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승도 버그로 이긴 것이라는게 밝혀져서 끝나고 이세돌 엄청 착잡해 했음.
개발진들이야 저런 버그 있다는 거 알아낸 것도 큰 재산이고 정보지만, 이세돌로서는 복기해보니 저 신의 한수라는 78수도 결국 악수로 졌어야 하는 걸 버그로 이긴 거라 이긴 기분이 아니라 우울했다고 함.
사실상 실력으로는 한 판도 못 이겼고, 버그로 이긴게 꼭 상대가 봐준 것 같은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MadeInHe에이브이en2017/03/14 11:22
뭐? 벌써 1주년이라고?
MadeInHe에이브이en2017/03/14 11:22
뭐? 벌써 1주년이라고?
No Idol No Life2017/03/14 11:24
그러고보니 그렇네..
파훼법따위는 전혀 안알려주고 다음대국에 임한거였잖아..
오타쿠아님2017/03/14 11:43
공략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일부러 이상한 무리수 트롤짓 해가면서 스스로 공략법 찾아냄.
근데 그 무리수 트롤짓도 전부 다 노림수에 계산이 깔린 수였다는게 진짜 놀라움.
결국 이세돌 vs 알파고 는 ai의 머신 러닝에 대한 테스트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ai의 행동에 대처하고 반응해서 적응하는 인간의 능력을 시험한 싸움이었음.
카이룰레아2017/03/14 11:25
마지막은 진짜 영화 포스터 같음
답없는사람2017/03/14 11:25
알무룩
모에한게좋아2017/03/14 11:25
진짜 이겼을때 지렸다
PoKoFoCo2017/03/14 11:31
저걸 어떻게 사람이 이겨 ㄷㄷㄷ
쿠마곰돌이2017/03/14 11:35
세돌갓
stdiviner2017/03/14 11:40
이 다큐멘터리 보고싶은데 언제 방영한건가요?
옛꿈2017/03/14 11:41
저 1승도 버그로 이긴 것이라는게 밝혀져서 끝나고 이세돌 엄청 착잡해 했음.
개발진들이야 저런 버그 있다는 거 알아낸 것도 큰 재산이고 정보지만, 이세돌로서는 복기해보니 저 신의 한수라는 78수도 결국 악수로 졌어야 하는 걸 버그로 이긴 거라 이긴 기분이 아니라 우울했다고 함.
사실상 실력으로는 한 판도 못 이겼고, 버그로 이긴게 꼭 상대가 봐준 것 같은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오타쿠아님2017/03/14 11:45
버그와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 자체가 실력인데
폭렬김선생2017/03/14 11:48
버그라는건 상정하지 않은 경우가 생겼을때 오작동하는거라 꼭 버그=실수 라고 보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수만, 수십만 국을 둔 알파고의 데이터 베이스로도 산출할수 없는 수를 쓴건 세돌님의 실력이 확실함
상대가 예상할수 없는 수를 둬서 당황하게(버그나게) 한걸 프로기사들은 실수로 이겼다고 하나?
실수를 유발했다고 하는거지
옛꿈2017/03/14 11:48
사람들이 그리 말하지만, 바둑기사로서 이세돌은 그렇지 않지. 자기가 연구진도 아니고, 바둑으로 이기는 것이 목적이었을테니깐.
옛꿈2017/03/14 11:50
내가 폄하하는게 아니고 이세돌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네가 이세돌 입장이라고 생각해봐. 이걸 기쁘게 받아들일지, 아님 힘들게 한 1승조차 이랬다는 것에 자괴감 느낄지.
난 후자일 것 같은데.
데드위2017/03/14 11:51
업계에서는 오버피팅 문제로 추측하고 있어서 단순히 버그 (개발진이 간단한 실수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하기에는 어렵죠. 물론 의도치 않게 헛점이 드러났다는 게 맞을려나?
폭렬김선생2017/03/14 11:52
누가 폄하했다 그러니. 세돌님은 개쩌니까 자학하지 말라는거지. 어따 적어도 의미는 없다만
옛꿈2017/03/14 11:54
진짜 그건 내 댓글에 적어봤자....ㅋㅋ
요리냥이ส็็็็็็็็็็็็2017/03/14 11:57
버그는 핑계 아닐까
D.Va 송하나2017/03/14 11:44
벌써 1주년이야? 충격
자동더빙2017/03/14 11:49
이세돌 레벨6시프트실험
솔직히 이거 인체실험아니냐...
다그런거지머2017/03/14 11:49
사실 알파고는 바둑을 두는게 아니라 연산에 따라 정해진 위치에 정해진 작업을 하는거 뿐이지. 그래서 막 의미부여하고 그럴건 아니라고 봄. 계산기보다 암산 느리다고 자괴감 안느끼잖아 보통. 그냥 익숙하지 않은 대상이라서 크게 생각한거 같아.
진짜 소름돋는 AI의 발전이라면... 평소 잘해주고 못해준 사람에 따라 인사말이 달라지는 마네킹이 있다면 좀 그럴듯...
사과맛2017/03/14 11:51
저때 져준거라는 말도안되는 이야길하던 애들도 있었지
우리 회사에도 한명 있었는데 말도안되는 얘기지
저기서 알파고의 패배가 엄청난 손해로 이어지는건데 져준다는 얘기를 하고있으니
세돌갓
알무룩
버그와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 자체가 실력인데
저 1승도 버그로 이긴 것이라는게 밝혀져서 끝나고 이세돌 엄청 착잡해 했음.
개발진들이야 저런 버그 있다는 거 알아낸 것도 큰 재산이고 정보지만, 이세돌로서는 복기해보니 저 신의 한수라는 78수도 결국 악수로 졌어야 하는 걸 버그로 이긴 거라 이긴 기분이 아니라 우울했다고 함.
사실상 실력으로는 한 판도 못 이겼고, 버그로 이긴게 꼭 상대가 봐준 것 같은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뭐? 벌써 1주년이라고?
뭐? 벌써 1주년이라고?
그러고보니 그렇네..
파훼법따위는 전혀 안알려주고 다음대국에 임한거였잖아..
공략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일부러 이상한 무리수 트롤짓 해가면서 스스로 공략법 찾아냄.
근데 그 무리수 트롤짓도 전부 다 노림수에 계산이 깔린 수였다는게 진짜 놀라움.
결국 이세돌 vs 알파고 는 ai의 머신 러닝에 대한 테스트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ai의 행동에 대처하고 반응해서 적응하는 인간의 능력을 시험한 싸움이었음.
마지막은 진짜 영화 포스터 같음
알무룩
진짜 이겼을때 지렸다
저걸 어떻게 사람이 이겨 ㄷㄷㄷ
세돌갓
이 다큐멘터리 보고싶은데 언제 방영한건가요?
저 1승도 버그로 이긴 것이라는게 밝혀져서 끝나고 이세돌 엄청 착잡해 했음.
개발진들이야 저런 버그 있다는 거 알아낸 것도 큰 재산이고 정보지만, 이세돌로서는 복기해보니 저 신의 한수라는 78수도 결국 악수로 졌어야 하는 걸 버그로 이긴 거라 이긴 기분이 아니라 우울했다고 함.
사실상 실력으로는 한 판도 못 이겼고, 버그로 이긴게 꼭 상대가 봐준 것 같은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버그와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 자체가 실력인데
버그라는건 상정하지 않은 경우가 생겼을때 오작동하는거라 꼭 버그=실수 라고 보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수만, 수십만 국을 둔 알파고의 데이터 베이스로도 산출할수 없는 수를 쓴건 세돌님의 실력이 확실함
상대가 예상할수 없는 수를 둬서 당황하게(버그나게) 한걸 프로기사들은 실수로 이겼다고 하나?
실수를 유발했다고 하는거지
사람들이 그리 말하지만, 바둑기사로서 이세돌은 그렇지 않지. 자기가 연구진도 아니고, 바둑으로 이기는 것이 목적이었을테니깐.
내가 폄하하는게 아니고 이세돌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네가 이세돌 입장이라고 생각해봐. 이걸 기쁘게 받아들일지, 아님 힘들게 한 1승조차 이랬다는 것에 자괴감 느낄지.
난 후자일 것 같은데.
업계에서는 오버피팅 문제로 추측하고 있어서 단순히 버그 (개발진이 간단한 실수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하기에는 어렵죠. 물론 의도치 않게 헛점이 드러났다는 게 맞을려나?
누가 폄하했다 그러니. 세돌님은 개쩌니까 자학하지 말라는거지. 어따 적어도 의미는 없다만
진짜 그건 내 댓글에 적어봤자....ㅋㅋ
버그는 핑계 아닐까
벌써 1주년이야? 충격
이세돌 레벨6시프트실험
솔직히 이거 인체실험아니냐...
사실 알파고는 바둑을 두는게 아니라 연산에 따라 정해진 위치에 정해진 작업을 하는거 뿐이지. 그래서 막 의미부여하고 그럴건 아니라고 봄. 계산기보다 암산 느리다고 자괴감 안느끼잖아 보통. 그냥 익숙하지 않은 대상이라서 크게 생각한거 같아.
진짜 소름돋는 AI의 발전이라면... 평소 잘해주고 못해준 사람에 따라 인사말이 달라지는 마네킹이 있다면 좀 그럴듯...
저때 져준거라는 말도안되는 이야길하던 애들도 있었지
우리 회사에도 한명 있었는데 말도안되는 얘기지
저기서 알파고의 패배가 엄청난 손해로 이어지는건데 져준다는 얘기를 하고있으니
그리고 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