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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 대한 저의 생각..

장사 오픈준비하고 직원들하고 밥먹는데
세월호...
대통령이 사람구할 의무는 없다고..
뭐가 그리 잘못했다고 난리냐고
우리 주방 이모가(61세) 그렇게 얘기하면서
이해가 안간다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간단히 예를 들어줬습니다..
이모 제가 비번 날 우리 가게에 큰불이 났어요..
그래서 손님도 막 죽고 실장님하고 이모도 막 다치고
그래서 실장님이 저한테 전화해서 큰일났다고 빨리 와보라는데
나는 내볼일 본다고 와보지도않고 어떤 이상한년하고 히히덕거리며 놀다가 다 타죽고 상황 다 종료되고 7시간 지난뒤에 나타나서
아니 소방서는 뭐하고 우리 수족관에 물도 천진데(해물포차 합니다 수족관 10개 바닷물 1000리터 넘겠네요)
왜 이렇게 많이 다치고 죽었대요?
이렇게 얘기하고..
이모랑 실장님및 지배인 알바들이 어디갔다 이제 오셨냐고..
이러는데 내가 똑바로 얘기도 안해주고
누가 들어도 못올만한 상황도 아니고
딱 보니 언년이랑 눈맞아서 헛짓거리 하다온거같고.. 이러면
이모님은 제가 사람새끼로 보이시겠어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이모님이 사장님이 그라믄 안돼지요..
가게에 불이 났는데 모르면 모를까 뛰어와봐야지요
저는 소방관도 아니고 불은 소방차가 끄는건데요?
그래도 사장님이 알면서 오지도 않는건 말도 안돼지요..
예 당연하죠..
열일 제치고 뛰어오던 누가봐도 못올 상황이면
전화기라도 붙잡고 대처해야 하는게 상식이죠?
근데 박근혜는 왜 7시간동안 뭐했는지 똑바로 밝히지도 않는데 사람취급을 합니까?
것도 이런 쪼맨한 가게 사장도 아니고
한나라의 대통령이란 양반이...
이랬더니 무릅을 탁 치시며
쌍년이네..라고 하시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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