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생이 어떤차를 뽑아야 되나 많이 물어보는데

아는 동생들이 자기수입에는 어떤차 뽑아야 하냐고 물어오면 항상 대답해줍니다
차는 되도록 빨리사는게 좋고 경차는 사지 말아라. 차는 자기만족이다.
제일 좋은건 고등학교 졸업하고 면허따서 바로 중고차라도 지르것이고
차값은 알바를 해서 메꾸던 부모님한테 손을 빌리던 알아서 하고
일단은 차부터 사라.
대학가면 여자친구 생긴다는 생각에 들떠가지고
여자 꼬시는 방법. 훈남패션, 여자들에게 통하는 화법 매너법 같은거 외우는 애들도 있는데
다 집어치우고 일단 차부터 사라.
차를 사야 가까운 양평이라도 갈 여유가 생기지.
무조건 차부터 사라. 그러면 여자친구도 생긴다.
꼭 여자를 만나지 않더라도 차부터 사야 하는게
뚜벅이의 행동반경이라봐야 맨날 스쿨버스. 지하철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그만큼 경험의 폭도 좁아지고. 이동의 원활함이 주는 이득을 전혀 못 누리게 됨.
맛집을 가도 맨날 동네근처, 풍경을 보더라도 맨날 한강. 동네뒷산
이런데만 봐서야 되겠냐
그 젊고 정력적인 시기에 감옥아닌 감옥에서 인생을
버리고 있는게 너무 안타까우니까
감옥의 틀을 벗어던져라!!
일단 차부터 사고 되도록이면 한도 끝까지 땡겨서 사라.
그리고 열심히 돈 벌 생각을 하면
또 길이 열린다.
이렇게 얘기해줍니다.
그러면 애들이 바로 중고외제차 뽑아서 나타납니다.
어차피 내돈 나가는것도 아닌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