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하던 오유에 이런 글을 쓰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위로를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아들은 10개월, 아주 건강한 10kg의 아가였어요.
또래 아이들이 로타다 장염이다 한 번씩 크게 아플 때, 이 녀석은 아픈 적도 없었어요.
소아과 선생님도 아이가 잘 크고 있다고 이대로만 크면 문제 없겠다고 하셨지요.
그 날도 여느 날처럼 자고 일어났는데 하늘나라로 떠나버렸어요.
한창 이쁜 짓 하고 짝짜꿍이랑 잼잼 배워서 엄마 아빠한테 이쁜짓 많이 하던 귀여운 우리 아들
아빠빠를 외치며 아빠를 엄마보다도 더 좋아했던 아들이었습니다.
아직도 잠들기 직전 저를 바라보며 까만 눈망울을 깜빡이던 아이의 눈빛이 생각납니다.
영아 돌연사는 다른 사람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장례지도자분도.. 보통 이렇게 큰 아이는 경우가 보기드문데 하십니다.
아이를 많이 사랑했던 남편이 너무 정신을 놓고울어서.. 주변 사람들이 저라도 정신차려야 한다는 말에 장례식장에서 제대로 울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저는 매일 웁니다. 그 때 못울어서 이제와 눈물이 나는가봐요. 신랑은 울지도 않고 삼키는 것 같은데 바보같이 제가 자꾸만 울어서 남편이 힘들까봐 그것도 걱정이 되는데 눈물을 멈추기가 힘들어요
벌써 한달이 지났고.. 이제 곧 아이의 돌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미역국도 못 끓여줬고 흰쌀밥도 못해줬어요...
아이가 다시 돌아올거라고 잠깐 천국 갔다가 돌아올거라고 믿으면서 이 시간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후에 다시 아기천사가 찾아왔을 때 그 아이에게서 이 아이의 흔적을 찾게될까봐 벌써부터 마음이 답답하고 눈물만 납니다
저는 사실 아기를 계획했던 건 아니였고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여서 엽산도 미리 못먹고 준비가 안되서 더러 아이가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아들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했던 건 아니었지만 그 생각을 했었던 제가 너무 미워요..
그때는 몰랐는데.. 이제와서 아들을 제가 너무나도 많이 사랑했다는 걸 깨달아서 지난 시간을 계속계속 후회하고 후회하고 후회합니다
아기가 저한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잠시라도 기도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 꼭 엄마한테 돌아와..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아이는 좋은곳에서 잘 지낼꺼에요~
그리고 더 건강하게 엄마 품으로 다시 돌아 올거에요.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져서 뭐라고 위로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김윤아 노래가 생각나요.
까만 밤 하늘 가장 아름다운별...
내 품에 안기어 단꿈을 꾸고 있네.
언젠가 품에 안겨 단꿈을 꾸고 있을 아기천사가 그 마음을 위로해 줄거라 믿어요.
아프지말아요.
힘내세요! 기도할께요~
몇번이고 댓글을 썼다 지웁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저 같이 울어드릴 뿐입니다
ㅠㅠ 위로도 못 드리겠어요.
하느님이 외로우셔서 아기 천사 한명이 필요했나봐요 ㅠㅠㅠ
아무 걱정없는 곳에서 무럭무럭 잘 크고 있을꺼라고 빌고 또 빌어요 ㅠ
아...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감히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리기도 송구스러워요..
그저 아가가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ㅠㅠ
힘내세요 기도해드릴께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네요. 언젠가 새로운 아이가 찾아오면 그때 못다한 사랑을 담아주세요. 아.. 근데 또 너무 잘해주거나 아이의 건강에 예민해지시면 그 아이가 또 나름 힘들지도 모르니.. 평범하게 엄마로서 잘해주세요. 힘든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남편분과 많은 대화 꼭 나누시고 서로서로 위로해서 빨리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평안한 곳으로 갔을거에요. 넘 걱정마세요.
힘...내시길...아..힘내라고 말도 못하겠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방금 기도드렸어요..
아가야 엄마한테 다시돌아가서 행복하게 지내!!
너무 가슴아프네여...다시 와줄거에요
정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ㅠ
힘내세요...
기도할게요. 좋은 곳으로 가길!
아기가 성모님의 품안에서 아기천사들과 함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ㅠㅠ
힘내시라는 말 조차 조심스럽습니다.
꼭 다시 글쓴이분에게 아이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아.. 어떻게 이런 일이...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겟습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하니까요.
정말 마음이 아파 눈물만 흐릅니다....
부디... 부디 편히 눈감으렴 아가야...
꼭 다시 돌아올거에요.... ㅠㅠ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읍니다만, 어떤 이유로도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뭐라고 위로해 드려야 할지.. 글을 읽으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쌍둥이카페 어떤 맘님도 그즈음에 한아이가 자고 일어나니 돌연사 했다는 글쓰셨었는데 그때 그글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병도 아니고 자고 일어나니 아이가 사망한다는 사실이 너무 무서워서 저도 계속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말로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고 아이는 편안하게 하늘나라에 갔길 빕니다. ..
아....감히 힘내시란 말조차 하기가 힘드네요....
작성자님의 심정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부디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뭐라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네요.
눈물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무슨말도 위로가 되지못함을 압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쉬이 못하겠네요
충분히 슬퍼하고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견뎌내고 버티면 또 다시 웃을 수 있는날이 올겁니다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이의 명복을 빌께요
힘내시고 앞으로 살아갈 날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위로드립니다.
기도드렸습니다.
힘내세요....
글보고 소리내서 펑펑 울었어요...
힘내세요.....
아가야...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돌아오렴.
엄마랑 같이 우리도 기다리고 있을께...
신이시여 이들을 굽어 살피소서... ㅠ
힘내세요!
힘내세요!!
뭐라 말씀드리기도. 차마 맞는 위로의 말을 못찼겠어요. 그 아픔이 얼마나 크실까 감히 짐작만합니다. 마음으로라도 꼬옥 안아드릴께요. 시간이 흐른다고 그 슬픔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아이는 님 가슴속에 예쁜모습으로 남아 생각날 때마다 슬프겠지만... 하루하루 살아가시고. 또 예쁜 아가도 낳으시고. 그렇게 평온한 날을 되찾으시길 바랄게요. 지금은 감히 평화를 바라는것도 아가에게 미안할수 있겠지만. 아가도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너무 힘들지 않길 바랄겁니다.
참지말고 많이 우시고 많이 생각해주세요.
시간이 약이지만, 슬플 때 못 운거...그게 더 후회되고 오랫동안 계속 아파요.
하늘에서 엄마아빠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바라봐줄거에요.
뭐라 말을 해야할지 한참을 망설이고있네요....
울어도 돼요...아프고힘든거 참지말고 우세요 ㅜㅜ
그립다 말하고 미안하다 말하고 아가에게 하고픈말 모두 하세요 듣고 있을거예요
토닥토닥 ㅠㅠ
세상에나...
위로 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지 마시고 많이 아파 하시고 시간이 해결해 줄 거에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바쁘게 보낼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바쁘게 지내시길요...
추천이라는 버튼이 순간 경박해보일정도로 아픈 소식이네요... 저 종교는 없지만 먼저간 제 사랑하는 이들에게라도 기도하겠습니다. 예쁜 아이 한명갔을테니 잘부탁한다고요..
신이시여 굽어살피소서. 평화가 찾아오길, 내일은 오늘보다 덜 아프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너무 맘이 아파서 회사인데도 눈물이 뚝 떨어지네요
그 충격을 누가 알겠어요..
회사 와있는 10시간 동안도 보고싶은 아이 얼굴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상상도 못하겠네요..
아이가.. 엄마도 모르게 조용히 떠났다는건, 자는듯이 편하게 간거 아닐까요..이 모진 세상 풍파 겪지않고 따뜻한 품에서 사랑만 받고 좋은 것만 보다가..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나마..그나마 아주 조금이라도 추스리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은 맘에..
헛된 얘기 전해봐요..
맘껏 우시고 잘 추스리시길..
그 어떤말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ㅠ.ㅠ
아... 읽으면서 울었습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부디 힘내실 바랍니다...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말씀드리기도 죄송하네요...
기도드려요.
아가 . 엄마 아빠에게 꼭 돌아가거라. ~
저도 아빠라 그런지 마음이 굉장히 아프네요
감히 어떤 말로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힘내세요
힘내시고 아름다운 아기가 곧 품으로 안길테니
힘든 기억 내려놓으셨으면 합니다
먼저 떠난 아가야 하늘나라에서 만큼은 오래오래 사랑 많이 받길 바랄게
제가 눈물이 다 나네요.
다시 웃으면서 엄마, 아빠한테 돌아올 거에요.
저도 한 아이 아빠입니다.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고 기운내시길 기도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하늘나라에서 이쁨받다가 곧 다시 작성자님찾아올거에요 아기가 다시 엄마 찾아올때까지 건강하게 몸과 마음 잘 추스리고 계세요ㅠ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눈물이 나네요 제가 오늘밤 꼭 두손모아 기도드릴께요..
제 둘째 조카는 태어난 100일에 하늘로 갔습니다. 지금은 세째 조카지만 둘째인 이쁜 딸 행복하게 키우고있죠..
계획해서 다시 가져보세요~ 새로 올 천사가 치유해 줄게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실까요.
몇 번이나 지웠다썼다 단어를 골라보지만 마땅한 말이 생각나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그냥 추천만 드리고 넘어가기도 왠지 너무 죄송하구요.
뱃속에 잠깐 품었다가 보내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열 달을 키우신 아기가 엄마아빠를 떠났는데 슬픈 게 당연하죠.
억지로 참지마시고 눈물이 날 땐 우시고 슬퍼하셨으면 합니다.
다만 스스로는 탓하지마셨으면 좋겠어요.
아기가 떠난 건 절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닐거에요.
가까이 계시면 그냥 아무말 없이 꼭 안고 같이 울고싶네요,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사실 글을 읽으면서 지금까지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작성자님 부부의 마음이 치유되었을 때 또다른 아기천사가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그 때가 너무 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간 아기가 재미있게 놀고있다가 다시 엄마아빠를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위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위로드리고 싶어 로그인합니다.
이쁜 아가가 다시 엄마한테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글보면서 눈물이 막 ㅠㅠ 뭐라 말씀드려도 위로가 안되겠죠.. 그냥.. 힘내시라는 말만... 정말 자식은 가슴에 뭍는다더니.. 자식낳아보니 그말이 무슨말인지 알거같네요...
정말 어떤 마음일지 짐작도 못하겠네요. 힘내시기 바랄게요! 홀로 힘들어하지 마시고 남편과 같이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건네 드려야 할지 ..
힘든 시간 잘이겨내세요..
힘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