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출퇴근을 하지 않는 직업이라 새벽 늦게 잠들고 정오 쯤에 일어나는 생활을 해요.
아무리 일찍 자도 오전에는 정신이 안 차려지는 몸이라 ㅠㅡㅠ
그냥 편하게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중입니다.
오늘도 오전 11시쯤 눈은 떴는데, 바로 일어날 필요는 없는지라 그냥 침대에서 비몽사몽 뒹굴고 있었어요.
방 밖에선 아부지랑 남동생이 어디 가려는지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간간히 우리 냥님한테 뭐라뭐라 말 시키는 소리도 들리고.
그러다 둘 다 나가는 듯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누워있는데, 카톡이 울려서 보니 동생이 나가면서 저한테 카톡을 보내고 갔더라고요.
동생: 왠만하면 일어나서 냥이 좀 봐줘.
라면서 사진이 한 장...
클릭해 보니 우리 냥님이 제 방문 앞에 쭈구리처럼 앉아서 저 나오길 기다리는 사진.... ㅠㅡㅠ
넘나 황송해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밥을 드렸습니다 ㅠㅡㅠ
동생은 냥이가 절 기다리는 모습이 넘나 불쌍해서 카톡을 보냈다지만... 저는 알고 있어요.
날 기다리는게 아니라 밥을 기다리는 것 뿐이란 사실 ㅎㅎㅎㅎ
그래도 아침부터 울 애기 넘나 귀엽고 짠한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냥님과 함께라 행복해요.
https://cohabe.com/sisa/150507
우리 냥님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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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넘귀여워
닝겐...밥죠...ㅜㅠ
1/10
베스트 기념으로 방금 찍은 냥님 사진
쇼파에 퍼질러 앉은 제 배 위에 올라앉아 애절미를 발산하고 계세요 ㅋㅋㅋㅋㅋ
악 귀여워ㅠㅠ
악...발발발 저 발....귀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