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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친한오빠가 술취해서 전화했는데

원래 좀 욕이나 막말은해도 정많은 인간이라 다 받아줬는데
저 해녀학교 갈수도있다니까
미친거아니야? 야 ㅅㅂ 살이나빼 니가 맞는 해녀복이라도 있냐
하나 맞춰서 가져가야하는거 아니냐?ㅋㅋㅋㅋ
이러는데 진짜 기분도 안좋은데 빡쳐가지고
술쳐먹고 막말할꺼면 전화하지마라 하고 끊어버렸네요
저 진짜 오늘 너무 기분 폭발해서 터져버릴것같아요
아무리 친해도 막말에 비수꼿히네요
네 시바 저 뚱뚱해요. 그래서요.
제가 남한테 피해를 줬나요 뭘했나요
아파서 갑자기 살찐것도 서러워뒤지겠고 남 눈치보며 사는데
그런걸로 까야지만 맘이 편한가요
해녀 얘기에서 왜 살얘기가 나오는지........하 

댓글
  • BABE 2017/03/21 00:35

    해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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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쮸댄 2017/03/21 00:36

    아구지를 그냥 아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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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밈몸뭄맘 2017/03/21 00:36

    ㅁㅊ...;; 무슨말을 저렇게 하나;; 친한거 맞나요?? 확 냐 주둥이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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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 2017/03/21 00:36

    헐...진짜 돼지뼉다구같은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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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태가면 2017/03/21 00:36

    죽창연합회가 찾아갑니다 :(
    그 오빠란 양반 죽창 맛을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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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iltyCherry 2017/03/21 00:37

    말을 뭐 그따구로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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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슨심슨부기 2017/03/21 00:38

    아 진짜 눈물 터져버렸네....
    하루종일 참았는데 이렇게 터지네요
    엄마가 놀래서 나오셔서 왜그러녜요
    걍 갑자기 힘들어서 그랬다고 신경쓰지말고
    자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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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할사람♥ 2017/03/21 00:39

    토닥토닥..............................................................지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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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흑미워랑 2017/03/21 00:41

    끊어요.. 주위에 백명 천명이 있더라도.. 진짜 괜찮은 사람은 주위에 다들 한두명 밖에 없더라고요..
    힘들고 외로우시죠? 그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들이 살아보려고 다들 노력하는 거잖아요..
    힘내시고 어려울때 일수록 같이 웃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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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슨심슨부기 2017/03/21 00:44

    진짜 버려야할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당분간 연락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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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성골) 2017/03/21 00:56

    토닥토닥...: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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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슨심슨부기 2017/03/21 00:59

    다들 고마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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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상주녀 2017/03/21 03:09

    자존감도둑은  가까이 둘 필요 없 습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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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부엉이 2017/03/21 03:24

    해녀학교!! 재밌겠네요!! 저도 다녀보고 싶은데 시간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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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꼽꼬비 2017/03/21 03:27

    ㅁㅊ놈 아냐?! 라는 말이 글 보자마자 튀어나왔어요
    세상에 토닥토닥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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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7/03/21 04:13

    친오빤줄 알았는데;
    친한 오빠였네.. 어차피 남인데 인연 차단 추천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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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머리 2017/03/21 04:45

    그런 사람은 무시가 답입니다.
    주위 사람은 양이 중요한 게 아니고.. 질이 중요하죠.
    상처주는 사람은 얼른 피하는 게 낫죠.
    그리고.. 해녀학교!!
    뭔가 되게 멋있습니다. 나중에 들어가시게 되면 바닷속 풍경도 좀 소개해주세요~!!
    즐거운 해녀생활~!!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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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dle 2017/03/21 05:14

    어물적 넘어가면 상대편은 자기 잘못을 몰라요. 심하다 싶지만 인연을 끊어버리면 그 분도 자신의 잘못을 알아 인간적 성숙을 가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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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송조회 2017/03/21 05:49

    짓궂은 분이네요ㅜㅜ
    담에 화가 풀리고 다시 만나거든 그땐 진짜 화났었다고 다음에 또 그러면 얄짤없다고 엄포를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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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가지한다? 2017/03/21 08:33

    진지하게 문자로 구구절절 쓰세여 화난거 그래서 사과하고 행동변화가있으면 생각해보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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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shin 2017/03/21 08:48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다 오유인이라면  진짜 청정국가가 될 수 있을듯 아무도 상처 안 받고, 위로도해주도 응원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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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토끼만세 2017/03/21 09:08

    우리 할머니가 한수풀해녀였는데....
    몇십년을 물질하며 고생하신...
    해녀랑 살찐거랑 뭔상관인지...;;
    할머니보고싶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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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빗물 2017/03/21 09:13

    제 십년지기 친구가 어느순간부터 그러길래 3회 경고하고 나서 칼같이 끊었어요. 사실 3회 경고도 십년 우정을 생각해서 했던거고요. 독하다고 제 얘길 하고 다니길래 걔 막말 리스트를 제가 주위에 알렸더니 이젠 제 얘길 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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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리니월드 2017/03/21 09:15

    작성자님이 너무 좋게 보려고 하는거 아닐까요?ㅠㅠ
    그 사람에게 있어 작성자님은 '막 말 해도 되는 편한 동생' 이겠죠.
    보통 아끼는 친한 사람한테는 절대 그런 말 잘 안하죠.
    그런 말하면 인연 끊을 각오하고 말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주변에 모든 사람에게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원래 그런 놈인가보다 하겠지만...
    굳이 상처주는게 일상인 사람이랑 관계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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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톤 2017/03/21 09:16

    경험상 말하는데 남의 체면 깎는 걸 유머코드로 쓰는 사람은 있으나 마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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