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하는 고백인데

저도 아까 비공먹긴했어도 예기라도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급 사이다..

군대게시판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정말 동감가는 이야기네요.
전 오유의 대세를 따르는 사람이지만서도 오유를 포함한 페이스북, 트위터의 분위기는 가끔씩 종교집단에 비할만큼 과열됩니다. 심하게 말하면 PC나치들같음.
[거침주의] 영국기자가 설명하는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65926#memoWrapper85405637
여기 올라온 댓글 몇가지는 정말 무섭습니다.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람들이죠.

저번 대선도 그렇지만 게시판 여론몰이하면서 특정후보 과거사 발언까지 들춰다 까대는거 여전하네
NLL 포기발언도 그때즘 나왔었지?

저도 그냥 진영논리로
노무현의 친구라서 믿음을 줄 뿐이지
문대표의 정치력과 정치성과를 그리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사실 최애케는 이해찬의원이라고 따로있는데...

문재인을 싫어하는 이유는 문재인의 어떤 정책때문인가요
아님 문재인 팬들 때문인가요?

동의해요 문재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베스트에 올라오는 시사게시판 글들은 타인에대한 네거티브적 요소들을 정말 많이 담고 있죠. 이중잣대라고 생각해요

문재인 지지하지 않는것도 관종 어그로일까요
이건진짜 개충격이다...이건좀 아니지.

이런글에 비공넣으면서 하는말
이 글에 공감이 안돼서 비공감 눌렀어요. 그렇다고 나쁜건 아니잖아요? 그냥 제 의견을 피력했을 뿐인데 상처받지 마세요~
?????????

H.O.T. 가 욕먹고 문희준씨가 욕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가수의 행실보다도 그 팬들의 과도한 집착이 팬들에 대한 비판으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사랑의 대상인 가수에게 전가된 사례입니다. 비합리적이지만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분명히 저를 포함한 문재인 지지자들은 H.O.T. 팬, 동방신기 팬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내'가 안그랬었도 공동의 지지대상을 가진 집단으로서 반성할 것을 반성하고 개선하자는 문제의식을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 팬들의 행실에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든다고 해서 그들의 지지대상을 정당한 이유없이 미워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문희준씨가 당시에 그렇게까지 욕먹을 대상이 아니었듯이 말입니다.

정치인과는 특히 공과 사가 분명해야하는데
그러지못하고 추종하게 되면
그건 스스로 어장에 들어가는 물고기와 같죠.
영주의 백성이 아니라 나라의 주인이 되야하는데 말이죠..

부분 동감합니다.
제 경우엔 좋다 싫다가 아니라 내가 지지할 이유가 있는가인지라.
어차피 내 표는 한개뿐이고, 누굴 줄건지는 내가 정하는거니까요.

논하겠습니다
오유에 여러 사람들이 있고
여러 생각들이 있고
여러 성격 말투 다 있습니다
뭐가 옳다 뭐가 그르다 제가 논할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주제로 화제가 커지고
또 언쟁이 생기고 할게 당연합니다
사람사는 곳이잖아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얘기 할 수 있는건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진정으로 비판하라.」
「모든 이가 현명할 수 없고
누구도 모든것에 현명할 수 없다」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 정말 싫어합니다. 빠들한테 데인것 때문에 그 대상까지 혐오하는거..
물론 그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바입니다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막는건 바람직한 일이 아님.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은 정치인을 '온실속 화초'처럼 곱게 키울거임?
비판하는걸 막지 말아야 잘못된 것을 알게되고, 개선해 가면서 더 좋은
해답을 찾는거죠. 그렇게 성장해 가는겁니다. 참고로 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뽑았음.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친노는 신성불가침 영역이 되었습니다.
참여 정부 시절에는 그래도 비판은 가능했는데 서거 이후엔 아예 입을 막아놨죠.
저도 노무현 대통령을 참 안쓰럽게 생각했지만 공과 사는 다른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이곳은 그렇지 못했죠.
하지만 이건 정치뿐만이 아니라 황우석, 디워, FTA, 여시 등등 수많은 문제에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한 발만 떨어져서 보면 상식적인 일이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거든요.
저 같은 사람이 참다 참다 지적하면 뭐...조리 돌림 당하고 병신 취급 받고 하는 거죠.
아이피 차단이니 신고니 한 두 번 받아봤나요. ㅎㅎ
아싸 기질인지 디워, 황우석, FTA, 여시 등등 이런 문제에 항상 오유의 주류와 다른 의견을 가진 덕에 아주~~~아주 피곤했습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그저 작은 비판 한 마디에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사람 걸레짝을 만드니까요.
참 오유 하루, 이틀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서 전 오래 전에 학을 떼고 글도 댓글도 잘 안 답니다.
그런 완고함에 지치고 힘들어서.
아예 싹 모든 글과 댓글까지 지웠어요.
애정이 아니라 다니는 커뮤니티가 몇 개 없으니 그 중 하나라고만 생각하고 이용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점프가 없다고 하는데 어떤 커뮤니티든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오유가 보기엔 노답으로 보이죠?
예전에는 더 씹노답이었습니다.
여시 강점기 때는 농담 한 마디도 쉽게 내뱉기 힘들었습니다.
노인정 할배마냥 멀리서 지켜만 보는 제가 조금 미안해지네요.
저는 지쳐서 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여시, 일베, 메갈처럼 흑화되지 않고 어찌어찌 잘 버티는구나 생각도 들고.

제가 쓴 글이나 댓글도 비공들 합쳐서 수천개는 박혔는데요
제대로된 반박한번 듣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타 후보를 지지한다는것도 아니고 문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써도 욕먹더군요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다른관점에서 바라보자 -비공
현재 상황은 우리 당에게 좋은 상황이다 비관적으로 보지 말자 -비공
서로 힘을 합쳐야 할 때가 올수도 있따 -비공
사드 완전 철수가 가능하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비공후 삭제
기타 등등 많습니다. 반박은 커녕 욕만 잔뜩 있는 댓글은 삭제 많이 했구요...
저는 민주당 권리당원이고 문재인 지지자에요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아서 비공도 아니고 앵무새처럼 다른사람들 말을 따라히자 않아서 비공이라니...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최근 오유에서 시게에는 댓글 잘 안쓰게되더군요 써봐야 뭐 재밌는 사건에 공감하는 댓글정도...

오유유저로서 볼 때 솔직히 말해서
외부에서 오유는 문재인 팬클럽,문빠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무 이유 없다고 생각하지 않음
오유유저 전체에게 해당되진 않지만
분명 해당되는 사람들이 있음 다른 쪽의 '극'

물론 악성 비난 많죠
남인순 영입설과 관련해서 관련자료를 제목에 문재인후보 이름만 보이면 들어와서 쓰는 사람도 봤구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잘했냐?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우리가 토론할 수 있는 사람인지 노답인지 구분하는데 서로 댓글로 3번정도는 대화를 하고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거죠
아 이사람은 노답이구나 라고 느끼는데 걸리는시간이 굉장히 짧아요 너 xx이지? 라는 댓글이 제 댓글에 대댓글로 달렸는데 제가 쓴 댓글에는 제가 민주당 권리당원리아는 말이 적혀 있었거든요...;;;
우리가 아무리 바빠도 오유에 그것도 시게에 와서 댓글을 다는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상대방에게 각박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재인을 좋아한다 안좋아한다로 지지하고싶음맘없음. 연예인도아니고. 솔직히 노무현대통령도 문재인씨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정도 되는 사람이 지금 없다고 생각하기에 지지할뿐임. 어차피 새누리 분파나 새누리 2중대같은곳이 더 정권을 잡으면 안되므로...어차피 최악을 떨구는게 투표아니겠음?

그냥.... 노무현대통령때 그나마 병사 급여 오르고 군생활 감축된 것만 봐도, 향후 5년간 군인대우 가장 잘해줄 사람은 문재인이라고 봅니다. 암만 그래도 새누리 이명박근혜때처럼 사고나도 아무 보상도 안 나올정도는 아닐 거 같습니다. 일단 걔들은 병사를 한국어쓰는 개돼지 그 이상으로는 안봐요. 노무현때 약속한 군복무일감축을 입영대상자들과 별 논의도없이 무슨 권리로 늘여댑니까?
아마 노무현 정도급 대통령만 연속 3번 당선되었으면 비록 여성징병제까지 도입되지는 못해도 한국 현역병들이 미군 병사가 자국에서 받는 대우 정도는 받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미국도 꼴페미들은 넘쳐나지만 자국 현역병들에게까지 물고늘어지는 경우는 적죠. 애초에 정치권에서부터 병사들을 정당히 대우하니깐요.
물론 지지성향이야 개인 자유고 문재인은 노무현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에 가깝다고는 생각합니다.

ㅋㅋ그와중에 좋아하는척이 얼마나 습관이 되버렸냐면 글 시작부터 좋아했었다고 썼네요  수정하면서 못봤나봐요
애초에 좋아했으면 문재인 찬양글에..반기를 드는 글을 안썻겠죠.
문재인 좋아하는 커뮤니티에서 그런 말 하는게 어그로다 - 이게 제게 엄청난 트라우마였나 싶네요.
제게 트라우마라는게 제 가정에서, 어린 시절에서, 직업적인 면에서 꼭 하나씩은 있던건데, 오늘 이 부분에서 하나 박살냈네요  너무 뿌듯합니당

난 문재인 좋아함.
근데 이 글에 추천드림.

박근혜 당선때 오유에도 박근혜 지지 커밍아웃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커뮤니티 싸이트는 한개의 인격체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에요. 커뮤니티가 주장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주장하는 공간만 제시할뿐
커뮤니티를 인격체화 시키면 스스로 큰 혼란에 빠집니다. 상처도 많이 받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저도 추천드림 저도 오유에서 시게글에 댓글 안단지 꽤 됐어요. 반쯤 종교라 머라고 말만 꺼내면 논리적인 답변이 돌아오는게 아니라 인신공격 수준의댓글이 돌아옴 아님 영문도 모르는 비공폭탄

문재인씨 정말 좋아하고 지지하지만
오유만 오면 억지로 떠밀리고 다른 선택지를 다 빼앗긴 느낌이 듭니다.
문지지자인데도 이런 기분이니  다른분들은 더하겠지요..

그냥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되는거죠. 내가 기득권인가?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을 지지해도 되는겁니다.
물론... 온라인상에서 그걸 언급하면 뭇매를 맞을수 있으니 표현 안하는게 상책이지요.
근데 아닌경우...가 훨씬 많죠? 저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져봤을때. 나와 내 가족이 보다 행복하게 살수있는 대통령이 누가 되는게 좋은가.
전체 합산을 따져볼수도있고, 특정항목에 대해서 과락으로 평가할수도 있구요.
그렇게 따져봤을때 문재인이 되는게 좀 더 낫지않냐. 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중에서 물론 과격한 분도 계실겁니다.
사회생활 해보시면 극으로 치중하느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매우 활동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기때문에 더 과장되어 보이기도 하고,
극으로 치우쳐있기때문에 좀 다른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충돌을 많이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극소수의 자들이 '거봐 내말맞지? 이렇게 되야되는거야' 가 꼴보기 싫다고...
'XX!! 다들 X 되어봐라!' 라고 해서 이상한 곳으로 투표하는건... 서로 망하자고 하는거죠.
어차피.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나라이고.
대통령은 국민의 수준에 맞는 사람이 나올겁니다.
또 이상한 사람이 뽑혀서 다시 반복된다?
그러면 그것또한 이나라의 운명이겠죠.
그리고 그렇게 뽑은 국민들은 그 책임을 져야하는거구요.
'아몰랑! 내맘대로 막갈꺼야'
하는것도 좋은데.. 그에 대한 책임은 꽤 큽니다.
나이들고 보니 정치라는게... 상당히 서민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많이주더라구요.
어릴땐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