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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기 실적 – 정확한 넘버는 그냥 인터넷에 회사에서 발표한 세부 회계 숫자 나온 거 보시면 될 거고 하이라이트만 써보면;
1. non-GAAP 과 GAAP 수익이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와서 beat 했음. 해지로 벌어들인 수익은 $904 밀리언. (간단히 말하면 갭은 일반적이 회계기준이고 논갭은 일회성 비용 등 왜곡될 수 있는 수치를 제외한 회계임) 레비뉴는 작년과 큰 변화가 없음.
2. 총생산량과 오일과 컨덴세잇(고부가가치 제품등) 생산량이 개발비용(예상 생산량)대비 3% 초과. 총생산량에 54%가 리퀴즈(오일, 컨덴세잇, NGL). 예정된 것처럼 전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고 일사분기에 예상보다 조금 적은 $790 밀리언 씀.
3. 총비용이 예상보다 줄어서 배럴당 $12.17 비용씀.
4. 일사분기 유전 개발 비용이 작년 평균보다 9% 줄어듦.
5. $100 밀리언 달러 장기 빚(채권)을 11% 디스카운트 된 가격에 되사서 갚음. 그중 $90 밀리언은 2022년 1월 만기 채권이고 $10밀리언은 2021년 11월 만기인 채권임. 대충 80% 이상 장기 부채는 2024년 후임. (2024년과 2030년에 몰려있음)
6. 2곳의 신용 기관으로부터 투자 신용 등급을 컨펌받음.
7. 일사분기 말 기준 유동성은 $3.4 빌리언 임. 2024년 7월까지 사용 가능한 사용하지 않은 신용융자는 포함. 신용융자 사용시 최소 신용등급등등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없음.
8. 이사분기에 계획된 투자비의 60% 정도 줄임. 기존계획보다 $500 밀리언 줄여서 대충 $250 - 300밀리언 쓸 계획임. 5월 중순까지 2/3 정도의 시추를 줄여서 7개의 시추릭만 가동할 거고 (퍼미안에서 3개, 아나다코에 2개, 몬트니에 2개) 그 뒤는 마켓 컨디션에 따라 조절할 것임.
9. 전에 발표한 것처럼 올해 총비용에서 $100 밀리언 줄이기로 한 거에서 2배 해서 총 $200 밀리언 줄일 예정이고 대부분은 내년 이후에도 그대로 적용될 예정임.
10. 올해 유전 개발 비용이 효율성 확대로 작년보다 20% 정도 향상될 거고 2021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임.
11. 2021년에는 레가시 미드스트림 에셋과 시설비용이 대략 $100 밀리언 줄 것임.
12. 이분기에 하루 생산량의 200,000 배럴 이상이 배럴당 평균 $42.09에 해지됨. (하루에 188,000 배럴이 $41.47에 스와프되어있고 15,000 배럴이 비용 없는 칼러스로 $50.00과 $68.71 사이에 해지되어있음. 천연가스도 해지됨)
13. 예상 유가로 대충 이사분기에 해지 수익이 $500 밀리언 정도 기대되고 올해 남은 분기 다 합하면 $1.1 빌리언 정도 기대됌.
14. 다이나믹한 (마진율을 보고) 생산중단 전략으로 회사 가치확보에 최선을 다함.
15. 올해 투자 비용은 대충 $1.8 – $1.9 빌리언 정도 될 거고 오일이랑 컨덴세잇 생산량은 하루에 대충 200,000 정도 될 것임.
16. 2021년에는 대충 $1.5 빌리언 정도 투자할 거고 오일이랑 컨덴세잇 비율을 하루에 200,000 정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WTI 가격 $35과 NYMEX 천연가스 가격 $2.75 이상부터 프리 캐시 플로우가 가능해짐. (대충 $42 이었던 거에 비해 많이 좋아짐)
일사분기 코어 자산 업데잇
퍼미안 – 생산량이 작년보다 20% 상승으로 하루에 평균 109,000배럴 생산 (81% 리퀴즈) 그리고 비용은 작년 평균보다 7% 줌.
아나다코 – 생산량이 작년 일사분기 견적 낸 거에 비해 11% 상승한 하루 161,000배럴 (62% 리퀴즈).
몬트니 – 작년대비 8% 상승한 하루 평균 204,700 배럴 생산량 (26% 리퀴즈), 캐나다 몬트니 천연가스 생산량이 회사 총 천연가스 생산량 중 거의 60% 정도임.
나머지 다른 곳 전부 생산 중지 (택사스의 이글포드, 놀스 다코타의 박켄, 유타의 유인타, 알버타의 듀버리, 노바 스코시아의 패뉴케, 그외 알코마, 윌리스턴 유전 등등)
오늘 보고서를 보고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건 2가지인데
1. 배당이 90% 이상 컷될거라고 120% 확신했는데 최소 다음 분기 기존 같은 배당을 준다고 함. 개인적으로는 배당을 잘라서 현금을 확보하는 게 회사나 주가 미래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2021년도에 유가가 배럴당 $35 달러만 넘으면 (배당 비용 다 포함해도) 프리 캐시 플로우가 된다고 하니 아직 배당 컷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믿는 구석 같습니다. 물론 햇지 덕도 큽니다.
사실 3월 배당 이후로 배당 %를 팔로우하지도 않았는데 이건 사실 어마어마하네요. 오늘 주가 기준 대략 연간 7% 비율인데 (분기별로 지급) 거의 액손이랑 비슷한 배당을 주면서 주가 업사이드는 더 높으니까요. 근데 빚도 많은데 회사 보유 캐시가 너무 적어서 이게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좀 오버같은데..
2. 오늘 실적 결과나 장기 계획등이 주가에 바로 영향을 미칠 지도 궁금하지만, 가장 궁금한 건 현재 40-42밀리언 정도 (16%) 주식은 매도 포지션에 있는데 쇼터들이 이걸 어떻게 커버할지가 궁금하네요.
내일 컨퍼러스 콜이 11시에 있는데 그때 CEO가 언플이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OVV가 주가를 올려서 유명 인덱스에 들어서 미국에서 인지도 올리고 많은 인덱스 펀드나 ETF들이 홀딩하거나 하면
다른 미국 경쟁사보다 유리한 점은 캐나다에서는 인지도가 꽤 있고 토론토 주식장에도 상장되어 있어서 미국과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내일 대비해서 일찍 자야겠네요. 모두 성투하시길!
결국 배당을 주는군요.주주입장에서 좋긴하지만 주가 흐름에 어찌 영향을 줄지 모르겠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닉언 일치하는글이네요 저도 배당은 안나오나보다 했는데 준다니 좋긴하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들여 쓰시는 글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2불때 들어간 주식들은 배당이 거의 15% 될텐데요 ㄷㄷ
정성글 추천합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소식님 덕분에 일찍 들어가서 제가 15.1%나오네요.
배당 모아두었다가 코로나 풀리면 가족여행 경비로 사용 할 생각입니다.
주가가 많이 올라서 추매는 포기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요.
얼른 올라서 시가총액 볼륨이 높아져서 인덴스펀드 편입되는 시기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빠른 업데이트 감사합니다.....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줘서 맘이 든든하네요
$OVV
according to FF Doug from presentation
S&P announced intent to rebalance in June ‘20
• OVV to be included in Total Market Index (TMI)
• TMI inclusion allows eligibility for S&P 1500 family of indices
• OVV meets qualifications for S&P 400 and 600
News on inclusion in June ‘20
“Likely participation in FTSE Global Index Series, June ’20”
• Source: Citi equity research, stating “OVV meets qualifications for Russel 2000 and 3000 in June ’20”
스탁트윗에서 펐는데 줄바꾸기가 엉망이네요 ㅎㅎㅎ
정성스런 글 항상 감사합니다.
추매할기회를 안주네요 참 .. 늦게 알게되어 너무 아쉬운 주식이네요
진가신// 혹시 배당 몇프로 나오는지 어디서 확인가능한지 여쭤봐도 될까요?
직접계산하신건가요?
저도 추매타이밍만보고있는데 5불때밑으로 안떨어지네요 ㅠ
도르도르// 아 분기배당을 연단위로 환산하면
주당배당금매입평균가4 해서 계산하셨나보네요
지금 평단가가 3.6불이라서 대충 연으로 환산해보니 10.4프로정도 나오는군요 ㅎㅎ
실적발표 이후에 시외로 9프로 올랐는데 실제로는 좋다할수는 없다는 건가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 앞으로 물타서 오히려 평단가가 5불이 됐는데 빠른시일에 7불정도는 뚫을거같은데 그럴까요? 항상 좋은글에 늘감사히 배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적 부분까지 상세한 안내 감사합니다~^^현재 16%의 주식이 매도포지션에 있다는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서요ㅠ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리플수정]소통과공감// 16% 가 short interest라는 뜻이고 쉽게 공매도는 말입니다. 40밀리언 개의 주식이면 일반적으로 하루 거래량이 6밀리언으로치면 5일 거래량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일사분기 결과가 좋고 배당이 안까여서 공매도 일부는 커버쳐야할 겁니다. (x된거죠) 특히 배당을 까이지 않았기 때문에 배당 대신 내주는 꼴이 될 수도 있죠.
공매도를 커버치려면 주식을 사야합니다. 즉 주식이 급격히 탄력받으며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는 사람 + 공매도 커버치려고 사는 사람 이렇게 배가 되니까요. 이런걸 보통 숏스퀴즈라고 합니다.
[리플수정]quevfbh// 실제 실적이 좋다고 주가가 미친 듯이 바로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오를 겁니다. 불안감이 줄어서 쇼터들도 이전처럼 주주들 심리 흔들며 장난치기 더 어려워졌죠.
다음날 바로오를때 이익실현하려고 던지는 주식도 많고 Ovv는 지금 공매도가 어마어마해서 이들이 커버 친다면 급격히 오를 수도 있지만 숏들이 늘 그렇듯이 빠져 나갈 수있는 방법을 연구할 겁니다. 즉 어떻게든 가격을 내려서 최소한 데미지로 커버치려고 머리 굴릴 겁니다. 옵션으로 해지하던지 높은 가격에서 숏을 리뉴하던지 (뚜껑 닫기). 숏은 한국과 달리 일반 개인도 할 수 있지만 보통 은행, 해지펀드같은 거대 기관 세력입니다.
성적이 좋고 미래 계획도 좋아서 전망이 나쁘지 않고 배당 때문에 숏들 많이 커버해야할 건데 여기에 유가까지 오르면 엄청 압박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OVV의 적정주가는 불확실한 유가 상황을 감안해도 $12-15불 정도 봅니다만 실제는 예상보다 더디게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결론은 장기간보면 안오를 수가 없지만 단기간은 미친 듯이 오를 수도 있지만 뭔가 쇼터들의 필살기가 나올수도 있으니 두고 봐야할 겁니다.
여담으로 한국 주식들 공매도 허용되면 많이 내릴 겁니다. 특히 개인에게도 공매도 허용되면 인버스 주식 사는 사람들 개별 주식 숏칠거기 때문에. 지금 한국 주가는 미국 주가에 비해 신기루라고 봅니다.
Ovv 숏비율이 아직도 높은 편인가요? 어디서 봐야되지 이건
[리플수정]baremast// 보통 10% 이상이면 높은 편이고 15%도 꾀 높은 편이죠. 숏 인터레스트가 높기로 대표적으로 유명한 주식이 테슬라입니다. 나스닥이나 NYSE, 야후 파이넨스 같은 인터넷에서 검색가능합니다. 2주마다 주기적으로 업데잇 시켜주는 사이트들도 있을 겁니다.
OVV도 몇 달사이에 30불에서 2불 되었는데 이유야 어떻든 쇼터들의 놀이터였다고 봐야죠.
항상 감사드립니다.
숏 스퀴즈 가즈아.. ㅎㅎ
조금 늦게 글을 봐서 진입을 못하고 있지만 5불 이하로 떨어지면 진입예정입니다 항상 글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OVV는 3~4달러 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좀 오르면 차익 실현하는 분들이 많아서 빠르게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5~6달러에서 손을 많이 바꾸고 나면 다시 오를수 있겠죠.
근데 배당은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오르는건 배당 영향도 있겠죠?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이기도 할테니까요.
[리플수정]LG늪야구// 배당은 좀 양날의 검이라 좀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근데 나중에 컷 할거였으면 지금 하는 게 최고의 타이밍인데 지금 끌고 간다는 건 앞으로 컷할 생각이 없다는 의지라고 보이네요. 지금 배당 컷했어도 비난할 사람도 없고 그냥 당연하다 받아들였을건데. 이래놓고 나중에 컷하면 CEO가 감당하기 힘들텐데..
근데 배당 컷하고 그돈으로 빚 갚을거라고 말하는 게 주가 올리는데 더 좋았을 것 같기도하고 거의 대부분 셰일 회사 배당 컷했고 셸과 선코같은 큰 애들도 했고 액손도 빚내서 배당 주는 상황인데 빚이 7빌리언정도 있는 OVV가... 뭔가 양날의 검이라 믿는 구석이 있는건지 더 지켜 봐야겠습니다.
일단 배당 유지하면서 미국 증시의 여러 인덱스에 편입되는걸 최우선한 것 같기도 하구요. 투자등급 유지했으면 대출 차환도 어렵지 않다고 판단한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TheAdvisor// 그렇기도 한데 혹시 나중에 안좋은 상황이 생겨서 컷하려고 하면 지옥문 열리는거라. 오늘 브리핑에서 어떤 계획인지 주주들이 질문하겠죠.
5.4랑 5.5에 추매 걸어놨는데 5.5만 체결되었군요.. 6불 이하에서 계속 용돈 보태서 모아보렵니다. ㅎㅎ
TheAdvisor// 이게 이제 배당주가 된 느낌이라 주가 움직임이 민첩하지 않을 건데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소식// 이제 인덱스에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 편입되느냐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단기적으로는 숏커버링이 최대 이슈가 될 것 같구요. 어쨌든 OVV의 피어그룹은 원유 회사들이니 초반에 포인트로 잡으신 저평가가 인덱스에 편입되면서 2~3년 안에 해소되리라 저도 믿어봅니다. ㅎㅎ
그런데 오늘 12시에 한다는 컨퍼런스는 링크를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전 이상하게 회사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던데..ㅜㅜ
TheAdvisor// 웹사이트 가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현지 11시니 한국 시간 12일 겁니다.
아무리봐도 배당컷하는게 주가 상승에 도움많이 됐을거라 생각되네요. 6월에 인덱스편입 이야기는 어찌 보시나요
발광머리엔// 인덱스도 종류가 많아서 실제 들어가봐야 알 수 있을 겁니다. 인덱스마다 조건이 있는데 시총같은 게 그게 작용할 겁니다. 오늘 브리핑 좀 들어보고 좀 지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리플수정]주식 초보입니다
질문드립니다
1. 쇼터들의 필살기의 예로 옵션해지, 높은가격에서 숏 리뉴를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건지 설명좀 부탁합니다^^
2. 님 덕분에 2달러대에 매수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ㅜ
1사분기 발표를 보니 확신이 들어서 장투로 가려합니다
5달러대에 추가 매수할까 하는데 너무 늦은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조언부탁합니다
[리플수정]호이짜// 쇼팅은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미국 주식은 쇼터들과 동거를 한다고 봐도 되고요 쇼터들이 기생충같은 존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시작하는 개인이 쇼팅하기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일반적인 주식 계념과 반대잖아요. 비쌀때 사서 쌀때 파는 느낌이니.
올해처럼 코로나등으로 불확실성이 만연하는 시기에 쇼터들이 최고 성황이니 실제 올 2 - 3월에 쇼팅 최고치를 찍기도 했습니다.
보통 쇼팅되는 주식양은 2주마다 보고가 나갑니다. OVV 쇼팅양도 2주마다 확인 가능하고요. 본인이 쇼팅에 대해 많이 찾아 보는 걸 권합니다. 이쪽 세계도 룰이 복잡하고 별천지라. 숏이라는 게 장기로 들고 있을 수도 없고 배당 많이 내는 주식인데 배당이 튼튼한 주식은 들고 있기 껄끄럽기도 하죠.
반면 회사가 버는거에비해 무리하게 배당이 큰 주식은 쇼터들의 타겟이 되기도 합니다. 배당 무너지면 상황에 따라 주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일단 자세한 건 본인이 찾아 보시는 걸 추천하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주식이 아니라 옵션으로 그 주식을 해지 한다는 말이고 뚜껑을 닫는다는 표현은 뚜껑 열릴 정도로 주식이 오르면 높은 가격에서 다시 쇼팅해서 그 뚜껑이 안열리게 계속 닫는 다는 표현에서 나온 은어입니다. 이런건 그 주식의 하루 거래량에 따라서 효율이 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쇼터들이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기관들이고 사기도 팔기도 하는 거대 자본이 기본 베이스라 장난치려고 들면 어렵지 않습니다.
숏과 롱은 사실 종이 한장차이입니다. 숏이 가격을 내리는 가장 큰 이유가 개미들보다 싸게 사고싶다는 거니까요. 쇼팅 커버하려면 싼 곳에서 사야하고 커버 다 치고 더 사면 바닥에서 사는 거잖아요. 일단 바닥에서 사고 싶다는 것에서 롱과 숏은 통하죠.
제가 만약 OVV 쇼터라면 가장 먼저 생각해볼게 OVV가 수익이 난 이유가 해지라는 겁니다. 해지는 영원할 수 없죠. 다시 말해 이 애 자체가 훌륭하다기 보다 위기에 방비를 잘해서 그런건데 항상 방비를 잘할 수는 없는 거라는 관점이죠. 결국 그런 꼼수 없이 이 애가 튼튼한 가. 그런걸 좀 볼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미래 예측은 어렵고 코로나도 유가도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최대 위기는 넘겼고 바닥도 확인 됬다고 보입니다. 현재 상황은... 구매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쇼터들과 동거는 당분간 계속 될 겁니다.
숏을 상수로 받아들여야겠군요.혹시 지금 컨퍼런스 어떤가요! 야후에선 좋다는 코멘트 하나 있네요
회사홈피는 접속이 안되네요
[리플수정]baremast// 저도 특별히 듣고 있지는 않습니다. 홈피에 프레젠테이션용 pdf 보니까 어차피 뻔한 얘기 할것 같네요..ㅎㅎ pdf는 깔끔하게 잘 만들었네요.
정확한소식// 와 진짜 이렇게 쉽게 설명을 해주시니
댓글다시는것도 팔로우하게 되네요
덕분에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주식떨어져도 추가매수타이밍이라 생각하니 맘이 편하네요
당장 실현할꺼도 아니다보니
도르도르// 쇼터들이 계속 흔들겠지만 배당도 주는 판국에 더 느긋하게 지켜 보는거죠.
정확한소식// 네 어제 오늘 배당컷되면 4불때 나올꺼같아서면 추가매수하려고 대기중이었는데..
뭐 좀 여유롭게 지켜보려구요ㅎㅎ
저번에 생각이 안났던 오일주 찾았네요. mtdr 얘는 뭔데 저렇게 끝없이 오르나요.
[리플수정]원정김치// 원래 가벼운 애들은 토크가 좋죠. 위로든 아래로든 금융 문제로 바닥 찍었다가 안망할 것 같으니까 올라오는거죠. CDEV랑 비슷한 느낌인데 다른 점은 일사분기 결과가 상반되게 좋게 나왔죠. 에셋 좋고 매년 쭉쭉 성장하던 회사라 포텐보고 오르는 건데 그만큼 가볍기 때문에 오른다고 봐야지요. 바닥에서 잡았으면 모를까 지금 들어갈 메리트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싸이즈는 작은데 가진 에셋 좋고 잘 경영되는 회사들 미국과 캐나다에 꽤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이야 안망할 걸 알지만 바닥찍을때 장담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됬을까요. 그래도 OVV는 불과 1년 전에 시총 10 빌리언 넘던 회사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S&P 500 인덱스 들어가려면 미니멈 시총이 8.2 빌리언이라 명함도 못 내밀고 있지만.. S&P 600 노려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