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가장 영향력있는 강사가 말을 함에 있어서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임팩트있고 재밌게 강의하기 위해서 다소 격한 표현을 사용한거라고 생각하지만 최초의 룸살롱 같은 표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cohabe.com/sisa/147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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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댓글에 룸살롱에서 한건 사실이잖아? 하는 식의 댓글이 달리네요...
이런 걸 우려하신 듯 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전우용님의 깊이와 혜안이 느껴집니다.
역시 말씀 잘해주셨네요.
내공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져서 씁슬하네요
마치 이카루스를 보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떴을 때 더 조심해야 하는 듯.
자주 느끼는 거지만, 설민석씨 강의엔 감정이 항상 과도하게 섞여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역사적 관점도 영웅을 위시한 국가주의적 서술을 즐겨 하는 듯 하고요. 강의가 쏙쏙 잘 들어온다! 재밌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전 더 문제가 설민석씨가 룸싸롱과 낮술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가장중요한 "왜??"가 빠진것이 문제였다고봅니다. 왜 그들이 설민석씨가말하는 룸싸롱에서해야했는가? 왜 그들이 낮술을 마셔야했는가? (낮술은 안마셨을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니다). 암튼 왜 그곳에서 해야했는지의 이유도 없이 결과에 대한 과정만을 말하는것이 더 문제였고
역사를 재미있게 가르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재미만을 위한 그리고 역사에 대한 평가를 주관적으로 가르치는것 같더군요
전우용 학자의 글은 정말 좋군요
생각할게 많아지게 하는 글이네요.
와~~오랫만에 추천 버튼 눌러봅니다..
어떻게하면 나도 이런 시각을 가질수 있게될지...
비난하고싶진 않지만 설쌤은 역사교육학 석사지
역사학 석사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주류적인 시각을(대다수 역사학자들에 의해 공인된 해석) 벗어나는 발언도 종종 합니다.
그렇다해도 큰틀에서 크게 빗겨가지는 않고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니 전 좋아합니다.
이번일도 작은 해프닝에 불과하지만
역시나 극성팬은 자기들의 우상이
틀릴수도 있는 사람이란걸 인정하지 않네요
역시....배울게 있어
이분의 안목에 깊이 감탄합니다. 전 노무현 전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두번째 원흉이 이 지나친 순결주의자 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다른 것은 다 틀렸다고 따지는 자들이죠. 그리고 역사적으로 남에게 병적인 순결함을 요구하는 자들치고 스스로 깨끗한 자는 없었습니다. 부처님은 살인자도 품에 안으셨고 예수님은 창녀의 앞을 가로막았죠. 누군가를 비판할 때는 깊은 역지사지의 사유를 거친 후에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에 대한 비난과 인간을 향한 비난은 분명히 차이를 둬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