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볼보를 사면 이렇게 됩니다.

동영상 ↑↑↑↑↑

신형 XC90 오너입니다.

약 70일전에 구매를 했고요..

XC90 해외 출시 되자 마자 저차는 내차다! 라는 맘을 먹고 국내에 출시 되기 전에 해외 출장 가서 딜러점 가 보기도 했고 우여곡절 끝에 작년 12월말에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 딜러사 : 신사전시장( 에이치 모터스 )

구매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센서스에 뜨기 시작합니다.

* 센서스 :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아이패드같은것. 카메라, 네비, 전자장비 등 거의 모두 여기서 제어 함.

시동 걸때마다 열번 중 7~8번은 저 메세지가 떴습니다.

그리고 증상은 더 심해져서 아래와 같은 센서스 꺼짐이 발생하고 네비소리가 전혀 안나옵니다 -_-

이때부터 저의 수리기는 시작됩니다.

1월 12일 : 처음으로 볼보 에이치모터스 인천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센서스 꺼짐 및 "내부저장장치 사용불가"라는 센서스 오류에 대해 설명하고 센터의 수리를 받았지요.

수리를 받았는데도 개선이 전혀 안됩니다.

계속 꺼집니다.

네비 소리도 계속 안나옵니다.

주차 하면서 카메라 보는데 걍 꺼져 버려서 식겁했습니다.

1월 23일 다시 센터에 입고시키게 됩니다.

IHU 다운로드하고 리로드, 즉 쉽게 말하는 S/W를 다시 깔았습니다.

즉 포맷을 한거죠.

이때, 네비 소리 안나오는거는 잡혔습니다.

그 후?

네.. 다시 꺼지고 다시 경고문구 뜹니다...

센터에 요청했습니다.

이건 S/W로 될건 아닌것 같다.

센서스를 교체하자고..

센터 曰 : 센터나 볼코에서 할 수 있는건 없고 모두 스웨덴이랑 협의를 해야 한다..

협의 후, 센서스 교체는 안되고 다시 S/W 깔겠답니다. 재 포맷이죠.

이때 저는 다시 강력히 센서스 교체를 요청했고, 결국 답은 똑같이 '못해 준다'였습니다.

2월1일 다시 입고 됩니다.

센서스 교체 요구에도 볼코는 '짖으세요 호갱님'으로 일관하고 힘없는 개인인 저는 뭐라 할 방법이 없고

딜러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도움이 없고 ㅎㅎ

암튼 다시 포맷을 했고...

대차도 동급으로도 안해주고..암튼 좀 그랬습니다.

한번은 처음가는 길이라 내비 켜고 가는데 복잡한 5거리에서 갑자기 센서스가 꺼져버려 어.어..어...? 하면서 길 한가운데서 갈팔질팡하고 차들은 빵빵대고...-_-

수리 결과는?

네 ~ 똑같은 꺼짐 현상이 발생합니다.

슬슬 짜증나기도 했으나 센터가 뭔 잘못이나 싶기도 하고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 산 차니 정주자 .. 정주자.. 하며 탔습니다.

센터랑 얘기하니 센터가 볼코랑 협의 하고 연락 준다고 하고서는 (이틀걸립니다. 연락 받는데 말이죠 ㅎㅎ)

2월14일, 센서스 교체 해 준다는 말에 또 입고를 합니다.

만약 이번에도 안되면 차 바꿔 달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ㅎ

다음날 출고를 받았고 그 다음 날인가 해외 출장을 가서 차를 세워 뒀었습니다.

출장 다녀와서 타 보니 또! 발생 -_-

이때부터 볼코는 진정한 쓰레기구나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2/23 , 신사점 구매한 딜러에게 연락해서 차 바꿔 달라고 했지요.

딜러가 한시간 내에 연락 준다고 해 놓고선 다음날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ㅎㅎ

다시 전화 하니 곧 지점장이 전화를 줄거라고 하더군요.

몇시간 뒤 전화가 왔어요. 24일 오후 늦게 통화를 꽤 했지요. 그간 사정 설명 다 하고, 이건 소비자 1% 잘못도 없고

계속 고쳐도 안되니 환불이건 교환이건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자기가 노력 해 보겠다고, 에이치 모터스에도 얘기하고 할테니 좀 기다려 달라고.

그러면서 월요일에 전화 주기로 했습니다.

전화요? ㅋㅋ 없습니다.

화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지점장한테 전화해서 연락 기다렸었다고 했더니 언제 자기가 월욜까지 전화 주기로 했냐고 화를 냅니다.

분명 월요일이라 했고 녹음도 있습니다만 그냥 '제가 잘못 기억하나 보네요' 하고 넘어갔습니다.

통화 중 "왜 전시장에 환불 요청하냐?"라고 해서 순간 0.5초 동안 할말을 잃었습니다.

"구매한 곳에 환불 요청하는게 너무 당연한것 아니냐?"  에이치모터스에서 판매한 것이고 에이치모터스 소속 전시장은 대치점도 있고 인천도 있는데 왜 신사에 요청하냐고 저한테 화를 냅니다.. 이게 사람소립니까 X 소립니까??

원래 전시장 업무도 아닌데 자기가 나서서 알아봐 주는것은 흔치 않는 일인듯 말을 합니다 ㅎㅎ

그 이후로도 먼저 연락 절대 안옵니다.

볼코에 메일을 보냈는데 기다리고 있다고.. 그러면서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고..

3월7일까지 연락이 없어서 문자 보냈더니 전화가 와서는 신사전시장에서 해 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출고 이후는 센터랑

진행하는것이고 신사전시장이 해줄수 있는건 없으니 소송하던지 소보원에 접수하라고 하더군요...허탈 함 ...

그럼 왜 자기가 나서서 뭐 해주겠다고, 2주 동안 기다리게 했을가요? ㅋㅋ

전시장에서 해 줄수 있는게 없다면 그 이유를 설명이라도 해 주던가 빨리 얘길 해주던가...

근 2주동안 기다리게 해 놓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소보원 접수해라?? ㅆㅂ, 나도 그건 안다.

암튼, 딜러들이야 원래 그런거 알았으니 혹시나 했던 맘 정리.

센터 또한 연락 한번 없습니다.

하도 짜증이 나서 볼코 상담센터에 전화해서 내가 신고한건 어떻게 진행 되고 있냐? 왜 연락한번 없냐고 했더니

센터에 알아보고 연락이 가도록 조치하겠답니다 ㅎㅎㅎ

그냥 센터로 가서 얘길 했습니다.

호갱 : '자, 이제 4번을 고쳤고 센서스까지 다 교체 했는데 증상이 나아지질 않는다. 차량을 교체 해 달라"

센터 : "우리 선에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호갱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타고 다리란 얘기냐?"

센터 : "다시 고쳐 보라고 볼코에서 지시가 내려 왔다"

호갱 : "그럼 이번에도 안되면 차량을 교체 해 준다는 것을 약속하면 다시 입고 시키겠다"

센터 : 볼코랑 상의 해 보겠다.

그 상의 하는데 이틀 걸립니다. ㅎㅎ

최종적으로 차량을 고쳐는 주겠으나 교환이나 환불은 안된다라는게 볼코 공식 입장이랍니다.

네번을 고쳐도, 센서스를 교환해도 안되는데 계속 고쳐가며 타랍니다 ㅎㅎ

여기서 호갱은 뺑뺑이를 당합니다.

센터랑 말이 안통하니 볼코 관계자 만나게 해 달라니 그건 안된다고 하고 고객센터도 모든것은 센터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차판 딜러사는 배째라 하고... ㅎㅎㅎ

볼코 수준이 어떤지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문제 원인도 못찾고 대응도 안되고 그렇다고 소비자가 불편해도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습니다.

늦게나마 애 둘 낳고 살면서 예전같은 성격은 버리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 아 ~ 이건 뭐 가서 엎어 버리고 싶더군요.

벤츠, 비엠 안사고 볼보 사는데는 다 나름 이유가 있겠죠?

근데 정말 좋아했던 볼보가 이제는 쓰레기같이 보입니다.

동네 카센터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차 자체는 좋지요.

그러나 볼코의 기술력과 대응은 정말 쓰레기입니다.

S90이건 V90이건 동일한 시스템 사용하는데...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센서스가 꺼짐, 등 오류 나는거 다 알면서 계속 출고하고 있고 곧 V90 발표회도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중흥기를 꿈꾸겠죠?

원인을 모르니 고치질 못하고 못고치면 교환을 해주는게 당연한데도 계속 고치며 타라는 볼코... 상식이하입니다.

소비자는 답답해 죽겠는데 딜러사건 센터건 볼코건 그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아니, 지쳐 나가 떨어지길 기대할찌도 모릅니다..

다들 자기들 소관 아니라고 하면서 볼코는 못만나게 합니다. 심지어 볼코 위치가 어딘지도 안알려줍니다 ㅎㅎㅎ

당해 보면 압니다..이건 진짜 당해보면 골프채로 차 부수고 싶어집니다.

볼코 관계자도 이 글 보겠지요?

내가 억지 부리나요? 블랙컨수머인가요??

힘없는 소비자가 뭘 할수 있겠습니까만... 나도 바보가 아니니 천천히 할 수 있는건 하려고합니다.

소보원 접수 해 뒀고요... 안되면 소송 들어갈겁니다.

하다 못해 최소 열대라도 덜 팔게 할 자신은 있습니다. 일단 주변 2대는 만류했네요.

한줄 정리 :

볼코는 팔고나면 땡이고 실력도 없는데 대응도 거지다.

첨 보배에 올리는데 동영상이 하나 밖에, 그것도 제가 위치를 조정할수가 없네요.... 암튼 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