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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제품을 20년을 넘어서 구입해봅니다

중학교때 아버지가 소니 워크맨을 사주신 이후
처음 구입해보는거 같아요
정말 워크맨을 처음듣던 감동이란 잊지 못할 향수 같아요
새냄새하며 만듬새까지 제 마음을 사로 잡았고
소니는 일본제품이라는것을 제외하곤 언제나
저에겐 추억같은 브랜드였습니다
그러다 성인이 되고 처음 구입했던 dslr이
캐논이었고 그후에 몇차례 기변을 거칠때도
역시 캐논이었습니다
새제품을 사고 중고로 팔기를 몇번 반복하다가
아이도 태어나고 너무 무거워 카메라는 잊고 살았는데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a7r3를 실제 매장에서
만져보니 너무 무겁고 크더라구요
그리고 a6400를 만져보고 m6m2와 고민하다
처음으로 소니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카메라에 삼식이를 물리니 제가 생각했던 만큼의
간소함?은 안나오지만 역시 소니라 생각들정도로
쫀쫀함과 탄탄함이 느껴지네요 어릴적 그 소니처럼요
사용설명서가 없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포럼정독해가며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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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아스토나지 2020/05/07 11:32

    예전 소니라는 두글자는 선망과 두근거림의 대명사였던적이 있었죠.
    카메라도 두세가지만 개선하면 일등자리 망부석인데
    이상하게 쓸데없는 고집이 있어요.
    지금 캐논과 소니중 어디로갈지 방황하는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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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 마운트 2020/05/07 11:46

    2005년인가? a700 예판 당시 생각나네요
    '소니에서도 DSLR이 있어?' '소니 카메라를 왜 사?'
    '소니는 사이버샷 똑딱이도 제대로 못만드는데'
    정말 힐난 아닌 힐/비난 많이 받았더랬죠 ㅎㅎ
    그 냥반들 지금 어디서 무얼하며 어떤 바디 쓰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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