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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빡친 이유 (100%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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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누님은 거의 보살 급
이기적인 년들
호
모자이크 두명은 뭐임?
이뻐
호
솔직히 나도 첨에 위의 글을 읽었을때 순간 진짜 이기적인 여자들하면서 욕도 많이 하고 실제로 술자리에서 내가
저런 것을 본적이 있다고 웃기지않냐고 하면서 박미선칭찬을 많이하고 패널들 욕했는데.
순간 옆에 있던 사람이 내보고 혹시 처가집에서 집을 살때 보태주거나 하는 조건으로 나중에 같이 살거나 노후를 어떻게 부탁한다면 고민없이 바로 네 하고 할건가요? 해서
내가 순간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몸이 아프시면 모시기는 그렇고 병원에 모셔서 자주 들여다보고하니
그때 애들 교육비며해서 혹시 집에 돈의 여유가 없다면요/ 돈이 많으면 상관없는데 하면서 하는 이야기를 하던데
솔직히 저도 고민되더군요.. 친부모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되지 않겠냐고 생각했지만 처가집은 처남 처형들이 다 있어서
뭐 다들 알아서 결정내리면 난 따라가는쪽으로만 생각했던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느꼈습니다. 내가 닥친일이 아니니깐 쉽게 이야기했구나..
제가 이제 서른 두살인데... 저도 보수적인가봅니다
아부지가 중학교1학년 입할하기 한달전에 돌아가셨고...
어무니 혼자서 아부지가 보증으로 생긴 빚 약 1억정도 (당시 2000년쯤 됐을겁니다..)
혼자 빚갚으시고,
그리고 어무니 혼자 누나둘 저 자식 셋을 남의집 일 도와가며, 식당다니며, 혼자 키우셨습니다.
누나들은 전부 결혼해서 자식낳고 잘 살고 있구요 연봉도 뭐 8천정도 되는거 같아보여요
작은누나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돈벌겠다고 일하다가 매형만나서 결혼을 일찍했구요..
저는 뭐 아직 총각이네요 ㅎㅎ 해외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근데 저도 박미선씨랑 같은 생각이 드네요...
엄마를 모시고 싶은데 우리엄마만 모시자니 이기적인거 같고 결혼해서 처가쪽 부모님이 혼자계시면 서로 불공평할테니까요.
그래서 생각든게 차라리 양쪽가족을 가까운데 모시고 살던가 그렇게 하는건 어떨까 싶었구요...
만약 저희 부모님이 두분다 계시고 입장이 바꼈으면 아마 처가부모님을 모시고 살 수도 있을거같구요..
저도 많이 보수적인가봅니다 ㅎㅎ 어렸을적 힘들게 키워주셨는데 어떻게 혼자 늙어가시게 놔둡니까..
저라면 우울증오고 힘들거같네요..
군대에서 다 봤잖여...
저러는 것들이 지 늙으면 부양하라고 난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