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탐하지 말라고 했는데 최근까지 보고있더라
예전에 하지말라고 진심으로 화냈는데 아직도 이러는거 보면
내가 아무리 화내도 말 듣는척만 하지 들어먹는 사람은 아니란거느끼고 실망하게 돼
오빠 믿고 굳이 안 숨긴건 내잘못인걸까?
솔직히 진짜 별로야 이러는거 진짜 별로야
궁금한게 있으면 직접 물어보지 염탐을 왜 해
나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조언 얻고싶을때가 있고 고등학교때부터
힘들 때 기대온 곳인데
왜 여기서 떠들겠어 내가
내가 아는 사람들한테 못 할 얘기 하고싶어서 하는건데
그걸 왜 오빠가 보려고 해
어제 오빠 폰 빌렸을때 검색기록보고 화내려다가 참았어
여기서 내 얘기 찾지마 안 할 거니까
오늘 연락 안 할거야
좀 내가 싫다는거 깨달아줬음 좋겠다
오빠 이 글에 대해서 말 못하겠지?
못 본 척 해야하니까
나한테 소중한 공간 빼앗았다는거 자각좀 하고
혼자 생각좀 해줬으면 좋겠다
이거 너무 찌질해보여
오빠폰 검색기록도 보지 말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너찌
검색기록도 남자친구의 소중한 공간...
아이고ㅠ 진짜 하지말라면 하지좀 말지 왜그럴까요... 작성자님 토닥토닥
근데 윗 댓글들 왜 저러죠? 폰 빌렸을때 검색기록 뜬거 본 거랑(이 말은 일부러 검색기록을 찾아본 게 아니란 거잖아요?) 연인 커뮤니티 활동 염탐하고 다닌거랑 같낭ㄹㄷ
아는 사람에게 못할 얘기를 하는 통로가.. 왜 연인이라는 곳이 최종 목적지가 아니었을까..
근데 왜 다른사람들을 찾으려했을까.. 왜 다른곳을 소통창고로 만들었을까..
또 한사람은 왜 믿음을 갖지 못하였을까..
제3자는 그저 안타깝네요.... 안녕히 가시길..
전 구남친이 염탐..ㅎ
찌질하게 제 글 날짜 며칠씩 지난 거에다가 댓글 남겨놓고 추천 남겨놓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쓴 글들 댓글들 여기서 다른 분들이 달아주셨던 댓글들 아까워서 차마 탈퇴는 못하고 짜증만 왕창 나다가 마침 그 쯤 옛 연인에게 상처받은 말/행동 적어보자던 글이 베오베를 왔길래 거기에 대놓고 보라고 연애 할 동안 얼마나 잘못했었는지 댓글 남겼죠
나는 전혀 아련하지도 않고 미련도 없는데 자꾸 혼자 영화 찍고 제 소식 주변에서 캐내려 해서 중간인맥들과도 껄끄러워졌거든요
그런데다가 아무리 온라인이라고 해도 질척거리고 흔적 남기니 스토킹 당하는 기분.. 개소름..
댓글 달고 얼마 안돼서 탈퇴한 거 같더라고요
저는 헤어지고 난 이후이니 작성자님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 더러운 기분이 너무 공감 가네요 ㅠ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겠죠.
이런공간을 염탐(?) 당하는게 싫으셨다면 애초에 공개하지 마셨어야죠.
정작 작성자분은 오빠 폰 검색기록까지 보시면서 이런글을 쓰는건 좀 문제가;;
오잉 저는 남자친구가 계속 보지말라고 했지만 봤고 그래서 검색기록을 보여달라고 한걸로 이해했는데여...오유 글 염탐햇나 안햇나 보려고..
난 돼도 넌 안돼...
답이 없네
결과는....!!!!! 결과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애인/부부 사이도 상대방 폰 터는건 반대함..
-개인적 생각-
...........?움.......아 모르겠다..그냥 서로 염탐하기를 좋아하는 관음증 커플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뭘 염탐한거지...?
여기가 고등학교 동창모임도 아니고 누구나 들어와서 볼수있는 커뮤니티 아닌가요??
검색어가 뭐였는지에 따라 달라질듯...
네이버에 오늘의유머 검색해서 들어온걸로 이렇게 화내는거면 사실...잘 이해가 안가고,
작성자 이메일이나 아뒤로 뒤진거면, 좀 집착이 심하다 싶을 순 있네요. 그래도 그거야 아뒤 바꾸면 될일인데...
오만사람 다 보는 글인데 남자친구만 못봤으면- 이라는 마음... 제 연인이면 서운할거 같아요...
볼수 있는데다가 써놓고 보지 말라는거도 웃긴거 같은데..
헐 저는 반대였는데 ㅠ
아핳하핳하 글쓴이 인데요, 오유에 미련이 남아서 눈팅은 하는데 글 안 쓰려고 탈퇴했는데 이렇게 바로 재가입 할줄은 몰랐네요 아오.......
이런 식으로 욕 먹어본건 처음이라 억울하고 분해서 부모님 거 빌려서 가입해서 글좀 남깁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적어서 그런지 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적습니다
오해가 생기게 글을 쓴 건 제 잘못이니까 사과드립니다
베스트 금지 걸지 않은 것도 잘못이지만 아무튼 진흙탕같은 커플 싸움에 끼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고싶고요
검색기록은 제가 직접 찾아본게 아니라 데이트 중에 같이 얘기하다가 모르는 걸 검색하려고 중에
(정확히는 정형돈 노래 찾아보려고 검색하는데)
검색창기록에 자동완성기능인가 '오유' [3월 00일] 그게 뜬걸 본겁니다
'오빠가 내걸 본거같아 검색기록내놔봐' 이게 아니고요
오유 안하는 사람인거 알고 그동안 몇번 제거 염탐하다 들킨 전적이 있어서 확신했고요
나는 되는데 너는 안돼 이러는거 욕먹는거 다아는데 제가 그런걸로 이런 부끄러운 글을 썼겠습니까 그렇지않습니다
프라이버시 존중합니다
그게 떠서 본거지 그걸 왜봤냐고 물으신다면 제 동체시력이 문제인건가요, 보고 바로 잊었어야하나...
이거 또한 남친이 볼텐데 나름 화가나서 패기있게 적긴 했는데 왕쪽팔리네요진짜 아...
제 인생은 왜이리 시트콤같은건지
이리 해명하는것도 구질구질하고 억울한것도 속상하고 아무튼 그렇네요
오유분들 죄송하고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십시요
이상한 글 싸질러서 죄송합니다
그냥 서로 침뱉고 헤어지시는게..
남친이 님글을보고 그에따른 행동을 하던가요? 아니라면 염탐이 아니라 관심 같네요.
아 진짜 별로다 왜 염탐을 해..
본문에서 이야기 하신 거 보면 처음부터 검색기록을 보시고 화내오신건 아닌거 같으신데.. 그리고 아무리 연인관계고 가족이라도사람들은 그 누구나 자기의 사생활적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분명히 그렇게 보는게 싫다고 표현도 했고 글쓴이 분이 물어보면 말 해주신다는 거 봐서 고민을 평소에 말을 안하는 타입도 아닌 듯 한 것같아요. 물론 이게 공공연연한 글이긴 하나 익명의 성격을 띄고 있는것과 그 사람 아이디를 알아서 그 사람을 아는 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에서 말한 사실에 대해서 연인끼리 말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문제가 되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여기는 트위치나 페이스북같은 SNS가 아닙니다. 익명성에 기대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속성은 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를 바꾸고 안 알려주면 될듯
글을 안쓰면되지않냐..
저도 이문제 때문에 제가 쓴 글 자주 지우는 편인데 글을 안쓰면 된다느니 다들 글쓴분을 이상하게 몰아가는 거 같네요
온라인스토킹 같은 거예요
실제 스토킹 당하는걸 온라인으로 겪는다고 생각해봐요
그것도 아는 사람이나 남친이ㄷㄷ
어느날 갑자기 너 이런거 썼지? 하면서 화내고
이상한 글도 아니고 일상글일 뿐이었는데 어떻게 찾아낸건지ㄷㄷ
실제로 겪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어디가서 댓글 달 때도 이것도 지켜볼까 두렵고..
광장이라도 누군가 내가하는 일거수일투족을 계속 보고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스토커예요
익명성에 기대서 편하게 행동하거나한 일도 있을텐데 보지말라고말했음에도 계속 본거면 스토커맞는거같은데...
누군가 내게는 하지 않은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는 했다고 해서,
그리고 그 다른 사람의 무리가 제법 많은 수라고 해서,
내가 그걸 억지로 알아내도 될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내게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 텐데 말이에요.
사회 생활 할 때도 그런 사람 있잖아요,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데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
'아, 이렇게 완곡하게 에둘러 말하면 좀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 사회생활 첨하나?'싶은, 상호 존중의 매너가 없는 사람이요.
정 알고 싶으면 어떻게든 알아내더라도 그걸 당사자가 알게 하진 말았어야죠.
연인 사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나요?
그 글 좀 알아서 뭐 어쩌겠다고 연인이 싫어할 짓을 굳이 하는지,
그리고 굳이 해놓고 들키기까지 하는지 저는 도통 이해가 안 되네요.
.......?
집 구석에 꽁꽁 숨겨둔 비밀 일기장 찾아서 본 것도 아니고..
잠금걸린 남친 휴대폰은 털어서 봐도 되고
만인이 볼 수 있는 커뮤니티에 쓴 글은 기분나쁜가요 ??
오픈 된 웹에 올리고 뭘 보라 마라에요 ㅋㅋㅋㅋ
기록 안 남게 피시방에서 보면 어쩌려고? 참...
그냥 서로를 위해 헤어지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배드엔딩을 남기고 작성자는 진짜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쪽팔립니다.
남친에게 이 글에 대해서 고해성사 하였고 이상한 글을 싸지른 것에 대해서 사과드렸습니다
남친님 또한 이 일에 대해서 사과해주셨습니다.
서로 좋게 풀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사소한 일까지 구구절절 다 말하는 편입니다..
아무튼 이 글은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거죠
찌질한건 접니다
속상한 일이 있으면 직접 말하면 되는건데 왜 이런 글을 썼는지 몇시간 전의 제가 이해가 안갑니다
이 글을 보지 않도록 남친이 이 글을 볼 시 제가 2년안에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검으로써 으름장을 놓았고
서로 오유에 얼씬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작성자는 오늘 일로써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으며
콜로세움 세운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 사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말이 모두 맞습니다, 덕분에 다른 관점으로도 생각해보았고, 제 생각에 동조해주신 분들 덕에 위로도 받았습니다.
저의 의견은 말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오해하신분들께는 설명이 부족하여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감정적으로 소모하셨을거같아요.. 앞으로 즐겁고 예쁜 글만 보시길 바랄게요!
글 삭제요청은 하였으나 아이디가 달라서 적용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올해 첫 흑역사였습니다.
어차피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오유를 드나든 터라 어떻게 접을까 생각했는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부터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님들
좀 더 늙어서 삶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