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행 준비 (feat. 리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최근 구입한 '지윤텍' 트랜스미션을 테스트 한답시고,
이틀 간 씹고 뜯고 맛보고 까지는 했는데 즐기지는 못하고 스트레스만 엄청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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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오늘 오후에 후기를 올리겠지만
장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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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까지 부여 잡고 있다가 더이상 진척이 없어 일단 손을 놓았네요
역시 리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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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집에서만 몸부림 쳤는데 정말 오랜만에
금요일부터 주말동안 강원도 고성으로 콧바람 좀 쐬러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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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놈을 가져가야 할까, 고르고 고르다가
가족 여행인데 주객이 전도되면 안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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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게 금계륵과 보익 50.2,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20.8g. 3가지만 챙겨봤습니다
바디는 저와 함께 이틀 내내 짐벌에 시달리다가 오랜만에 픽디 호환 스트랩을 달아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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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디자인 트래블러 45L 백팩에 옷가지와 노트북, 세면도구 들도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에
스몰 큐브 하나로만 채워봤는데, 생각보다 여유로이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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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몰큐브를 가방처럼 메고 다닐일은 없을거 같아 픽디 스트랩은 분리 했습니다.
스트랩하니 불현듯 20.8g 예구 스트랩이 생각나는군요
다만, 그 생각이 어디에 뒀는지 잊었다는 사실이라는게 문제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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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랜만에 바람 쐬러 나가는터라 조금 상기 되네요
드론 못날린지도 꽤 된거 같아 인스파이어2 챙기다가 와이프한테 꾸사리 먹고
다시 밀어넣어놨습니다 ㅜㅜ...
(언제가 마지막으로 날렸는지 기억조차 없는데.. 처분이 답일까요?
모터 구리스가 마르지는 않았는지 이제는 생사조차 알수 없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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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인스파이어와 매빅 대신 역시나 소박하게 매빅미니로 대체해서 챙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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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도 작년에 구입해서 두차례. 총 20여분 날린게 전부인데..
하고 싶은것만 하면서 산다는게 참 어렵구나 라는 사실을 짐 챙기면서 새삼 다시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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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짐벌에 시달린 나머지 정신이 피폐해진 한 남자의 뻘글이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