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 가족이 큰 교통사고가 남.
병원에 실려갔는데 보호자가 없어 의사가 보호자대신 싸인하고 수술했다고 함.
기적적으로 회생. 현재 회복중.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해 수술경과 얘기해주고 병원비까지 걱정해줌.
감사표시로 과일 한박스 보내려 했으나 안 받겠다고 함.
내가 얘기듣고 무슨 김사부도 아니고 그런 의사가 어딨냐고 하니 김사부 실재 모델이라고 함.
이국종 교수.
얼마전 tv에도 나오고 아덴만 선장을 살리기위해 오만까지 날라가서 살리고 후송비용 자비로 부담.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소름돋음...
지인분이 이런 의사는 처음봤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함.
그런데....
싱크로는 김사부 괴롭히던 도원장이랑.... 어쨌든
우리나라에 이런분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진짜 의느님. 존경합니다.
법조계, 의사, 국회의원, 공무원 등등...
선서문 내용 낭독하고
다들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지금보단 더 나은 세상이 오겠죠....쩝
이국종 교수님. 진짜 존경할만하죠. 그 외 대부분의 의사들은 환자를 돈으로 밖에는 안 봄.
대단하신 분이군요
의료계 석희형(그냥 개인적으로 닮으신것 같아서요...ㅋ)
아덴만 사건당시 억대 후송비용은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교수님께서 책임지겠다고 추진하신건 맞는데
직접 부담하신건 아니구요... 저걸 엄밀히 따지면 선사측에서 부담해야 되는데 선사측 도산으로 쌩까고
MB는 자국민의 목숨은 끝까지 책임진다 뭐, 이런뉘앙스로 언플해서 이미지만 챙기고 비용에 대해서는
선사책임이고 관련 법규 내세우면서 쌩깠죠... 결국 병원손실로 처리됐다는 기사 본것 같습니다.
저 사건이 사건하나로 그치는게 아니라 병원도 자선단체가 아닌만큼 저런 부담을 계속 떠안을수 없기때문에
향후에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현실적인 비용부담 때문에 결국 대처에 소극적일 수 밖에없다는 아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국종 교수님은 우리나라에 보석같은 의료인이지만 제도와 현실까지 뒷받침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으련만...
캬 이런 뒷이야기까지 병원도 그렇고 이국종 의느님도 그렇고 대단
생긴거와 다르게 진정한 의사십니다.
멋진분인건 확실한것 같네요
사실 일반 사람이 저런 유명 교수에게 치료받기란 하늘의 별따기죠... 명의에 나오는 의사분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이시지만., 현실은 그런분들에게 수술 거의 못받습니다... 연줄이나 , 돈이 많거나,, 기다릴수있는 시간이 있다면 모를까.... 사실, 수술을 누구에게 받느냐에 따라 수술예후가 틀려지는데 말이죠... 안타까운 의료현실입니다..... 암튼 각설하고 외과 의사분들 특히 흉부외과 의사분들 존경합니다....
맞는 말씀이기도 하고 틀린 말씀이기도 합니다.
큰 병원 각종 암수술 권위자 의사분들은 실제로 대기 환자가 너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지만 .. 그래도 의사들은 병의 경중이 예약순서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줄이나 부탁이 없어도 대체적으로 늦지 않도록 수술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국종교수님처럼 외상외과는 응급환자 발생과 함께 바로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시기 때문에 환자를 가려서 받거나 하지 않을 뿐더러 환자의 응급순서대로 수술 진행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와~증말로 있구나 이국종 잊지 않겠습니다. 저런 분이 대학병원 원장해야하는데 ㅜㅡ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추천
나중에 위인으로 교과서실릴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