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해병대 나오고 이상해짐

ㅋㅋ

이런 말 하면 좀 심한가 싶기도 하지만
자기자신보다 단체를 앞세우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이상하네 난 해병나와서 겸손해졌는데...

고향이 해병 1사단 근처라 고향 동기들중 절반이 해병대인데도 걔들은 다 멀쩡함
근데 대학가서 만난놈들중에 해병 갔다온 애들은 이상해져있음..
원래 집단이 병신인 경우는 자주봤는데 특이하게 내 주변 해병대 출신은 단독으로 이상함...

댓글을 본 친구의 조치

뭔가를 지나치게 내세운다는 건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다는 얘기도 되죠

제가 아는 해병 출신들은 다 자기가 해병대 나왔다는걸 숨기던데;;

환경이 진짜 무섭네... 지랄총량을 저렇게 발현하게 하다니 ㄷㄷ

해병대든 군대든 제대하고 처음 사회생활 할떄는 습관 때문에 이상한애들 많아요
남자들은 첫 사회생활자리가 대학이니 대학가에 특히 그렇죠
그러다 이불킥할짓 몇번하고 정신차리면 그대로 사회생활 하는거고 난 정상 너희들이 병신이다하는 얘들은 나이들어서도 그러고 있는거구요

개병대ㅋㅋ

해병대는 자기가 부조리 당한걸 자랑스럽다고 해서 소름이 돋더라;

인생살면서 다들아시겠지만,
꼭 해병대를 나와서 병신같은 짓을 하는건 아닙니다.
근데 쭉봐왔지만, 꼭 해병대나와서 있는척하고 나대고 하는애들보면
군대안에선 관심사병이였던 애들이 꼭 전역할때는 온몸에 주렁주렁 오바로크 치고
해병대 고생은 자신이 다한것처럼 떠벌리죠.
오히려 해병대 제데로 나온사람은 전역할대 오바로크도 잘안칩니다.
해봤자 기수 정도? 그리고 사람들과 얘기할때도 먼저 해병대나왔다고 얘기안해요.
왜냐면 뭐 힘쓰거나 싸우거나할때는 꼭 해병대출신이라고 내세우거든요.
저도 해병대나왔지만, 개병대짓을 많이하는 애들이 많지만
해병대의 100%를 개병대라고 하진않으셨으면 하네요^^

빨간팬티같은거좀 입지마라

내 주변 해병대 출신들은 정상적이던데

육군 공군 해군 나오고도 병신되는사람 많은데
꼭 해병대 나와서 이상해지면 해병대탓으로 몰고감
물론 그런이미지를 자초해서 쌓은건 맞지만..
원래 병신이 되었어야할사람이 병신이된것뿐인데..

학교 예비군때 해병대 나온애들 졸 가오잡고 현역 나온애들 개무시 하면서 조교들 말 더럽게 안 듣더라 그와중에 똑같이 기수 따지는 특전사 나온애들은 뭐든지 열심히 하고 조교들한테도 고생한다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는게 비교되더만 해병대는 기본적으로 인성 교육부터 좀 해야할듯

죽도록 훈련받고 전투력 올라간것 같으니 일반인은 하찮게 보이는 걸수도...한마디로 중2병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