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467257

아산 둔포 폭행 피해자분의 아들입니다

청원이 링크를 통해 열리지 않네요..

불편하시겠지만 복사하여 주소창에 붙여넣으시면 가능한것으로 확인됩니다..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873

 

먼저 저희 가족의 안타까운 사정을 많은분들께 대신 전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재진행상황을 다시한번 전해드립니다. 현재까지도 가해자는 구속되지 않았고, 조사만 마친 상태이며 영장청구를 할 예정 이라고만 경찰에게 전해들었습니다. 문제는 이 사건이 언론과sns에 공론화되기 시작한 이후에서야 여론과 국민들,상급기관의 눈치를 보며 수사에 속도를 내기시작하는 계기가 된것은 아닌지..아니면 저희들만의 오해인건지.. 솔직히 둘중 어떤 하나여도 안타까울수밖에 없는 현재 우리나라의 법이 이렇습니다. 또한 저 가해자는 음주를 핑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라고 진술 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의 만취상태로는 보여지지않는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만취한 사람이면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심하게 비틀거리는 장면이 보여야 할텐데 그러지 않아보였고, 폭행을 가하면서도 슬리퍼를 자연스럽게 한번에 벗고 신고, 또 구타후에 본인이 직접운전해서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는데 이러한것들만 봐도 음주만취상태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형량을 줄이고자 범죄자들이 가장 쉽게 내뱉는 말인것은 온국민께서 아실겁니다. 저희 가족들은 가해자의 처지?를 이해해주고,들어주며 용서해주는법과 그간의 판례등을 예로 앞으로 이 사건이 더욱 공론화되어 저희와 비슷한일을 겪으시는 피해자분들이 저희처럼 고통스럽지 않게 하고자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세상 어떤자식이 부모가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장면을 온국민이 보시게 하고싶겠나요.. 자식으로서 저희는 누구보다 비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힘들어 무너지거나 포기하면 대한민국은 절대로 개선되지 않을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렇게 호소합니다. 또 오늘자 뉴스에서 안타까운 현실을 봤습니다. 대구에서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돌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해 상해를 입히고도 초범이며 벌금등의 전과가 없고 반성하고있으며 상해가 2주진단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작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는게 이게 법이란 말인가요.. 돌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라면 적어도 살인의 의도가 분명한 살인미수죄가 적용되어야 하지 않나요..? 정말 저희도 지금 너무 힘든 상태지만 오늘 이 기사를 보고 더욱더 힘내고 버티며 끝까지 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을 응원해주시고 사연을 계속 많은분들께 전달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  익명의 분께서 저희가족의 사연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하셨더라구요.

여러분들께서도 부디 확인 하신다면 저희에게 힘이 되어주시어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법개정이나 제도개선에 있어서 해당기관에서 논의되어 개선되도록 청원동의를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873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H1up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