피디죽이고 나도죽자 이렇게 됐을듯..
그래서 전 그냥 회사나 다닙니다 ㅠ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와~~하고 유행해서 시작한거고
결국 그러니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와~~하고 망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을 어떻게 적었든
카스테라 창업자들이 내 형제고 가족이었다면 그 피디 마녀사냥하고 다녔을거고
진짜 내가 당사자였다면 ....생각하고싶지 않네요
방송은 한번 더 신중해야될거고
또 그방송을 보는 시청자도 잘 걸러서 들어야할듯합니다.
다 지나간 이야기 꺼내는거 같지만 너무 자주올라와 저도 한마디 끄적여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152125
근데..;;대왕카스테라 시작할때 다들 각오하고 시작하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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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초에 군것질을 잘 안해서...그냥 그러려니 보고만 있었죠.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음.
ㄷㄷㄷ저도 유행인지도 모르고 부산갔따가 줄서있길래 와 하고 사먹었네요 ㅋ;;
유행이야 돌도 고는거라 평생 카스테라가 잘될거라 생각하고 시작하진 않겠지요.
헌데 방송에서 저렇게 때리면 억울한 피해자만 양산될듯 ㄷㄷㄷ
...진짜 때려죽이고싶을거같긴합니다...휴..
대왕카스테라만 집중 조명 해서 그런거지 하루아침에 법이 바뀌어서 장사 접는 분들 수두록 하죠 ㄷㄷ
그런것 같습니다... 신중 또 신중해야되는데..그러면 또 장사를 하지말아야하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핏;
자연사와 타살의 차이죠 뭐
저도 대만 카스테라가 오래 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누군가가 못박아 버리는것과는 좀 차이가 있죠
걔중에는 또 맛집으로 롱런할 가게도 조금은 있을텐데요 이영돈은 아예 싹을 날려버렸죠
자신의 어줍잖은 공명심을 위해서
어줍잖은 공명심... 뼈에 와닿네요
공감합니다.
대만을 두 번이나 가면서도 앞에서 사진만직고 왔었네요...비리다는 후기가 많아서 ㅎㅎ
한국사람들이 카스테라를 먹으면 얼마나 사 먹는다고, 저걸로 가게를 차릴줄이야...
유행따라가다가 망하는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사람들은 결국 먹던걸 먹습니다.
치고 빠져야 한다는 거 잘 알면서 시작했는데
치려고 하다가 남이 빠지라는게 억울한 거죠.
남탓이라도 하면서 접는게 차라리 위안일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다들 힘내시길..
원래... 진짜 장사 잘하는 사람은 남들이 안할때 시작해서 남들이 막 들어오면 권리금 받고 빠지는게 진짜 장사 잘하는 사람이고... 하나를 오래 하는 사람은 그 분야의 장인이 되는 겁니다. 대부분의 가게들은 장사라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전자의 방식이 돈벌긴 좋음. 20년동안 장사만 하신분의 말씀이었어요 ㅋ
ㄷㄷㄷㄷ 그렇죠;;
이렇게 우와 할때는 이미;;
너무 많이 생긴것도 크겠죠.. 초기투자비가 엄청 큰 편이 아니라서요. 저 체인자체가
프렌차이즈중에는 저렴한편입니다. 저도 지금 자영업을 준비해야 할것 같아서 좀 알아보는 중입니다. 회사에서는 뽑아주는 곳이 없네요. ㅠㅠ
전 차라리 파바 허니카스테라?인가가 나은것 같았어요. 물론 대만에서 먹어보지는 못했지요.
작년에 프렌차이즈 가장 많이 생긴게 빽다방과 쥬시랍니다. 그리고 지금 매물로 가장 많이 나와있는곳도 두 가게고요.
저도 지금 회사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서는 안뽑아주고 해서 자영업쪽도 알아보는 중인데 프렌차이즈 컨설턴트들이 자기들 먹고 살려고 만드는 기획 프렌차이즈들이 매년 한두개씩 있다고 하더군요.
대만 카스테라가 이번 아이템이라고...
차라리 명랑 핫도그가 더 좋은것 같더군요. 물론 이것도 단가가 너무 낮아서 수익 내기는 어려울것 같고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어떻게 버티고 수익을 내고 계신건지...
이세상에 공짜는 없죠 돈질해서 돈만 벌려는 얄팍한생각이 결국 다 자업자득인거죠 열심히 노력해서 돈벌생각들은 안하니 결국 프랜차이즈들만 배불리는 ㅉ ㅉ
대왕카스테라도 치고빠지기 종류였죠
지금은 뒤를 이어서 인형뽑기가게가 최고조라는ㄷㄷ
우리나라에선 조금만 인기 있다 싶음 비슷한 메이커로 바로 옆에 차려 버리기 때문에,
남들 쉽게 하지 못하는걸 해야 합니다. 그럴러면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배우기 쉽지 않죠. 그래서 프렌차이즈로 눈을 돌리게 되고 그렇게 가맹비 뜯기고 우후죽순 생겨 서로 치고박고 하다 나자빠지고 악순환인거 같습니다. 사업이란게 이렇게 힘든거지요. 월급쟁이가 행복한 겁니다.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그럼 경쟁 결국 몇만 살아남고 죽는데 그 몊이 자기일거라는 망상
카스테라 방송 하기전에도 동네 카스테라집 파리날리는곳 많았어요 그래서 저기도 벌꿀아이스크림꼴 났구나 싶었는데 한두달뒤에 방송에나와 더 훅가버렸죠...
예상한 결과입니다
저만 비리다고 느낀게 아니군요. . 조만간 유행 끝이겠네 햏네요.
엄청비리죠 ㄷㄷㄷㄷ
백다방도 그렇고 투자비생각하면 과연 그게 돈을 벌수있는 아이템인가요?
대충 어림짐작해도 고생만하고 절대 돈 못벌거같은데 요리제빵 노하우 실력도 없는주제에 음식관련 프렌차이즈 하시는분들보면 정말 무모하달지. 멍청하달지.불쌍합니다.
2000년에 일본첨가서 본 모습이 조그마한 장인들이 하는 골목골목 음식점들이었는대 앞으로 한국도 이렇게 될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대중들 입맛이 올라갈수록 맛대가리없는 음식점들은 자연도태되기때문입니다.
일예로 아웃백 첨 들어왔을땐 다들 맛있다고 잘먹었죠.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런 모습은 그런데 일본 미국등은 이미 80년대에 벌어진 풍경이었습니다.
한국의 미래는 항상 일본 관찰하면 얼추맞는거 같아요
그러게요 백다방때 이미 답은 나왔는대...
저희 가족도 엄청 비려서 1/3 먹고 다 버렸어요
이걸왜 1시간나 줄섰는지 하면서
그러게요 ;; 사람들의 심리가 뮤섭네요
유행이 짧아서 금방 사그러 들긴하겠지만, 서서히 사그러 자연적으로 사그러 드는거랑, 갑자기 문제터져서 폭망하는거는 심리적으로 다느죠..
비리다고 느낀게 저말고도 많은거 같아서 저 이상한 사람아님이 드러났네요 ㅎㅎ
자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인 '시간'의 의미를 빼셨네요
예를 들어 천천히 식어가는 음식이 있다고 가정하면 그걸 언제까지 먹을지 고민하며 천천히 결정해야 하는데
한방에 다른 사람이 찬물을 확 부어버린 꼴이 됐으니까요
개중에 정말 노하우가 있는 집들은 안동찜닭처럼 롱런할 수도 있을 거고
접을 사람들도 천천히 매출 추이 봐서 결정을 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었죠
그런 점에서 저는 정말 저 방송 만든 사람들 나쁘다고 봐요
오픈할대 뭄닫을거 예상하고 시작하는 사람이 있나요??
나중에 언젠가는 문닫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말씀하시면 정말 문닫으시는분 화나실거 같네요
언젠간 죽을건데 사고로 죽는다고 억울해하지 말라는 말과 비슷한가요??
지나쳤다면 이해하시고요
한번도 안먹어봐서 ㅋㅋㅋ
대왕 카스테라 안 달고 맛나지 않아요? 저는 오히려 유명하다는 나가사키 카스테라인가? 너무 달던데... 일반 카스테라도 너무 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