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회원 여러분께.
김경수입니다.
지난 3.16일자 미디어오늘에 보도된 기사 내용으로 인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당일 취재 내용 중 당시 지지율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 상 지지율의 변화나 이탈은 없었기에 특별한 지지율 변화는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습니다. 온라인 상의 문제제기나 의견에 대해 가볍게 간과하고 넘어가려는 의도는 아니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다만 기사를 다시 보니 질문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 답변만 보도되어 충분히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당일 취재 과정의 주요한 내용은, 문제가 있다면 그 누구라도 당연히 비판받을 수 있고, 그 비판은 사실에 부합하는 내용이어야 하는데, 남인순 의원에 대한 여러 비판 중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른 비판이라 이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취재 답변 과정에서 미숙한 대처로 인해, 남인순 의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성평등을 반대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답변이 되었습니다. 저의 미숙한 답변으로 인해 상처입은 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그날 제가 꼭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선거과정에서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성평등한 사회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었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 이력, 경력을 가진 분들이 정권교체를 돕기 위해 캠프에 모이는 것에 대해 우려하시는 부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권의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우리들의 초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더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하고,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 항상 소통의 창을 열고 진솔하게 대화하겠습니다.
저의 불찰로 인해 상처 입은 분들에게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애쓰고 계신 우리 오유 회원님들에게 감사는커녕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합니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매사에 작은 실수 하나라도 생기지 않도록 더 조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s.오유에는 송구하지만 제 계정이 없어 우리 의원실 직원 계정으로 올렸음을 양해 바랍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69720&s_no=869720&page=1
남인순만 제발ㅜㅜ
빠른사과 좋구요. 의문의 정의당 1패
소통하는 모습 좋네요
정의당ㅋㅋ
오 김경수
오유가 얼마나 크길래 이리 사과문까지 올리나요? 가본적이 없어서 쩝
하품이/오유가 엠팍 다음으로 클겁니다
그래서 남인순이 잘했다는 건가? 비판이 있는건 알지만 무시하고 가겠다? 내가 미숙했지만 오해다.
친노를 지지하지만 이런 사과글은 딱 착한이명박 같은 글이군요
하품이// 오유 크죠. 야권 인사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가 오유죠.
그냥 문캠은 남인순의 페미니즘을 적극 지지한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존중한다 라고 하거나,
남의 페미니즘은 아직 논쟁거리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한다,고 하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니 저 사과문을 다 보고도 이도저도 아니라는 말이 나오나요? 자기 말실수에 대한 사과문인데 남인순이 잘못했네 마네 빼네 마네 소리가 후보 본인도 아니고 대변인 사과문에서 나와야 하나요?
소통해주시는 모습 좋네요. 김경수의원님 굿굿♡♡♡
ㅅㅅㅅㅅㅅㅅ 멋지다
그냥 잘 처리할 거라 믿어볼란다 ^^
화이팅!!
빠른 소통 좋습니다 ~^ ^
캠프는 다양한 사람이 와서 돕는 곳입니다.
캠프는 내각이 아니에요.
문제는 현시점에서 남인숙의원의 행태가 성평등을 이루는데 도움이 안되는걸 넘어서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있는게 기정사실인데, 어느정도까지 현실인식이 되어있는지 걱정스럽네요. 정의당 메갈사태때 트라우마가 채 가시기도전에 또 비슷한 기운이 스멀스멀올라오는데 글쎄 걱정스럽네요
아울러 다양한 분야, 이력, 경력을 가진 분들이 정권교체를 돕기 위해 캠프에 모이는 것에 대해 우려하시는 부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권의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우리들의 초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더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하고,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 항상 소통의 창을 열고 진솔하게 대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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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양성평등?이슈에 대해 남인순에게만 전적으로 맡기지않고, 남인순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자문을 구하고 의견을 듣고 , 지금처럼 온라인커뮤니티 여론도 반영하겠다는 뜻 아님???
문재인캠프는 대응3팀 돌릴 시간 있으면 커뮤니티 분위기나 좀 파악해서 남인순이나 내치지 참......
페미니즘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안좋은지를 모르면서 페미니즘 정책편다고 그러고 있으니, 여자들도 안좋아하는 페미니즘을 뭔놈의.....
남인순이 캠프에 있다고 해서 휘둘릴 문재인이였다면 지지하지도 않았을것이며.
남인순 정도로 한쪽으로 선명한 사람을 내각에 앉히지도 않을것이라는걸 그가 살아온 모습을 보아 예측하는것이며.
남인순의 호불호는 충분히 이해하며,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편향되다 못해 편파적인 메갈혹은 그 주류들을 혐오하며 역차별 또한 경계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써...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프의 다양한 인적구성을 기반으로..지지자들의 호불호에 너무 갈대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말았으면 합니다.결론은...남인순은 지켜보자 였기 때문에..
김경수 의원님 피드백은 반갑습니다.
남자와 여자 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개별 사람의 특성이 중요하며.
남녀평등이라는 것은 1을 내주고 똑같은 1을 받는것이 아니라...1을 건네고 다른 1을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며.
각종 차별의 근간에 자리한 집단성. 그리고 그 차별을 대하는 집단성 또한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인순씨는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김경수 멋쟁이~
김경수 진짜 동안
미디어오늘 조심해야함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더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하고,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 항상 소통의 창을 열고 진솔하게 대화하겠습니다-------------좋아요.조심 조심 또 조심
피드백 잘한거죠. 김경수 글은 남인순 비판하는 사람을 존중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김경수가 남인순에 대해서 불호라는 건 아니죠. 정치인이면 김대중이든 노무현이든 비판 받을 위치에 있어요. 남인순도 마찬가지고 설령 불호라는 사람이 있어도 이분법적으로 남인순 불호한다고 성평등반대자라고 라벨링하는건 잘못된 거고 그걸 해명하는 거죠.
역시 김경수!!
피드백 있는게 안심이 되네요
올 그래도 피드백하는 모습 신선하네요
듣고있긴 하군요ㅋㅋ
남인순같은 페미니스트들은 더민주, 정의당 어느 후보 캠프에나 다 있는데(어쩌면 자유한국당에도 있을듯)
그럼에도 유독 문재인만 걸고 넘어지는 이유가 궁금;;
[리플수정]엠팍은 남초니까 남인순을 싫어하지만 어쨌거나 여성운동 면에서는 큰 사람이고 여성유권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뭣보다 페미니즘이 시대의 한 화두가 된 마당이죠. 이때문에 문재인은 물론 안희정 안철수 등 모든 캠프에 남윤인순 같은 진보 페미운동가가 한두명씩 기본적으로 있죠. 심상정이야 두말하면 손아프고.
이거에 대해서 반대한다는건 사실상 자유당 외에는 지지할 정당이 없다는 뜻이죠.
피드백 빠르고 좋네요. 좋은 움직임입니다
피드백 빠르게 했네요. 다행입니다. 근데 그 인터뷰가 미디어오늘이네요. 요즘 제일 눈여겨보게되는 바로 그 매체. ㅎ
읽의추^^
페미니스트들 패고싶네요
불펜 반응 보면, 백인들이 말콤엑스를 왜 그리 싫어했는지 알 거 같네요.
말실수를 하긴 했죠...사과는 해서 다행이긴한데..남인순은 정말....감시하려고 합류했다던데..꼴보기 싫어서..
정의당 의문의 1패
역시 김경수 믿음직스럽군
차차기는 다 필요없고 경수찡으로 갑시다
앞으로도 이렇게 빠릿하게 움직이면 마구마구 예뻐해주겠드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