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8월에 벌어졌던 연세대 사태.
1996년 8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일명 '한총련'이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교정을 점거하여 벌인 대규모 폭력 농성 시위 사태인데
이런 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대규모 유혈 사태로 사건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되었고 대학생들의 학생 운동과 시위가 부정적으로 조명되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이 사건은 전 국민적인 공분을 불러일으켜서 "지금이 1980년대 시절도 아니고 민주주의가 정상 궤도에 올랐는데 도대체
무슨 짓들이냐."는 것이 당시 국민들의 생각이었을 정도였던데다가 이 대규모 유혈 사태는 학생 운동권이 제대로 몰락한 계기가 되었지.
1990년대 이후부터 학생 운동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점점 퍼지다가 저 사건이 제대로 기폭제가 되어서 대학교 내의 운동권에 대한 이미지가
"자기네들 말을 안 들어주면 폭력도 서슴치 않는 미개하고 무식한 존재들이다."라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서 제대로 박혀버렸으니.
뭣모르는 애들 데려다가 고기방패 시켜놓고 지도부는 도망감
나 애기 때 저런 일도 있었구나...
일본 전공투처럼 학생 주도 민주주의 운동 자체를 망쳤었지
지금도 운동권 출신하면 일단 색안경 끼고 보니깐. 실제로 하는 말 들어보면 이 인간은 뭐지 싶은 급진적&사회에 대한 생각이 가벼운 사람도 꽤 있고... 뭐 애초에 아직까지 운동권 출신이란것 말고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이야 다 뻔하니까 그렇게 되겠다만..
이 사람들 이후에 몇년동안 학관 4층에서 얹혀살았음
그래서 연대 중동 사이에서는 아직도 한총련의 망령이 학관 4층에 돌아다닌다고 괴담이 내려옴
새벽에 4층 샤워실 사용하다보면 한총련의 망령이 샴푸를 준다고...
뭣모르는 애들 데려다가 고기방패 시켜놓고 지도부는 도망감
나 애기 때 저런 일도 있었구나...
이 사람들 이후에 몇년동안 학관 4층에서 얹혀살았음
그래서 연대 중동 사이에서는 아직도 한총련의 망령이 학관 4층에 돌아다닌다고 괴담이 내려옴
새벽에 4층 샤워실 사용하다보면 한총련의 망령이 샴푸를 준다고...
뭐야 좋은 귀신이네;
샴푸 공짜로 주는거면 좋은거 아녀?
지금도 운동권 출신하면 일단 색안경 끼고 보니깐. 실제로 하는 말 들어보면 이 인간은 뭐지 싶은 급진적&사회에 대한 생각이 가벼운 사람도 꽤 있고... 뭐 애초에 아직까지 운동권 출신이란것 말고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이야 다 뻔하니까 그렇게 되겠다만..
7,80-년대도 아니고 96년에 ㅎㄷㄷ
일본 전공투처럼 학생 주도 민주주의 운동 자체를 망쳤었지
그래서 요즘 대학 시위는 이념 그자체 보다는 학교 복지개선 위주로 하는 거였구나.
옆동네 일본도 전공투 등으로 학생운동 이미지 조지고 지금처럼 경직된 모습으로 변했는데
거기서 좀 보고 배울것이지...
단순히 폭력적이라서 학생운동이 외면받았다기 보다는 시위의 명분이 당시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려운 친북주의적인 내용이어서 그런 게 크죠
ㅇㅇ. 그런 요인도 있었지.
저때 아빠랑 어디 갔다가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수퍼에 들러서 생수를 사시더니 손수건에 물 묻혀서 이거 집에 갈때까지 코에서 떼지 말라고 하시더라
그러고선 나 들처엎고 냅다 집으로 뛰었던 기억이 있어
87년 체제 이후로 제도권 정치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 가능해지니깐
학생운동권은 필요가 점차 없어지게 되니
소멸에 대한 마지막 발악으로 터뜨린 사건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