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484287

엄마가 전재산을 빼 나갔는데요. 아빠를 도와주고 싶어요..

아빠가 30여년간 일집일집하면서 자상하게.. 엄마에게 모든 걸 쥐어주고 맡기고 살았습니다 


새벽에 과로가 터져서... 응급실 다녀왔어도 링겔을 꽂은 채 출근하셨던 분이고요...



----------



문제는 엄마입니다..


: 저 어린시절부터 강박적이고 맹신적인 종교생활.


빚을 내면서까지 하고싶은 일, 특히 종교헌금에 펑펑 쓰고 사셨습니다.




:아빠 기술직-기러기 생활패턴을 이용해


어린 저는 교회에 곧잘 묶여져 있었습니다. 엄마의 치밀한 알리바이 상...


그래서 저 사실 많이 사회교육 못 받고자랐습니다..





- 결론적으로


늘 성실했던 아빠에게.. 명의 건물이 생겼는데


엄마가 대리위임 시켜달라고 그렇게 조르더니... 받고나선.. 전재산 현금화 시켜 집을 나가셨습어요..



각종 사문서 위조 / 명의 도용 / 본인행세 - 세입자 이중계약  /  독자 아들 빼돌리기 등... 많아요




사기 빚이 계속 나와서


아빠도 혼자 몰래 주저앉아 우시고 잠도 못주무시고 식사도 못하시고요



수임료가 없어.. 대충 알아본....  법조인분들도.. 협의이혼이 최선이라 하시는데......


 

진짜 대한민국 법 주옥 같은거..



몸을 팔아서라도.. 아빠 빚 갚아주고 싶네요..



우리 아빤.. 진짜.. 너무.. 열심히 살아서... 맨 정신으로 못봐주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f37b9O)

  • 문화삼국지11 일주일 걸려서 천하통일 하긴 했는데 이게임 진짜 사람 개빡돌게 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79]
  • | 2020/05/27 04:44 | 1422
  • 로고를 부착하다! [3]
  • | 2020/05/26 20:29 | 1644
  • 2020 신상~! [9]
  • | 2020/05/26 19:29 | 1599
  • (펌) 경주시 일본지원 1500만원 혈세 사용.jpg ㄷㄷㄷㄷ [1]
  • | 2020/05/26 11:49 | 1183
  • 일본 재난지원금 근황 [12]
  • | 2020/05/26 10:14 | 594
  • 한국 라노벨 근황 [15]
  • | 2020/05/26 08:22 | 715
  • 엄마 하야사카 이모는 왜 나만보면 울어? [9]
  • | 2020/05/25 23:31 | 894
  • 이용수 할머니는 저렇게 배신감을 느낄수밖에 없죠. [12]
  • | 2020/05/25 21:35 | 647
  • 홈쇼핑 파세코 에어컨 도착했네요. [25]
  • | 2020/05/25 19:37 | 507
  • 택배속 고기의 정체 [19]
  • | 2020/05/25 15:35 | 840
  • 모두가 인정하는 재난 [8]
  • | 2020/05/25 13:57 | 986
  • "일본어가 감염을 막는다" 방송후기 [48]
  • | 2020/05/25 11:54 | 716
  • 차이나 쳐도른듯 [12]
  • | 2020/05/25 09:29 | 584
  • ㅁㄷㅂㄹ ㅅㅅ [12]
  • | 2020/05/25 04:38 | 639
  • 플래시 게임 세대.manhwa [14]
  • | 2020/05/25 00:14 |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