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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라카이 여행 전, 15미터 다이빙할 수 있는 곳이 있다란 얘길 듣고
그게 무서운 거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_-
찬찬히 생각해보니 대강 한강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느낌이겠더라고요.
못할 거라 생각은 안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 ㅎㄷㄷ
다리에 힘빠지고 도저히 못뛰겠더군요.
그 바로 아래 다이빙대는 8미터.
이곳도 마찬가지로 ㄷㄷㄷ
5미터에서 뛰어내려보는 걸로 만족했었습니다 ㅎㅎ
5미터도 나름 높아서 물속으로 꽤 깊게 들어가더군요.
이제쯤 물밖이겠지 숨 쉬었다가 물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므나세브라임님 번지점프 사진을 느즈막히 보고는 후엇 부럽다! 생각, 겁많은 아저씨된 지금은 절대 못하겠군 생각하다가
위의 점프대 생각이 나서 사진 찾아 몇 장 올려봅니다~
밑엔 걍 4장만 올리기 아쉬우니 추가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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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 nokton 40mm f1.4, sigma 30mm f2.8
제가 원체 여리고 심약하다 보니... 20,30대 때는 엄두도 못 내다가 40대 넘어가니 이제 좀 용기가 나더라고요... ^^ 중년아재가 되야 겁이 없어지나 보네요 ^^~~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밑 대댓글에 이어서..)
휴양지는 이제 앞으로 수년간 어쩔 수 없이 가셔야만 할 거에요 -_-ㅋ
물론 전 애들 데꼬 휴양지 아닌 딴 데도 갈 수 있다! 했었는데 마님이 수고를 안하시겠다셔서;; ㅎㅎ
어쨌든, 저도 나이 쪼끔 더 먹고 겁 없어져서 계곡에서 뛰어내려보고 싶습니다~ ^^
15미터...^^;
ㄷㄷㄷㄷㄷ
고소공포증 있는사람은 엄두도 못낼 높이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바다는 무지 시원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