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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늙은 개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너무 이뻐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장이 아파요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젊었을 때는 자고 있을 때 근처만 가도 파다닥 거리면서
예쁜척 하던 녀석인데
이제는 귀가 잘 안 들려서 그런지
고릉고릉 콧소리 내면서 잠들어 있는 모습도 자주 보네요.
자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같이 사는 다른 개싯키들이 오종종종 오는 소리에
부시시 일어나서 뭐지 뭐지 무슨 일이지 하면서
둘레둘레 쳐다보다가 저를 찾고 신나서 부비부비 하는 게
얼마나 미치게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어렸을 적의 깨발랄하고 앙큼하고 기민한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 때와는 또 다른 미친 사랑스러움을 뿜뿜!!
하루에도 몇번씩 심장이 멈춰요. 예뻐서요.
얼마의 시간이, 얼마의 삶이 남아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녀석이 안녕, 하고 인사할 때 까지
길고 오랜 잠에 들 때 까지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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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의 꽃미모 ㄷㄷㄷㄷㄷㄷ
저 때도 열 살 노견이었는데 ㄷㄷㄷㄷㄷㄷ
이거 내꺼임.
08년? 07년즈음 사진인데..
어찌됐든 거진 십년 전 사진이네요..ㄷㄷ
이쁘다 내새끼!!!!!!!
햇살 좋은 날 기분이 매우 좋으신 개님입니다.
매우 신났던 개님.
사랑한다 개시캬!!!!
열장 끗. 부과세 포함했심다!
아이고 이뻐라 아이가 표정이 너무 밝고 예쁘네요
사랑 받고 자란 티가 팍팍 나요:):)
전 포메라니안 특유의 오래안씻겼을때
털안쪽에서 나는 꼬순내가 좋더라구요...
씻기기 귀찮았던건 아니구...
그냄새가 좋아서 안씼겼어요...
진짜루?
여우같기도 하고 너구리같기도 하고 하여간 이뿌네요. ^^
늙은개라고 하시길래 늙어봤자 얼마나 늙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로 18살...?!?!?!?!?!???
제목때문에 걱정하면서 들어왔는데...ㅋ......
미모가 한결같네요! 성격만큼 너무 이뻐요!
좋은 주인님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얼굴이예요!
사는 동안 행복하게 해 주셨으니
먼저 가더라도 너무 슬퍼 마세요.
반려견은 주인을 천국에서 기다린다고
도깨비 6회에서 그랬어요.
세번째 사진 보니까 백내장 의심됩니다. 진찰 한번 받아보게 해보시는게 어떨지.
저게 18살 노견의 털이라니!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헉 18년이면 정말 헤어지기 싫겠네요 너무 무섭다 ㅜ
진짜 귀엽다...ㅠㅠ
글을 읽어내려 가는데 가슴이 그냥 먹먹해지고…
서로에게 참 행복한 세월이었겟다 생각듭니다.
헉.. 베오베라니 ㄷㄷㄷ
감사합니다.
나이가 있어서 여기저기 안 좋은 곳도 많지만,
하는 짓 보면 산 날 보다
살 날이 더 길지 싶습니다. 그랬으면 싶구요 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용;-)
목욕 후 털 말리는 중에 도망친 녀석
붙잡으니 표정이 더럽네요..
개슷키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