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서 2대째 장어집 운영하고 있는 20대 남자 입니다.
제가 장어구이집 운영하면서 옆동네는 1kg 29000원 인데
여기는 왜? 1kg 59000원이냐 받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보배드림 회원님들도 모르실수 있으니.. 제가 몇 글자 찌그려 봅니다
저희 가게에도 29000원 해보라는 권유 많이 들어옵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어떻게 그 가격이 되냐? 이부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1kg/29000원 자포니카(국내산) 종으로는 말도안되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그 업소는 29000원에 판매하고 있을까요?
권유 받은 바로는 로스트라타(북미산), 비콜라,말모라타(필리핀산)
일명 점박이 16년도에 뉴스에 많이 나온 장어들 입니다.
물론 외국산 이지만 치어를 국내에서 수입후 국내에서 키우면
국내산 이라는 말도안되는 법.. 저도 어이가 없네요..
외국산 장어들은 국내산 (자포니카) 원가에 30%정도 저렴합니다.
근데 어떻게 29000원 가격을 받을수 있을까요?
29000원,저렵한 장어집 가보시면
손질전1kg> 손질후(머리,내장,뼈,피)제외 >500g 이라고 적혀 있는
업소들이 많을꺼 입니다.
머리,내장,뼈,피 제외하면 200g정도 바께 안빠지더라구요
제가 장어장사 물론 물려받았지만 1kg 자포니카 기준 손님들에게
나가는 실 무게는 800g입니다.
다른 업체흥보에서는 500g(제가 아는바 400g이하) 29000원 1인당 상추값2000,3000원 받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무게 속이고,눈 속임 입니다.
싼 만큼 다 이유가 있어요.
비싼데는 이유가 있고 싼데도 이유가 있는겁니다...
요즘 자영업 하시는분들 힘내시고 파이팅 합시다.
추천은 구걸이라고 배웠습니다.
댓글중에 베댓 되시면 저희 가게에서 장어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