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순욱기자 페이스북 [본색 드러내는 안희정] 권갑장의 신세계

희정이가 이렇게 유리 멘탈일줄이야..

유리멘탈, 피해망상에 자격지심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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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있었구나 ㅋㅋㅋ

이래서 니가 유시민을 못넘는거야.
유시민 봐라. 정통에 뒤치기후 빡쳐서 노빠 모아서 참여계 만들어서 어쨌건 해볼꺼라고 정당도 만들고,통진당 합당도 하고,합당후 태러당하고 귀싸데기 처맞고 울며서 정의당 만들고..

속이 뻥 뚫리네요 ㅠㅠ

그리고 오늘 새벽에 왜 이렇게 나왔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안희정보다는 권순욱 평론가가 더 맘이 넓었던거 같아요. 더 쏟아내니까 그럴진 몰라도.

품넓어보이는 언행을 하는 이유는 실제론 속이 좁기때문이다란 말 극공감합니다

이런걸로 안희정을 비웃거나 비꼬고 싶진 않네요.
그냥 이런것들을 귀감으로 삼아 더 좋은 정치인이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그닥 그럴 것 같아 보이진 않지만..

07년 참평포럼때. 08년 민주주의 2.0때. 부딫히고 나서 권순욱 평론가는 최근에 안희정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여론조사를 근거로 안희정을 열심히 칭찬했는데 그결과 트위터리안들에게 갖은 욕을 먹었어요.
제가 볼때 좋은 여론조사 분석은 아니었습니다. 근거가 리얼미터 긴급조사인데 스마트앱 비율이 가장 심하게 올라간거라서. 여론을 분석하기 보다는 선도하기 위한 프로였습니다.

적어도 권순욱 평론가는 논쟁시의 갈등을 잊고 안희정이란 상품이 뜨도록 추임새를 넣다가 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권순욱의 생각과 달리 안희정의 큰기술이 계속 이어지면서 띄우기를 포기한 권순욱은 잠수를 타다가 팟캐스트를 재개하고 안희정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안희정의 징징징....

그동안 안희정이 너무 과대평가 되었단 생각을 합니다. 저도 안희정 좋게 봤었는데 항상 뭔가 빠져있단 생각을 했는데 최근 그의 행보나 발언들이 그걸 잘 증명해주네요.

그 동안 글이나 팟캐 들어보면 권순욱이 안희정에 대해 얼마나 호의적으로 이야기했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정치인의 언행을 주의깊게 보지 않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안희정은 대선 이후에도 인기 많은 정치인일 겁니다. 지역기반과 매력적인 외모가 너무 크죠.
안희정의 다음 행보가 정말 궁금하고 우려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개혁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당민주주의가 훼손될까봐요..

나뿐만 아니라 왜 여러 사람이 저 찌질하고 열등의식 넘치고 자의식 과잉인 안희정에게 혹했을까요?.... 미슷테리입니다. 말하는 건 딱 사이비교조 과인데....

선의와 통섭의 안희정지사가 이런 사람이였다니 좀 충격이군요

사실 안희정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잘 몰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노짱의 한쪽 팔로서 당연히 좋은 사람이겠지 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겁니다.
그가 도지사 선거 나간다고 해서 응원을 했고요.
생각해보면 안희정의 개인적인 철학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거의 들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정책이나 비전은 더욱 알 수 없었고요.
그런데 사실은 미성숙하고 어린애 같은 마음을 가진 괴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10년 이상 몰랐던 거죠.

하하하 저 분 '유시민의 길, 안희정의 길'
이란 글 쓰신 분이져 ?
그때는 칭찬하더만

그렇게 칭찬하던 사람이 저렇게 쇼크먹었다는게 포인트인데 참 말귀 못 알아먹어요

곡오// 지금 박근혜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의 최소 25퍼센트는 투표때 박근혜 뽑았을껄요

근데 진짜 일개 팟캐 에 대해 저리 신경쓴다는게 웃기긴 하네요

역시 토론을 하고 주위사람 얘기를 들어봐야함...몰랐으면 안희정도 좋고 이재명도 좋았을텐데...다행임

박근혜의 '참 나쁜 사람' 2탄도 아니고 ㅋㅋ 정치인이 왜그리 뒤끝있나

여튼 이재명이 토론 많이하자 주장한건 참 잘한 일
차차기는 현재 4인방 이외 인물을 모색해야 한다는걸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