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인사사고가 나서 조언 구합니다
퇴근길에 아파트 단지내에서 놀이터에서 뛰어 나오던 아이를 치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음!?을 느꼈는데 아파트 내부 아스팔트가 움푹 파인곳이 많고 주차장에 돌이나 나무 지지대가 많아서
평소처럼 돌을 밟았나부다 하고 지나와서 주차를 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에 와서 일상처럼 맥주를 마시고 강아지 목욕을 시키고 나서
경찰관에게 전화가 와서 얘기들었을땐 깜짝 놀랐고 그때 사고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아이가 많이 다쳤고 응급실에 갔다 전달받았고 경찰서에 갈지 여부를 물어보시길래 가겠다고 했고 조서를썼습니다
집에 와서 맥주를 마신 상태였고 음주측정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는 경찰관 말씀에
저는 음주운전을 안해서 떳떳하니 측정에 응했고 0.46 음주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매일 맥주를 밥처럼 먹는 사람이구요
평소 퇴근시간에 퇴근을하고 집까지 오는 과정까지 블박 영상을 경찰관이 받아갔습니다
이날은 강아지 목욕 하느라 1,000cc 조금 넘게 먹은 상태였습니다
평소 2,000cc 정도를 매일 먹습니다
집에 오기전에 피해자 아버님과 대화를 했는데 마치 음주운전, 뺑소니범으로 얘기를 하셔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고 집에 왔습니다
저도 초등학생 학부모라 너무 놀랬고 다친 아이는 치료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근데 걱정이 되는건 아이 치료 외에 뺑소니범이나 음주운전으로 몰아갈까 걱정이 되구요
사고 후에 경찰관이 보여준 영상을 봐도 인지할 수 없는 사고라 하셨구요
사고당시 전혀 몰랐고 영상을 보고나서도 제가 봐도 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사이드미러로 확인을 왜 안했냐고 피해자 아버님이 물어보셨었는데
그당시 인지를 못했었고 집에와서 영상을 봐도 사이드로는 전혀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면허딴지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인사사고는 처음이라
추후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걱정이 되서 늦은시간에 자문을 구해봅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 없이 글을 썼네요
조언이 될 말씀 부탁드립니다
너무하시내 충격음이 블박에서도 크게나는데 본인귀에는 더크게들렸을꺼라고생각듭니다 그리고 돌을밝아요?웃기는소리하지마쇼
타이어가 돌을밝은면 이런소리 절대날수없었요 20년운전했으면 더~잘알거라구 생각듭니다 제가볼때는 음주는모르겠으나 명백한뺑소니! 꿀리님 말씀이 진실이라면 변호사선임 하지만 많이 힘들거같습니다
제가 보험을 하고 있는데 제 고객 경험상
집 들어가시기 전에 술을 안 마셨다는 알리바이가 무조건 확인되야지 음주는 빠집니다..
식당이였다 하면 누구랑 어디서 어떤 걸 먹었는지 + 식당 주인 증언까지 확인하더군요..
참고로 고객은 저한테까지 술 안 먹었고 집 가서 먹었다고 했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식당에서 마셨더군요... 그래서 뺑소니...
저걸 인지 못했다는게 말이 되나?
아무리 사각이라 안보였다고 쳐도..
몇백그램 하는 돌멩이를 밟고 지나가는거랑
30키로가 넘는 물체를 충격하는거랑 구분을 못해?
이거 내생각엔 보배드림와서 자기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몰이 하려는거 같다.
왠만히 억울한 상황이면 몰라도 저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집에서 맥주 먹은거면 맥주를 산 기록이 있을꺼 아냐~ 매일같이 먹는다며?
맥주를 매번 현금으로 사진 않을테고, 카드사용내역이나..
아니면 매일 먹을정도면 사러가는 곳이 정해져 있을텐데 거기 점원한테 증인신청하면되지.
그게 아니면 넌 빼박 음주뺑소니야~
저정도 충격인데 내려서 확인도 안하고 그냥가는거면 빼박 음주네...
어떻게 저걸 모를수가 있지???
저걸 모를 정도면 이사람은 절대 운전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