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사람인데
탄핵 인용 순간, 헌재 앞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두고 싶어요. 꺅
혼자 갔었는데.. 기쁨에 겨워 찔찔 짜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안아주시니 눈물이 더 솟구쳤어요.^^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후, 그제서야 허기가 밀려와서 인사동에서 밥먹으며 밖을 내다보는데
정말이지 세상이 그리 평화로울 수가 없더라고요. 그 시각, 바로 옆 친박집회 딱 그 장소 제외하곤 나라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렇게 차분할 수가 없었어요.
외국에 있는 남편이 유튜브로 친박집회 상황 보면서 가까이 가지 말라며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웬 오바냐..걱정도 팔자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거기선 사람이 죽고 있었더군요. 아이고..
옆에 계시던 분께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찍어주시곤 "수고하셨습니다" 해주시는데 또 눈물이 왈칵 솟더라고요.
저녁에 광화문 파티에 가려고 커피 마시며 기다리는 중~
심야버스 타고 부산 내려왔는데, 밤늦게 터미널에서 친박들 만날까봐 좀 겁나더라고요.
이제부터 시작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하지만
우리 힘으로 나라를 살려냈다는 자부심.. 일단 만끽하고 싶습니다!
불어로 자기야 사랑해 .... 부르르
아무리 시게라지만 커플은...
치킨 서포터 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
멋지십니다.
아~ 치킨 서포터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 국어가 난무하는 채팅창!
순수한 시민들의 열망이 한 톨씩 모여 세상을 바로 잡았네요. ㅠㅠ 고생하셨어요...우리 모두
진정한 애국인이십니다
치킨 서포터가 뭔가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유에 오징어만 있다는건 절 위로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나요?
치킨 서포터들 약간 크레이지ㅋㅋㅋ
Vous 에이브이ez besoin de lance en bambou...
남편이라니까 추천이지 딴 이유는 없다
Chichek supporter ㅋㅋㅋㅋ
My Him 이라니 왠지 멋지다 내가 괜히 설렌다ㅠb
ㅋㅋㅋㅋㅋ 치킨 서포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야 주 뗌므...
콮렌치...?
Ne도 너무 귀여워요 ㅎㅎ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