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재명 시장이 참 말도 안 되는 걸로
문재인 후보를 계속 물귀신 잡듯 네거티브하고
프레임 공격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공격을 당하는 당사자가
문재인이 아니라 다른 후보였다면
진작에 개싸움 났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시장 개인을 살펴보면 공격할 거리가
어마어마하거든요.
그거 뒤집어 파서 이재명 시장이 하듯이
속사포로 물귀신 공격하고
계속 비아냥 거리면 이재명 시장은 아주 부들부들 떨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품위있는 경선 토론회가 아니라
비난 난무하는 경선 개싸움이 되는 거죠.
근데 문 대표는 그러한 공격거리가 있음에도
일부러 자제하지 않습니까?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을 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함께 해야 할 동지로 대하기 때문에 그런 거죠.
이런 태도를 가지고 이재명이나 안희정의
그 말도 안 되는 공격 (특히 김종인 관련)을 대응하니까
문재인 개인의 지지율이 계속 고공행진이고
경선 토론회도 개싸움이 아니라
아주 고상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유지되는 겁니다.
오늘도 보세요.
어떤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문재인 대표가 논문 표절 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습니까?
그게 이재명 시장 공격하려고 꺼낸 말도 아닌데
이재명 시장이 움찔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더라구요.
공격할만한 상대의 약점이 눈에 보이는데도
일부러 자제하는 것.
이건 평범한 일반인의 경지가 아닙니다.
문재인 이 사람은 다른후보들과 그냥 그릇 자체가 다른 거에요.
문재인 물어뜯느라 지가 뭐하겠다는건 한마디도 못함.
사드도 지가 뭘 어쩌겠다는것보다 너는 왜 말바꾸냐?라고 나무람.
진짜 민주당에 어떤 시너지도 없는 토론될뻔할걸 최성후보와 문 후보가 겨우 정책얘기 몇개함.
개눌당보다도 팀웍 발휘못하는 조무래기들입니다.
어떻게 토론 내내 물어뜯나요?
절래절래.
그러나 결국 지얘기는 한마디도 못함. 한심.
ㅇㄱㄹㅇ
전날 했던 국당토론이 오히려 괜찮았어요.
내용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방식이 토론다웠다고 할까요?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이렇게 하는게 맞다'라고 주장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보기 편하더라구요.
더민주 토론도 그러기를 기대했는데...
이젠 품격이 있는 대통령이 보고 싶다.
지금은 후보들 중에 문후보가 가장 적합한 거 같아서 지지하지만
자기 정책도 충분히 이야기 하며 정말 구차한 네거티브에는 시원하게 개소리 하지말라고 한 마디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나같으면 부들부들 할건데...
내가 국민들 안타까워 나라 좀 바로 세우려는데 그 정도는 귀엽다?
그렇게 절박한게 아닌가 생각 듭니다.
적폐청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도구'로 사용 해 달라는 말.
그 말이 모든 것을 내포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상식이 통하고 정의로운 세상에 살게하고 싶어서 문후보님 도구로 사용하는 겁니다.
응원 하면서도 죄송합니다.
되받아치고 개싸움 시작되면 종편이 엄청나게 좋아했을텐데요. 더민주 경선토론회 파행.. 이지랄하면서 문재인 엄청 물어뜯고.. 천만다행..
저는 문님의 이런 점이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사람이 착해도 너무착해서 일부 쓰레기놈들까지 동료로서 존중해주며 안고가려고 하는게 조금씩보여요. 김종인때 처럼요. 노무현과 너무 닮았음...너무 걱정되지만 그래도 다른인간들보다는 잘해줄거라고 믿습니다.
이읍읍은 ㅆ놈임. 진짜 그런 놈은 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