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46631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듯

옳고 그름을 떠나
같은 나라에서
날이란 날은 다 세워 서로에게 상처주는 사회?
여성은 남성에게
남성은 여성에게
노인은 젊은이에게
젊은이는 노인에게
심지어는 여러사람이 다녀가는 커뮤니티끼리 혐오
좌파를 향한 우파의 혐오
a종교를 혐오
a연예인을 혐오
가십거리를 잘 가공해 sns에 자극적인 피드만 올려도
계정처분때 3000만원은 받는 사회 ㅋㅋ
욕할 거리를 찾는 것에 혈안이 된 사회   
물론 공론화 되어 고쳐져야 할 것은 고쳐져야겠지요,,^^
다만 서로 어떻게하면 상처를 잘 줄수 있을까 고민하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댓글
  • Epimetheus 2017/03/17 20:21

    우리가 안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일베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긴 하지만 불쌍할 따름이죠

    (eVCbt5)

  • Epimetheus 2017/03/17 20:22

    또 사회가 살기 힘드니까 ...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전 오히려 혐오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보면 불쌍해요
    힘드니까 저러는 구나
    하고 품어줄 수 있다면 갈등이 해결 되지 않을까요?

    (eVCbt5)

  • 후럴 2017/03/17 20:24

    왜냐하면 이 사회는 전쟁같은 세상이요 전쟁은 옳은 것이 아닌 틀린 것을 결정하는 힘의 논리로 굴러가기에 그러합니다. 옳고 옳지 않음이 아니라 틀림의 논리가 되고 나와 같지 않으면 다른게 아니라 틀린게 되며 틀린건 죽어마땅한거고 이걸 오지선다 사지선다로 조기교육하거든요. 딱 주변 보면 나는 항상 옳고 다른 사람은 다 틀려먹은거 같은데 돈은 남이 더 많이 버는거 같고 밉고 때려주고싶은데 어설프게 문명화된 사회니 미워나 할 수 밖에 더있겠습니까.

    (eVCbt5)

  • Epimetheus 2017/03/17 20:24

    가끔 보면 공격적인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을 보면 왜 저럴까
    나는 잘해주는데 싶다가도
    게다가 제가 사랑을 줘도 받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직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집에선 항상 그렇게 자라 왔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항상 다툼과 욕설 속에서 자랐기 때문이죠
    저는 가끔 보이는 이유 없는 혐오감을 보이는 사람들도 저런 이유에서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고
    항상 갈등과 역경 속에서 자랐을테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 오히려 불쌍하고 품어주고 싶더라고요

    (eVCbt5)

  • Epimetheus 2017/03/17 20:24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좀 나아지면
    저런 것도 줄어들텐데 싶어요

    (eVCbt5)

  • MARA 2017/03/17 20:32

    서열문화 속에서 배운게 그거라 그래요.
    낙오되면 패배자로 낙인찍히고, 자기도 그리될까 불안해하며 살다보면 뭐... 날카로워 질수밖에 없죠.

    (eVCbt5)

  • 바람을따라서 2017/03/17 22:31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다들 머리끄댕이만 잡고 있네요....
    팍팍해서 그런건지...

    (eVCbt5)

  • 와상 2017/03/17 23:24

    다들 화를 가지고 다니다가 뭔가 꺼리만 보이면 신나게 화를 탈탈 털어 내는 느낌이에요

    (eVCbt5)

  • 주이상스 2017/03/17 23:45

    맞아요 ㅠㅠ

    (eVCbt5)

  • ampoa 2017/03/17 23:46

    국가가 주도하고 있습니당 ㅎㅎ

    (eVCbt5)

  • 일본학박사 2017/03/17 23:51

    나와 너가 "다르다는 인식"에 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 있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기준을 잡아야 하는데 그 과정이 쏙 빠져 있어요.

    (eVCbt5)

  • Solidman 2017/03/17 23:54

    햄스터도 밥을 안주면 서로 잡아먹죠

    (eVCbt5)

  • 뜰기 2017/03/17 23:58

    분열과 양극화의 시대

    (eVCbt5)

  • aWdua 2017/03/18 00:00

    그냥 본성이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사회가 너무 힘드니까
    사람들이 사는게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 공격적으로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니 아니더군요.
    혐오하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이런분위기 자체를 고통으로 느낀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반대로 원래 일베메갈의 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상인인척 숨기고 살아오던 사람들이
    민감한 주제가 던져지니
    본성을 숨기지 못하는것같더군요
    최근 군게처럼요.

    (eVCbt5)

  • 톰콜린스 2017/03/18 00:03

    다름을 인정하면 좋겠네요 직업이든 외모든 성별이든 나이든 못난게 아니라 다른거다 잘난게 아니라 다른거다 노인자살률 1위 청소년자살률 1위 미래가 보장되지않는 나라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에요 ..., 에휴 변하리라 생각 듭니다 외국으로 도망갈게 아니라 우리들 힘으로 나라를 바꿔야죠

    (eVCbt5)

  • 소상아 2017/03/18 00:04

    개인적으로 원인을 생각해보자면
    1. 일단 교육이 잘 안됩니다.
    2. 교육을 잘 할수 있는 환경이 안됩니다.
    3. 그 환경을 조성해야할  인물 혹은 조직들이 10여년간 임무태만, 더 나아가 이용했습니다.
    이정도라고 생각

    (eVCbt5)

  • Tragedie 2017/03/18 00:06

    세계적으로 그런 추세죠.. 안타깝게도 ㅠ

    (eVCbt5)

  • 올리오 2017/03/18 00:06

    개인의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그런거같아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사회가 개인을 부속품으로 사용하기 보다 개인을 존중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는것에서 시작됐으면 좋겠네요

    (eVCbt5)

  • 2525 2017/03/18 00:09

    완전 공감

    (eVCbt5)

  • 미요야 2017/03/18 00:09

    오늘의 유머가 곧 오늘의 혐오로 바뀔정도인거 같아요.

    (eVCbt5)

  • 벚꽃이모에영 2017/03/18 00:11

    전 그래서 요즘 커뮤니티사이트 잘 안봐요 ㅎㅎ
    다들 왜 자기일도 아닌 일에 흥분하고 싸우고 있을까
    정작 중요한건 그런것들이 아닌데..ㅋㅋ
    요즘 오유만 봐도 다양한 주제로 무지 싸우고있는데
    세상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할 일이 없나 인터넷에서 싸울정도로 시간이 많나 싶기도 하고 ㅋㅋ
    그래서 분란 조장하는 글 자주 올라오는 몇 게시판들 차단해놨어영!
    쉬려고 잠깐 오유 보는건데 눈쌀 찌푸리기 싫어서영^-'

    (eVCbt5)

  • HUMANITY 2017/03/18 00:13

    동감을 찾아해메고 나와 같은 사람을 찾아헤매는 인터넷 추세의 부작용입니다.
    OO할 때 동감이면 붐업!
    OO일 때 나만 그래?
    OO하면 인정? 어 인정 ㅋㅋㅋ
    나와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나와 다른 사람이 적으로 보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거만해져요.

    (eVCbt5)

  • 작은남정네 2017/03/18 00:15

    이 사람 저 사람 다 혐오하고 다니면 세상 살기 참 힘들것 같은데
    스트레스만 받고...
    너무 차갑습니다 이 모든 분위기가
    사회 전체가 비상식적으로 흘러가니
    더욱 더 사람들에게 화가 쌓일 수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에휴...

    (eVCbt5)

  • 정무적판단 2017/03/18 00:16

    혐오는 감정 중 하나라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무분별한게 문제인거지

    (eVCbt5)

  • 묘해 2017/03/18 00:16

    저도 몇몇 게시판들 막아놓으니
    세상 아름다운 게시판이 따로 없습니당...
    저는 말 그대로 오늘의 '유머'를 좋아해서 시작한거라..
    행복하고 싶고 웃고싶네요ㅎㅎ

    (eVCbt5)

(eVCbt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