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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삼국지11 일주일 걸려서 천하통일 하긴 했는데 이게임 진짜 사람 개빡돌게 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삼국지11이 명작이라고 들었는데 그럴만합니다.


애초에 재미가 없었다면 일주일을 통째로 바쳐가면서 플레이하지 않았겠죠




근데 게임이 엄청 신이나고 즐겁기보다는


짜증나고 불편하고 성가시고 복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많아서


그걸 좀 토로하고 싶네요.



삼국지 11하면서 빡쳤던 몇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참고로 전 삼국지11 완전 초보고 


딱 1번 해봤으며 유선으로 남만정벌 시나리오 플레이했습니다.




홀로 고군분투하는 제갈량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고대무장 안 넣고 스타트했는데


진짜 일주일 내내 후회했습니다.


촉나라가 인재가 많다지만 남만정벌 시나리오는 삼국지 후반이라


그나마 쓸만한 인재들도 픽픽 죽어나갑니다.


마초, 조운, 위연, 진도 모두 장안을 터는 1차 북벌에서 죽었고


위연은 화염공격하다가 지가 공격하고 지가 불타 죽었음ㅋ


게임하는 내내 이딴식으로 죽은 놈 위연이 유일함ㅋ





솔직히 장안북벌까지는 할만 했습니다.


딱 한중만 방어하면 되고


마초를 도독으로 삼은다음에 컴퓨터한테 방어선 위임하고


제갈량, 조운, 위연 데리고 천수 치고 무위랑 안정 치고 장안치면 되니까요.


물론 삼국지11은 사실상 심시티게임이라 중간중간 내정에 시간 욜라 잡아먹었지만요




아무튼 장안까지는 ㄹㅇ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뒤로 낙양, 허창, 완, 여남, 수춘 이 부근에서는 진짜 3일을 잡아먹었습니다.


도시 하나 점령하는데 시간 엄청 걸리고


한번에 성공 못하고 여러번 시도해서 겨우겨우 성공하고 또 뻇기기도하고...


마초한테 상용 좀 따먹으라고 그렇게 명령했는데 버러지 같은 놈이 죽어도 성공 못하길래


결국 도독 지위 해제하고 내 손으로 멀티플레이해야되서 개빡돌기 시작한게 시작이었죠.




그 뒤로는 하루가 멀다하도 시도때도없이 원군요청하는 손제리 쉐키 비위 맞춰주고


내 북벌을 이용해서 슬금슬금 회남지역, 형주북부지역 낼름하는 손제리 때문에 혈압 오르고(형주 북부 뺏긴게 두고두고 후회과 됐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종종 손권이 기분 나빠하니까 선물 보내야된다는 제갈량의 의견에 따라 금도 갖다바치고


조비랑 싸우는 와중에도 손제리는 슬슬 성질을 긁더군요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중원 지역까지는 먹었는데




이때부터 진짜 힘들어지더라고요.


이 당시에 힘들었던 포인트가 크게 2개가 있었습니다.



1. 보급이 뒤지게 느리다


2. 항구공격이 개빡쎄다


그동안은 보유한 영토가 작아서 못느꼈는데


운남에서부터 하비까지 긴 영토를 갖게 되니까 보급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매번 징병해서 군사 충당하기도 지치는게


삼국지 11은 징병을 하면 치안이 무쟈게 깎이는 시스템이라 진짜 사람 피곤하게 만듬


그래서 엥간하면 예전에 징병해둔 도시에서 군사랑 군용품 끌어오고 싶은데 그거 기다리는게 몇달은 걸림.


스킵도 없고 10일씩 끊어서 진행해야되는데 전쟁 도중에 보급품 기다리는 그 심정은 진짜

보급품 삥땅친 이엄을 탄핵한 제갈량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되더만요



그리고 항구공격!

진짜 이 항구라는게 너무 진짜개ㅃㅃㅃㅃ빡침


공성은 솔직히 성에 가까이 접근하기만하면 공성기로 화염 뿍뿍 뿜으면 금방 끝남


근데 이 항구는 조선소 세워서 좋은 배를 만들어도 영 신통치가 않음


내가 항구에 다가가기전에 적들이 먼저 항구에서 나와 진을 치는데다가


화살의 범위가 별로 넓지 않아서 3~4대의 함선으로밖엔 공격을 못해서 세월아네월아 공격하는동안


반대로 컴퓨터가 2천 3천명만 데리고 우리집 항구를 공략해서 보급품 끊어버리는 일들이 대량발생함.




내 성에 컴퓨터 항구가 있으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정전협정 맺고 보급품 운반하다가 정전협정 끝났는데 근처에 컴퓨터 항구가 있다?


그럼 수송부대가 혼란상태를 빚으면서 왔던길을 되돌아가기도하고


심지어 항구에서 쏜 화살로 수십만 병량을 바닷속에 풍덩 빠트리기도함



저기 저 익주에서부터 진류까지 수백일을 기다려 겨우겨우 보급품 받는가 했더니


"갑자기 바뀐 동맹관계에 장수들이 혼란해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xx대가 괴멸했습니다" 메세지 뜨면


개쌍욕 나오면서도 다시 조공 바치면서 정전협정을 애걸복걸하게됨.





그리고 항구관련해서 또 빡치는 점은


조비랑 싸우는 와중에!!


손권 이 쥐자식이!!


내가 빼앗을 조비 성 인근에 있는 항구를 슬쩍 공격해서 지땅으로 만들어서 지 군대를 거기다 짱박아둔다는거임!

ㅁㅊ쉐키가!


지도에서 이상한 빨간점(손권 영토)이 있길래 뭔가 싶었더니 성벽, 항구를 쥐도새도모르게 지땅으로 만든거였음ㅋ


동맹 파기하고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조비랑 싸우는 동안에는 손권을 적으로 돌릴수가 없어서 참고 있었는데






손제리쉐키가 먼저 동맹을 파기함ㅋ


이 쥐자식한테 도와주려고 내준 원군만 수만명이고


친선선물로 갖다바친 금만 십만금을 넘음ㅋ


근데 뭐 갑자기 나랑 동맹 못하겠다고하고 1달만에 메세지 십수개가 뜨는데 다 손권이 나 공격한다는 내용ㅋ






낙양, 허창, 서주를 먹고 중원을 제패했으니


마음으로는 이미 한나라를 회복한 영웅이었고 게임이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반대였던거죠


천하의 절반을 차지하고 조비를 과거 유비가 익주에 쳐박혔듯이 하북에 쳐박힌 신세로 만들어줬는데도


그 조비를 무너뜨리는데만 또 현실시간으로 며칠이 걸림.




중원에선 항구전투가 없어서 배타고 넘어가서 하북을 터는것도 쉬울거라 생각했지만


상술한 이유 때문에 하북 정벌은 진짜 지옥같은 난이도였음(저한텐)




아무튼 조비먼저 조지고 천하의 3분의 2가 내 땅이 되었으니 


이제 동오 따위는 손쉽게 조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내가 징병을 소홀히하고 보급품으로 조달해가면서 싸우는 동안


손권은 어느새 140만 군사를 보유하고 있었고 나는 60만명 정도밖에 없더라고요



"이제 다 끝났다"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제 다시 시작이었던거임ㅋ




다시 심시티 시작해서 예쁘게 데코레이팅하는 과정만 하루 걸림ㅋ




그리고 조비를 멸망시킨 시점에서부터 또 다른 빡침포인트가 나오기 시작했음


그게 뭐냐면


1. 부하들이 자꾸 서로를 모함함


누가 날 부른다고해서 가봤더니 꼭 듣도보도못한 무장 쉐키가


"아 진짜 이런말씀 드리기 뭐한데...xx가 요즘 안하무인으로 나댄다카대요.


물론 못믿으시겠죠...하지만 저도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아닌거 같으시면 설전 뜨시던지요ㅋ"


진짜 저런식임. 믿을지 말지를 설전 결과로 정하는데


유선 지능 아시죠? 누구랑 설전 떠도 백퍼센트 다 짐.


지력 20 이딴 멍텅구리랑 설전떠도 져요 제가 해봄.


어쨋든 설전에서 지든 아님 싸우기도전에 꼬리 내리든간에


유선의 운명은 엄한 놈을 문책하고 "그런 말에 속아서 나를 혼내다니!"라고 원망받는거임.


문제는 이런 이벤트가 한두번이면 상관없는데


진심 37번쯤은 본거 같음


지긋지긋함


이거 한번 할때마다 포상으로 달래줘야하고 아오...


그리고 꼭 이 뒷담화는 하던놈이 계속함ㅋ


심지어 그런 쉐키는 남 뒷담화까다가 도중에 배반하고 남의 진영으로 도망감ㅋ 아ㅋ


왜 삼국지게임은 부하를 처형하는 제도가 없는거지?





2. 좌자가 자꾸 백성들을 선동함ㅋ


바쁘게 게임하다가 꼭 흐름을 끊는 스크린 고속이동 직후에는 엿같은 메세지가 뜸.


"큰일났습니다 폐하 좌자가 백성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해서 가보면 유선은 나쁜놈이라고 좌자가 연설하고 백성들은


좌자는 무조건 옳다고 대깨좌 시전함ㅋ


결국에는 좌자 쉐키는 나더러 결백을 증명하고 싶으면 돈아니면 군량 내놓으라고 협박함


하여튼 이놈의 삼국지11이라는 게임은 불러서 가보면 좋은일이 하나도 없음



처음엔 좌자도 나쁘지 않앗음


왜냐면 좌자가 선동한다니까 무슨 일인지 궁금하기도하고


또 금을 주고 나면 기교포인트를 받았으니까ㅇㅇ



근데 게임 후반기에 들어가면 이미 기교포인트는 쓸모가 없을정도로 모든 개발이 끝났는데도


좌자가 나오는 빈도는 점점 늘어나고


패턴도 오로지 1개밖에 없어서 너무 지루함


금이 아까운게 아니고 너무 지루해서 짜증이남.


특히 한창 전쟁하고 있는데 갑자기 낙양으로 화면 강제전환 되면서 좌자 얼굴 나오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음


왜 삼국지 게임은 좌자를 죽이는 컨텐츠가 없는건지


나도 손책처럼 선동꾼 죽이고 싶다 아



3. 진심으로 엿먹이고 싶을정도로 "적군" "이민족"들이 시도때도없이 튀어나옴


삼국지11은 치안이 낮으면 도시 근방에 산적이나 이민족이나 하여튼 뭔가가 튀어나와서


내가 지은 건물들 막 뿌시고 심지어는 도시도 점령하고 막 그럼 ㅠ


처음에 도시 몇개를 운영할때는 괜찮았는데


도시 갯수가 20개가 넘어가면서 치안을 관리하는게 너무 어려워지니까


여기저기서 도적떼들이 막 들끓음 진짜;;


천하통일 직전에는 진행버튼 한번 누를때마다 평균 2개 도시에서 산전이 나타날 정도였음


진심 노이로제 걸리는줄.


일일이 치안 관리하면 되는거 아니냐 싶겠지만


삼국지11은 행동력이라는게 있어서 한턴에 할 수 있는 커맨드 수가 한정되어있음


수십개 도시의 치안을 관리하려면 순찰만 돌아도 모자를 정도.


아니면 컴퓨터한테 위임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제가 위임한 컴퓨터가 암군이었던건지 나중에는 아무 도시나 클릭해보면 치안 42 이딴식이었음.



아 그런데 어쩌면 도독의 문제일수도 잇음.


왜냐면 초반엔 영토관리를 제갈량이 시켰음


조비랑 싸울때까지는.


근데 제갈량이 나이들어서 죽은 이후로는 걍 대충 관직 높은 애들한테 도독자리 주고 내정 위임했는데


제갈량이 도독이던 시절에는 치안문제가 없었음.


제갈량이 대단한건지 아님 다른 이유인건지는 모르겠음.



4. 부하들이 자꾸 죽음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진짜ㅠㅠㅠㅠ


어쩌면 이거때문에 후반부가 어려웠는지도 몰름


초반에는 제갈량-마속으로 적진을 마비시키고


조자룡으로 쓸어버리는 작전으로 북벌에서 승승장구 했는데


북벌 1차 시기(장안정벌)에 마초, 조자룡이 죽고


2차(낙양-허창지역) 시기에 위연, 진도 등이 죽고


3차(서주지역) 시기에 제갈량까지 죽어버린 이후로는


진짜 쓸 인재들이 없음


애들을 그냥 냅두면 어디서 이상한 애들 등용해와서 써먹긴하는데


와...처음에는 특기조합도 신경써서 전쟁 보냈는데 나중엔 귀찮아서 걍 적성만 보고 막 보냈음


고등학교때 입시상담 대충해주는 학교선생 증오했는데 그 심정이 이젠 이해됨


엥간히 귀찮았겠지 그 선생도ㅇㅇ어차피 아무나 보내도 결과는 비슷한데


뭐 조자룡이나 제갈량 같은 전교1등이나 신경써줘서 마속 딸려보내주고 그런거지ㅇㅇ




암튼 인재들이 전부 죽어서 위나라 멸망시키고 위국 인재를 등용하는데에


거진 1년 넘게 투자했는데도 회복이 안될 정도였음ㅠㅠ


잔바리들은 많이 등용이 되는데 대어가 없음ㅠㅠ


사마의도 등용했는데 뭐 써보기도 전에 죽음ㅠㅠ


결국 마지막까지 등애를 에이스로 써먹긴함...




여기까지가 손권이랑 싸우기 전에 짜증났던 부분이고


손제리 죽이는것도 또 며칠 걸렸는데


그 이유가 






너~~~~~~~~~~~~~~~~~~~~~~~~~~~~~~~~~무 멀어





아니 그냥 너~~~~~~~~~~~~~~~~~~~~~~~~~~~~~~~~~~~~~~~무 멀어요







너~~~~~~~~~~~~~~~~~~~~~~~~~~~~~~~무.




그냥 가다가 병량 떨어짐.


진심으로 손권이랑 싸우면서 병량부족을 심각하게 느낌.


예전에는 공성에 쓸 목마+병력수


이정도만 신경써서 보급했는데


너~~~~무 멀다보니까 슬슬


어디어디에 녹봉이 지급 안된다, 병량이 부족하다 이런 메세지가 오고


어딘가 해서 찾아보면 아무리 빨리가도 2달 이상 걸리는 지역임.


"회계"지역에서 "장사"지역으로 삥삥 돌아서 뒤치기하려고 했다가


거진 3개월을 몰래몰래 접근해서 이제 막 때리려고하는데!


병량이 떨어졌다는게 아니겠음?


아니 내가 병량 두둑이 챙겨줬는데ㅠㅠ


가장 가까운 항구도시에서 바로 보급품 조달했지만


버튼 한번 누를때마다 병사들이 3천명씩 빠지더니 보급품 도착하기전에 증발ㅋ




분명 병사는 내가 훨씬 많은데


가다가 지치고 가다가 줄어들고하느라고 도시 하나 먹는데 시간 엄청 걸리더라고요


"영릉"이라는 남쪽 끝에 있는 도시는 점령하는데 5번이나 실패하고 결국 참다참다못해


정전협정 12개월 신청한 뒤에 근처 도시 2개에서 20만 대군을 보내서 겨우 이김.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되는거 아니냐 싶겠지만


전쟁하다말고 정전협정 맺는것도 여간 귀찮은게 아니고


20만 대군 모으려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병력 다 모아야되서 시간이 오래걸림


근데도 그렇게 해야만할정도로 물량으로 밀어붙여야만하는 지형이었음.







그리고 당연히 동오지방은 강이 무쟈게 많아서 항구 역시 디질나게 많고


아까 말했듯이 그 부분도 심히 짜증났는데


왜 사마염이 위나라랑 촉나라를 겸병하고도 건업을 "난공불락"이라고 말했는지 알거 같았음


진짜 치기 힘들더만 병력차가 아무리 있더라도ㅇㅇ





하지만 건업보다 더 치기 힘든 곳이 있었으니 바로 "양양"이었음.


양양은 원래 조비 땅이고 내가 허창 치고 여남치고 신야치고 양양치는 북벌계획을 세워놨건만


허창에서 나랑 조비가 건곤일척의 대전을 벌이는동안 손권이 쥐자식처럼 삐질삐질 나타나선 훔쳐간 "양양"


원래 제갈량이 형주출신이라 제갈량 죽기전에 양양은 꼭 되찾고 싶었음


근데 천하통일의 마지막 싸움터가 양양이 될줄 누가 알았겠음?







양양이 진짜 개빡쎈 이유가 일단 양양 1개 도시만으로도 15만 대군을 양성할 수 있고


그 15만을 세갈래로 나누면 우주방어가 가능함.


내가 100만대군이 있어도 그 백만 대군을 비행기에서 떨구는게 아닌이상


길을 뚫고 지나가야하는데


15만으로 길막이 충분히 가능함


AI의 버러지같은 두뇌로도 가능함




제가 영안-강릉-그리고 상용(항구를 이용)


3개 도시에서 동시에 공격했는데도 몇번이나 시도한 끝에


그것도 병력을 최대한으로 모아서 30만명을 꼴아박은 끝에 겨우겨우 이겼음


강유를 손권이 등용해갔는데 이 강유 이쉑 개빡쎔


얘는 길막도 욜라 창조적으로함 나아갈 수 있는 칸이 2개가 있으면 혼자서는 길막을 못해야하는데 얘는


성채 하나 박아서 길막하고 그 옆에 자기가 엉덩이 깔고 앉아서 길을 턱하니 막아버림.


증축속도도 개빠름


강유가 종회랑 반란을 일으켰을때 위나라 군사들이 강유의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는데


나도 같이 끼어주지 아쉬움







아무튼 진짜 엠팍에 글쓴거 확인했더니 진짜로 이거 깨는데 일주일이나 걸렸고


눈을 감아도 어둠 속에서 초록색 이동칸이 보일정도로 심각했음


막 엄청 재밌어서 했다기보다는 그냥....모르겠음 왜 했는지;;




게임으로해도 이렇게 빡센데 제갈량이 북벌 실패했다고 마냥 평가절하할게 아닌듯


존경할만함







유선....


솔직히 난 유선이 아니라 제갈량으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이었고


유선 이 자식은 한게 아무것도 없지만...


유비로 하면 좀 다르려나?




에휴 그래도 이 게임은 다신 안해야할듯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알만함. 빠져들게 만드니까


근데 너무 피곤하네요



후우.


삼국지6이 저한텐 적당한 난이도인듯


애초에 게임 잘하는편도 아니고



아이고 아이고 저녁 9시쯤에 "이거 오늘 끝내겠는데? 내일까지 게임하지 말고 걍 오늘 끝내자"라고 생각한게


지금 끝남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 엠팍에 글써봤음요


결론은


1. 손권은 쥐자식이고


2. 제갈무후 전무후무


3. 게임은 적당히해야지 끝내고 나니 남는거 하나없네 머리만 아프네


이겁니다 아이고


댓글
  • 슈가레너드 2020/05/27 04:47

    코에이는 꼭 시리즈마다 하나씩 왜 이딴걸 넣었지? 싶은 스트레스 요소 컨텐츠들이 있는데...삼국지 11 같은 경우는 "징병시 치안 허벌나게 깎이기"가 그거였음. 솔직히 징병만 속시원히 할 수 있었어도 훨씬 편하게 진행했을듯.
    6에서의 "회견" 10에서는 "탄원" 11에서는 "순찰"
    왜 이딴걸 해야되지? 싶은 것들....근데 계속 하게되는것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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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윈두윈 2020/05/27 04:49

    마등으로 해서 끝까지 방어만 할수있나여? 한번해보려다 구찮아서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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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개이빨 2020/05/27 04:52

    삼11이 신장의야망12혁신 엔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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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장구 2020/05/27 04:53

    수고 많으셨어요. 근데 본문글에 몇일 걸렸다만 이어붙쳐도 한달은 걸리신듯. 그리고 세이브 모드가 있는데 장수 죽는게 가능해요? 살리고 또 살리고. 통일후 현타 온건 어떻게 관리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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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같은.. 2020/05/27 04:57

    이제 삼도카페에서 유저패치와 시나리오 받으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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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레너드 2020/05/27 04:59

    맞장구// 나이먹어서 죽은거는 못살리죵 ㅠㅠ위연처럼 아무도 예상못하게 죽은 특이케이스 제외하면 걍 노환으로 죽음 다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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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레너드 2020/05/27 04:59

    두윈두윈// 마등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그쪽 지형이 방어가 용이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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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레너드 2020/05/27 05:00

    맞장구// 통일 후 현타는 내일 고기먹으면서 달래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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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윈두윈 2020/05/27 05:01

    끝까지 방어만하면 수명떔에 결국 망할까여? 해보고픈데 엄두가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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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레너드 2020/05/27 05:03

    두윈두윈// 천하통일을 안 하면 게임이 안 끝나잖아요. 그래도 방어만 할거면 못할건 없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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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부세 2020/05/27 05:03

    삼국지11PK 시나리오에 여포토벌전에서 여포로 해보세요.
    소패랑 하비 먹고 시작하는데 위로는 원소 왼쪽으론 조조 아래로는 바다로 손권이 쳐들어옴.
    그래도 여포에 여령기에 장료에 고순에 진궁이면 장수들은 나름 빵빵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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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레너드 2020/05/27 05:03

    수명이 다해 죽는 그 순간까지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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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레너드 2020/05/27 05:04

    트라부세// 그러고보니 여포는 얼굴 구경도 못해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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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우우 2020/05/27 05:04

    ㅋㅋㅋㅋㅋㅋ 아 필력 좋으시네요 좋은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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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레너드 2020/05/27 05:05

    휴우우// ㄳㄳ 꼭 이 감정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었슴다 좋게 봐주시는 분 계서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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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e_D 2020/05/27 05:09

    글 읽어보니 게임 엄청 재밌게 하셨네요 ㅋㅋㅋ
    빡침과 재밌음은 한끗차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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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기름 2020/05/27 05:28

    글 엄청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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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펜혐오야 2020/05/27 05:29

    절반쯤읽다가 너무 스압이라 내리긴했는데 잼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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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말랑이 2020/05/27 05:35

    글 재밌네욬ㅋㅋㅋ 빡침이 느껴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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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릉도원경 2020/05/27 05:41

    진짜 딥빡이 글로도 느껴지는건 첨입니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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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퀵]소희 2020/05/27 05:46

    제 삼국지 최애 시리즈도 11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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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포아미 2020/05/27 05:59

    그래서 삼11 할때는 꾸준히 후방 키워놓고 후방에 장수 좀 넣어서 계속 로테이션 돌려가며 전쟁 해야 해요.. 후방에서 전방으로 오는데 한세월 걸리기 땜시 전방 도시에서 전쟁 시작 하기 전에 미리 후방 장수들을 출발 시켜 놓고 또 도시도 들르고 해서 군량 보급도 확실히 해놓고 전쟁 시작해서 장기전 될거 같으면 전방 장수들 군량과 사기 떨어질때즘 미리 올려두었던 후방 장수들로 로테이션 시키고 또 후방장수들 군량 떨어지면 다시 전방 장수로 바꾸고 하는 식으로 돌려가며 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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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anmata 2020/05/27 06:02

    추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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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블루 2020/05/27 06:04

    이제 수춘 블러드를 맛보시면 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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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당호랭 2020/05/27 07:21

    필력이 너무 좋으시네요 잼나게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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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디n커리 2020/05/27 07:55

    이야 ~~ 장문 ㄷㄷ

    (hBzxDv)

  • 간디n커리 2020/05/27 07:55

    글이 솔직하니 가감없이 적었네요.

    (hBzxDv)

  • 장료 2020/05/27 08:06

    재밌게 읽었습니다ㅎㅎ

    (hBzxDv)

  • 오홍홍 2020/05/27 21:09

    아 정성글
    추천합니다.
    참고로 좋은 배 여부보다는 수군 무장 적성이죠. 촉나라는 별로 기대하지 마세요. ㅋ_ㅋ

    (hBzxDv)

  • 오홍홍 2020/05/27 21:10

    병참 운영을 잘해야 해요. 보급이 끊기지 않도록 병행해서 따라붙이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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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홍홍 2020/05/27 21:11

    불펜에서 제갈량 평이 박한데
    이 글로 제갈량 재평가되겠네요.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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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mina 2020/05/27 21:19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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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bkk 2020/05/27 21:45

    글이 너무 재밌어서 정독했습니다. ㅋㅋㅋ
    시스템에 좀 익숙해지시면 재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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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2020/05/27 21:45

    얼추 맞는 말이긴 한데,
    1. 애초에 글쓴분이 고른 시나리오가 개노잼 시나리오예요.
    적성A만 있어도 에이스 대우 받는 시대 속 터지죠.
    앞 시대로 가보세요. 예를 들어 관장마황 출격하면 타격감 장난 없습니다.
    2. 컴퓨터 위임은 버러지 맞아요, 그래서 허접들 후방에 넣어놓고 보급만 시키는 게 정석입니다.
    그나마 보급은 은근 쏠쏠하게 해요.
    마초 같은 특급 장수를 직접 안 움직이고 버러지 컴퓨터한테 맡기면 역시나 속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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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탁 2020/05/27 21:45

    보급 문제는 대도시 하나 먹을 때마다 주요 문관들 전부 이동시켜 새 대도시를 수도로 삼고 산업화 하면 해결됩니다
    당연히 금보다는 병량 위주로 발전시켜주고요 이전 대도시는 b급 무장이나 지력만 높은 관리(특기가 없는)에 군단으로 묶어 관리합니다(단 군단 방침에서 보급을 새 대도시로 설정해두고)
    그럼 새 대도시에서 주번 도시들을 차례대로 먹어가면서 다음 대도시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마초 같은 s급 무장은 그렇게 태수 시키는 것보다는 직접 컨트롤하면서 쓰세요(즉 1군단에 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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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LARD 2020/05/27 21:46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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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othe 2020/05/27 21:50

    넘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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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탁 2020/05/27 21:50

    s급이 모인 1군단이 기동대 역활을 하면서 쓸면서 나가고 1군단의 s급 문관들이 대도시만 개발하면서 뽑아먹고 점령한 주위 도시들을 묶어 새로운 군단을 창설합니다
    다음 대도시를 먹으면 전부 그쪽으로 옮기고 항복한 장수들만 모아 이전에 수도였던 대도시를 중심으로 군단위임 해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먹다보면 위임한 군단이 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위임한 군단들이 버티는 동안 1군단으로 빠르게 먹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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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탁 2020/05/27 21:52

    이런 방식으로 하시면 오히려 중원 먹고나서부터 게임이 급속도로 노잼이 됩니다
    사실 중원도 필요 없고 첫 1개 대도시 먹는 것만 해결하면 게임이 수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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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xholic 2020/05/27 21:54

    필력보소 ㅋㅋㅋ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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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탁 2020/05/27 21:54

    아 그리고 점령지역에서 병량이나 골드를 운반할 땐 병사 1로 해놓고 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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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잉늑대 2020/05/27 22:08

    마치 제가 하고 있는 것 같은 갑갑함과 빡침이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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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홍홍 2020/05/27 22:16

    삼국지 11로 좌담은 대단하네요. ㅋ_ㅋ
    역시 정성글은 낭중지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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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2020/05/27 22:24

    아따 욕보셨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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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rCAT 2020/05/27 22:24

    으앜ㅋㅋㅋ 해 보고 싶어지네요ㅋㅋㅋㅋ 정성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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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색여단 2020/05/27 22:27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명작은 명작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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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2020/05/27 22:29

    수춘 디펜스가 삼국지11의 원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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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ctorious 2020/05/27 22:34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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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hunny 2020/05/27 22:34

    ㅋㅋㅋ이번에 나온 삼국지14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쌍욕 박으면서 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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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s 2020/05/27 22:35

    삼11 참 재밌는데 피로도가 시리즈 최고 수준으로 심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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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터 2020/05/27 22:36

    일주일만 제 방에 님 잡아다두고
    삼11 시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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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ro2 2020/05/27 22:41

    06년부터 지금까지 삼11 최소 100번은 넘게 클리어햇는데,, 이 글 보니 또 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그렇게 한번 클리어하면 다음엔 이렇게 해봐야지 하다가 계속하게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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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팅팀장 2020/05/27 22:52

    성도 -> 한중 보급은 개꿀인게 관타기 하면 됩니다. 관마다 장수 한명씩 넣어놓고 수송 하면 됩니다. 남만 , 강주 -> 성도 -> 관 -> 관 -> 도시(이름 기억안남) ->관-> 관 ->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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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gTeddy 2020/05/27 22:58

    골라도 유선을 고른게 패착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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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레오 2020/05/27 23:01

    11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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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대나지완 2020/05/27 23:16

    좌자 죽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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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2020/05/27 23:20

    그나마 좀 속 시원하게 하려면 마등이나 공손찬으로 시작해서 기병으로만 군단 편성해서 로한의 기병대 컨셉마냥 빨리 이동하는게 ㅋㅋ 군마만 만들면 되고 백마면 활도 쏴서 단순무식 컨셉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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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의꽃 2020/05/27 23:26

    첨할 떄 생각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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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FRIEND 2020/05/27 23:34

    유선으로 한번도 해본적없는데 님글보고 도전해보고싶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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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 2020/05/27 23:38

    글잘쓰시네요 ㅋㅋㅋ 빡침이 글로도 느껴집니다 음성재생되는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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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utilus 2020/05/27 23:53

    재밌게 잘봤습니다.
    저는 천통가다가 너무 빡세면, 과감하게 성 내주고,
    적군주를 타켓으로 삼고 잡히면 처형 => 제후반란 & 등용
    이렇게 쪼개서 먹는것도 재밌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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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nd.K 2020/05/27 23:59

    글이 너무 웃겨서 추천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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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東吳德王 2020/05/28 00:04

    292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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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려 2020/05/28 00:05

    장문인데 다읽었네요 ㅎ 필력이 좋습니다 삼국지 한번도 안해봤는데 재밌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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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풍 2020/05/28 00:06

    아니 필력 왜이렇게 좋으심ㅋㅋㅋㅋ
    게임 복기글에 문단 문단마다 새로운 빡침과 그 과정의 험난함이 눈 앞에서 그려지네요ㅋㅋㅋㅋ
    글 진짜 잘 봤습니다^^ 삼국지 땡기는 글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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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밀 2020/05/28 00:23

    겜보다 글이 더 잼난거 같네욬ㅋㅋ
    겁나 긴데 술술읽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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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흐타 2020/05/28 00:24

    손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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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리이건 2020/05/28 00:26

    이분 게임스토리 공모전같은거 응모하심 충분히 대상먹을 글빨 갖고 계심. 부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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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5707 2020/05/28 00:27

    위연은 화염공격하다가 지가 공격하고 지가 불타 죽었음ㅋ
    여기서 터지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
    필력 좋으시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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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요-레로 2020/05/28 00:31

    유선을 죽였어야 ㅋㅋ 쳐들어가서 참수당하고 후계자 제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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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요-레로 2020/05/28 00:33

    오지터// 헉... 잔인...식사는 공명이 발명한 군만두로 시켜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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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쥐새끼 2020/05/28 00:33

    님 삼국지14 절대하지마세요. 14하면 컴 부수던지 님 고혈압생기던지 둘중 하나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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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요네즈 2020/05/28 00:49

    어우 ㅋㅋ분노가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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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행무상[諸行無常] 2020/05/28 00:56

    ㅋㅋ 필력^^b 11기억도 새록새록. 전 유비 관장조로 무난히 클리어 했던 기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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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아나 2020/05/28 01:09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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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쟁화 2020/05/28 01:36

    군단장 잘하는 장수 기억에 남는게 "관우", "하후연" 정도네요. 이게 시켜보면 군단장 잘하는애들이 있고 못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리고 긴 원정 갈때는 꼭 보급부대를 같이 데리고 다녀야해요. 쌀만 잔뜩 싣고 다니는 부대들. 얘네가 털리면 깝깝해지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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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프필리아 2020/05/28 01:58

    아니 이분 필력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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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키로헬 2020/05/28 03:05

    북벌을 해야되는데 시작부터 위연이 불에 타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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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덫 2020/05/28 04:26

    군주가 성에 있어서 좌자랑 모함 이벤뜨는걸겁니다 등용이나 관직천거도 마찬가지. 유선은 수송부대로 편성해서 그냥 병력1에 병량 왕창쥐어주고 성밖으로에 내보내세여
    글고 양양이나 강변도시는 배랑 공성기교 벽력? 다찍으면 투함으로 투석쌉가능..건설지 투석한두방에 초토화됩니다 해적질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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