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진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미러리스 관심도 없다가
(대충 기능이나 장점 등등은 잘알고있음)
친구가 캐논R 을 샀다길레 뽐이와서 저도
구매를 했습니다
결론은 D5 D750 당장팔고 Z6
두대 간다 입니다
D3 D4,시절엔 돌스냅 본식스냅을
커버발 바디가 마땅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버퍼 연사 AF 색감 화질 등등...
하지만 지금은 D750 D780등 훌륭한 바디들이
많이 출시되어있습니다
저는 RAW촬영을 해야합니다 이유는 2가지인데
저는 노출과 화벨을 잘 못잡습니다
화벨이야 D5 오토가 훌륭하니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복합광이나 가끔 틀어지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 화벨로 바꾸어야할때가 있습니다
노출은 정말 잼병입니다
30장을 찍는다 하면 앞에 5~6장은 노출맞춘다고
타이밍을 놓치거나 하고 미리 노출을 맞춰야해서
시간도 허비하고 나중에 사진 추릴때도 귀찮습니다 그리고 노출 허용범위 안에 들어가면
나중에 컨버팅할때 노출을 다 잡아서 줍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요
Z6을 가지고 어제 촬영해본결과
정말 놀라웠습니다 D5는 안만져질정도로 말이죠
핀스트레스가 심한데 D5의 정확도야 말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핀이 안나가는건 아닙니다
D750은 진짜 85미리같은 단렌즈 물려서 쓰면
버리고 싶을정도로 핀의 정확도가 떨어지고요
하지만 Z6은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는한
100프로 핀이 다 들어와서 놀라웠습니다
촬명하고 미리보기가 안켜져도 믿을정도로 말이죠
그전에는 항상 리뷰를 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위에 언급한 노출맞추기도 미리보기가 되니 즉각 즉각 맞춰서 쓰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거기에 광활하고 멋진 LCD가 촬영의 질을 올려주는군요
저는 EVF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눈이 나빠
광학식으로는 사람의 표정이 잘 안보여서
느낌으로 늘 찍었는데 EVF는 잘 보이는군요
D750의 LCD는 진짜 욕이 나올정도로 구립니다
흔히 말하는 옛날 구도확인용이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말이지요
보정폭도 좋고 화질도 좋고 손떨방도 좋습니다
DSLR쓸때 부족했던점 3가지 모두 해결이되니
신세계가 얼렸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배터리
아무래도 화면을 켜놓으니 오래 못갑니다
1800장 정도 찍으니 끝이납니다
촬영할때 신경이 쓰인단 말이죠
물론 습관을 고쳐서 두개 들고 다니면 됩니다
전원ON이나 노출계ON시 구동시간
1초정도의 구동시간이 있습니다
좀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노출계를
길게 켜놓고 쓰면 될것같습니다
블랙아웃
이건 미러리스 특성상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연속촬영을 할시 D5처럼 신속한느낌은 아닙니다
물론 제가 촬영하는 환경에서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이상 간단 사용후기입니다
이제 다시 dslr 쓰려면 불편해유
그래서 d780 써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d5보단 안좋겠지요....
디5보다 좋던데요... 어차피 작가가 잘찍으면 장비는 따라오는거 아닌가요?
전z6 정말 좋은데 af-c가 정말 아쉽더라구요
배터리타임도 생각보다 길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구요
미러리스의 장점이 잘 맞으시나 봅니다
전 핀 조정하러다니기 싫어서 미러리스 3대씁니다 ㅎㅎㅎ
저도 한 번에 z6 투바디로 변경했습니다 영상까지 가능하니까 ^^
d3하나 남겨서 갬성용으로 들고다니고있습니다
결국 z6 의 단점은 ... m3 a9 d5 1d 등 기라성 같은 각 회사들 고급 바디들과 비교해야 드러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