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가자는 말은 저도 동의합니다.
생산적인 논의가 되면 좋죠.
그런데 성갈등구조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실제로 일어나야 맞습니다.
왜냐하면 주제 자체가 법으로 명시한 성차별이니까요.
의무와 권한의 밸런스가 붕괴된 상태였고, 지금도 그래요.
남성은 '법'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합니다.
여성은 '법'적으로 취업혜택, 복지혜택, 교육혜택을 받습니다.
이건 사회적 차별과 별개의 문제에요.
법에 명시된 부분이고, 예외가 없으니까요.
이건 '법'적인 차별입니다.
국가방위의 핵심적 영역이고요,
국방이 유지되는 그 순간순간 여성이 그 혜택을 받습니다.
당신이 대한민국 땅에 1초라도 있었다면,
교육을 받고, 주거를 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숨을 쉬는 그 순간 발생한다고요.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은 이해당사자에요.
대한민국 모든 남성은 어떤가요?
일단 전원 징병대상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남성은 이해당사자에요.
남성의 손해로 여성의 권익이 보호받고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여성의 입장이 어떤가 궁금하다는거에요.
명백한 논리를 차별이 아니라고 말하면 그건 논리구조가 없는 어린이거나 바보겠죠.
주변에 다 입대하는데, 그 혜택을 직접 받은 사람이 몰랐다면 멍청한거에요.
멍청하다는 표현이 기분 나쁜가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오유에선 이런 말을 하면 굉장히 기분 나쁘다고 [표현]하더라고요.
다른 분야에서 멍청하면 멍청하다, 나쁘면 나쁘다, 다 표현하고 욕도 어느정도 쓰는데
유독 여성의 도덕적 흠결이 생기는 부분, 여성이 손해보는 부분은 반발이 나와요.
누가 무전취식을 했다고 칩시다.
주인이 와서 왜 무전취식했냐고 물으니 몰랐데요.
멍청한가요? 네 멍청한거죠. 왜 여성을 멍청하다고 하는게 성역인가요?
지금 이 논의는, 이해당사자가 몰랐다는 전제 하에 멍청하다는 얘기에요.
모르지 않았다면, 반발이 나올 필요가 없죠.
근데 모르고도 멍청하다는 표현이 기분나쁘다고 표현한다?
무전취식한 사람이 무전취식인줄 몰랐다고 하길래 주인이 멍청하다고,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한 것도 아니고, 인터넷 게시판에 멍청하다 올리는데 이게 나쁜가요?
거기서 무전취식한 사람이 나와서 득달같이 표현이 기분 나쁘다고 하면 정상인가요?
오히려 역정을 내면서
'모르는 건 죄가 아닌데 왜 그따위로 말을 합니까!'라고 반문한다면
어처구니가 없죠.
자, 무전취식인걸 알았다고 칩시다.
아는데 돈을 내겠다고 해요.
근데 당장 낼 방법이 없어요.
그럼 잘못한거 맞잖아요?
이걸 게시판에 잘못했다고 쓰면 왜 반발이 생기죠?
주인이 손해를 본 상황이고, 무전취식자가 잘못한거 맞잖아요?
무전취식인데 돈을 못내겠데요.
알아서 하라고 해요.
그럼 뻔뻔한거죠.
뻔뻔한거 맞잖아요?
이 상황에서 뻔뻔하다는 표현 외에 뭐가 어울리죠?
여기다 대고 '말이 너무 심하시네;;'라거나,
'그래도 제가 욕을 먹는건 너무하네요'라며 댓글을 달고, 비추를 단다면
그게 정상적입니까?
아예 논점을 흐리는,
'거 무전취식 일어나지 않게 국가배급으로 바꿉시다!'하면 황당하죠?
이렇게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 오유에서 며칠동안 반복됩니다.
유독, 여성에 대해서만, 그런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난다고요.
여성은 항상 선, 여성은 항상 피해자라는 프레임이 엄청나요.
싸잡지 말라?
지금 상황은 대한민국 남성 전원과 여성 전원이 이해관계에 있는 문제인데;;
좋게좋게 말하고 좋게좋게 해결하는거, 그거 저도 좋지요.
근데 이미 턴은 여성에게 있는건데
남성에게 격한 반응을 하지 말래요.
마주하기 싫지만
지금은 여성이 징병되거나,
남성이 징병되지 않는 순간까지 이 문제에선 여성이 욕을 먹는게 맞아요.
멍청하거나, 뻔뻔하거나, 황당한거죠.
그래서 멍청하거나, 뻔뻔하거나, 황당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자꾸만 못하게 반발이 나와요.
이게 얼마나 여성 = 피해자 논리가 깊게 파고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한가지 확실한 건, 어떤 경우에도 여성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거나,
여성을 욕하는 글에 반감부터 느껴진다면 당신도 그 피해자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거에요.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지금 대한민국 여성은 법적으로 혜택은 더 받으면서 의무는 없는,
그런 이기적인 존재인거에요.
여성이 여기에 반발을 하는 순간 당신은 뻔뻔한 사람이 되는거고요,
무시한다면 이기적이거나 멍청한 사람인거에요.
이거 정말 동의합니다 성갈등 성대결 무서워하지마세요 그런거 무서워서 목소리 어떻게 낼겁니까
니들은 아무것도 안한다 같이 하자 뭔가 할준비 되어있냐? 끊임없이 물어야합니다
맞는말인데 이나라 남자들은 그걸 무서워하더라구요
여자들한테 남자입장을 애기하면 자기 인생에 흠이라도 나는지
비록 유머사이트지만 여기 오유의 예전 여시강점기떄 보세요
누가봐도 남녀문제에 있어서 남혐이 판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그대로 잡아먹혔죠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한국의 페미니즘 == 학습되거나 경험된 피해망상
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자신이 정통 패미니즘을 배웠다고 말하는 분과
사귀었었는데 여성 차별때문에 힘들어해서 달래주니
넌 알지도 못하면서 입에 담지마라고 하더군요.
그후에 또 같은 이슈로 힘들어하길래
나도 이런저런 남성이라는 차별을 받아봤기때문에
네심정을 이해한다 많이 힘들지~~라고 했더니
네가 차별벋았다고 나보고 그만 징징대라는거냐
라는 말을 들었던...
무식하다기보단 관심이 별로 없었다 가 맞지않을까요
당연히 남성이 차별받고 있는 현안입니다만ㅠ, 성갈등 구조로 가는 순간 여성 군복무는 절대로 통과가 안됩니다. 멀리보고 대응해야 합니다. 여성군복무가 여성에대한 의무부여와 권한박탈이라고 인식되는 순간 정치인들이 이를 인식하고 절대로 밀어주지 않아요.
생물학적인 성별로 태어남으로 대한민국 여자들은 원죄가 생기는군요.
의무를 안지고 권리만 찾으니 당연히 불공정한 상황에서 불만이 제기가 되는건데
뭔 각종 궤변을 늘어놓고서 끝까지 권리만 챙겨먹으려는 태도가 역겨운거죠
그러면서 여성권리 운운하는거 보면 없던 혐오도 생겨나네요
진짜 상관 없는 리플인데...글쓴이 문체가
그 공신이라는 분 어투랑 비슷한듯 해요 ㅎㅎ;;
여시강점기때 없어서 모르겠지만,
스르륵 내려올때 대충 알고는 있습니다.
전 온라인에서보단 오프라인에서 남성인권 주장하는 편이였는데,
쉽지가 않아요... 생각없는 껄떡증인 놈들이 쉴드쳐주는 데다가
여자함부로 심기 건드리면 논리 설파하기전에 머릿수로 이지매 당해버려서;;;
(여자들이 단톡에다 유언비어 퍼트리거나, 혐오하는 글만 계속 올림)
단언하지만. 여성들은 양성 평등에는 관심이 없음.
그냥 자신들의 권리만 무한정 올라가기를 바랄뿐.
아니 이거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쪽에 되도록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거슬리는게.
야바위질좀 적당히 해라.
이런게 재밌냐?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
아직 휴전 상황인데
군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들이 여성인권이 어쩌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못느낍니다.
전방에 데려다놓고 몇개월 살라 그러면 정신나갈걸요
1. 그럼 글쓴분 말대로 무전취식하는 장애인 남자, 군면제자들은 모두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겠네요? 무임승차아닙니까??
저희 아버지 세대만해도 생계부양자는 군대안가고했는데 이분들도 무전취식하신거네요^^ 왜 이런분들은 논쟁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지 아세요?
글쓴분 머릿속에 여성=무전취식, 무임승차자라는 뿌리깊은 성차별 내지는 피해자마인드가 있으셔서 그렇습니다.
2. 군대 체제는 남성이 만들었는데 왜 여성들에게 화를 내시는지... 국가에 요구하세요. 님들이 최저시급도 못받으면서 군대에서 굴려진 아까운 시간들을 위해서, 군인들의 인권을 위해서 일을 하세요. 남성 인권은 남성들이 챙기셔야죠. 국가에 요구하시고요. 여성은 여성의 일로도 매우 바쁩니다. 좀더 생산적인 얘기 하시려면 만만한 여성들 잡고 징징대지 마세요
3. 군대 안가는 혜택에 비해 지정성별 여성으로 태어나 얻는 불이익이 지대하게 큽니다. 저는 차라리 군대 2년 다녀오고 임금의 30%를 더 받고 싶네요 평생 독박육아 경력단절에 형편없이 낮은 치안수준(여성에 한해) 더 열거하려면 끝도 없는데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고 이래도 생각못하시면 그냥 님은 성차별주의자이신거에요. 공공연히 I'm OOist라고 말하고 다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그럴듯하게 글을 썼지만 마지막 결론이 분란유도 어그로가 쩌는 글임.
방문횟수도 2회. 분통이 터지네.
좀 과한 말인거 같긴합니다.
서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적은 줄일 수 있는 어법을 씁시다.
어글 분탕 종자에게는 그러셔도 되지만 싸잡아서 일반화는 지양하도록 합시다요.
결국 이 문제가 좋은 합의점에 이르려면 남성뿐만이 아니라 여성쪽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사실 병역 문제에 있어서는 여성분들이 딱히 할말은 없는게 맞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두들겨대면 없던 반감도 생길 수 있으니(반감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적절한 말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당.
물론 그동안 어글러들이 너무 진상을 많이 부려서 많이 긁어놓긴 했습니다만....일반화는 조심하고 차라리 저격을 합시다.
어휴...ㅋㅋㅉㅉ
그리고 남성인권 남성이 주체적으로 찾으시라는건 왜 화가나시는지;;; 본인이 너무 시혜적이신거 같은데 한번 돌이켜보시길바랍니다 고기먹는 나무님!
작성자의 글을 읽으면서 소크라테스의 문구가 떠오르는군요. There is only one good, knowledge, and one evil, ignorance.
설득과 토론을 하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나서서 이끌어 주시는 오유 분들께 댓글로나마 응원드립니다.
표현이 너무 과격하시네요.
이 말 하면 저도 멍청이가 되는건가요?
갈등이 있을만한 주제이기때문에 다소격양된 군대관련 베오베글을 보면서도 그러려니.. 했는데
무전취식에.. 멍청이까지ㅎㅎ
말씀하신대로 대한민국의 모든여자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글이네요.
이런글이 베오베까지 와있다니.. 세상에나..
댓글로 저를 또 얼마나 매도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글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메갈에서 남성전체를 한남충으로 매도하며 조롱하는거랑 무슨차이인가요?
여자가 군대를 가는날까지 또는 남자가 군대를 가지않는 날까지 여자들은 욕먹어도 싸다니.. 정녕 이 글이 추천받을 글인가요?
이런글을 보고 불편해하는 저도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거겠네요?
갈등을 무서워하지 말래서 댓글답니다.
말씀하신 무전취식 예도 현 상황이랑 전혀 맞지않아요.
무전취식은 명비ㅣ
아,
병역문제로 또 이렇게...
병역-출산의 문제를 어느 쪽에 더 힘들고 무겁느냐라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미묘합니다. 둘 다 사회생활에서의 리스크는 크죠. 젊고 좋은 시간을 자기 희생으로 채워야 하구요. 둘 다 힘들죠. 병역은 강제적이고 출산은 자기선택적이라는 데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게 더 힘드느냐의 개인차도 있으므로, 이게 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포인트가 뭔지를 보려면ㅡ '사회가 이 두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잣대로 바라보느냐' 를 봐야 합니다. 병역은 사회적으로 가산점을 주고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을 하지만 출산-육아는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을 하게 되죠. 교묘하게 사회진출이나 승진에서 불리하게 작용을 하구요. 병역이 더 힘들지라도 사회적으로 최종적으로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가 없죠. 또한 출산은 하면 일을 중요하게 생각안하는 아마추어로 안하면 히스테릭한 노처녀라고 욕을 먹더라구요. 이러한 사회적 압력이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압력은 기존 권력집단이 만든 프레임이겠죠. 왜 이 프레임을 바꾸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만약에 '병역이라는 책임을 다 하지 않았으니 여자가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라는 게 본문의 논지라면 솔직히 건설적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남자와 같은 기간동안 여자들도 어떠한 형태로든지간에 무급 사회봉사를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게 낫겠죠.
요지는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갈등을 봉합해나가야 한다는 게 중요한 건데, 너네는 어차피 군대도 안 가쟎아의 논리라면 '그러니까 아예 말할 생각조차 하지마'라는 거쟎아요?
어떻게 해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더 낫겠죠.
페미니즘이 피해망상이라는 부분에서는 동의할 수 없어요. 여자들이 주장하는 부분은 권리는 물론 책임 모두를 남자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데에 있죠. '여자들이 권리만 끌어올리려는 피해망상자'라고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떠한 책임도 같이 져야 하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의 권리를 가지는 만큼 책임지는 분야가 커진다면 남자들이 피해를 보기만 하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여성인권이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정에서 남자들이 가지는 책임의 무게가 훨씬 큰 것이 현실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어깨에 진 짐을 나눠가질 수 있게 될 거에요. 직장을 가지지 못하거나, 집을 꼭 해와야 한다던가 하는 사회적 압박으로 부터 좀 더 유연해질 수 있구요. (자유로워진다고 썼다가 유연해진다라고 바꾼 건 사실 남자나 여자나 이 문제에 대해서 누구도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아서네요.)
결론은 책임도 권리도 함께 하는 방안이 무엇일지 같이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거에요.
이 글의 작성자 분이 가지고 계시는 분노?를 감히 생각해보자면
지난 몇일간 각종 물타기로 스트레스를 받으신 상태에서
한 여성분이 [맞아 난 이기적이야 그래서 군대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라는 취지의 글을 보고 작성하신것 같아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식의 일반화는 제가 위로를 받았던 글을 작성한 여성분에게도 실례이겠네요
시즈다님과 냥그님의 글을 보면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었고 차분한 글을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콤콤님이 쓰신 댓글엔 동의 못하겠지만요 ㅋㅋ....
오유가 메갈 여시에게 끊임없이 표적이 되는 이유가 강력한 반대의사를 하지 못해서 인것 같습니다. 디시는 메갈이 글쓰면 온갖 인신공격을 가해 아예 발을 붙히지 못하게 하죠. 심한가요? 그들도 사람입니다. 병신같은 논리는 병신같이 대해줘야 지들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합니다. 오유는 병신들을 대하는 법에 대해 무지합니다. 에초에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죠 일반화 시키지 마라 어쩌고 하면서 병신들을 품으려고만 하죠, 여기 사람들 그런거 다 압니다.
추천을 더 줄수 있다면 무한대로 주고 싶은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