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수는 이번 탄핵인용 재판의 주심이 강일원재판관님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했어요.
이 분이 꼼꼼하고 매우 논리적이어서 이번 탄핵기간동안 주도권을 잡고 잘 이끌었다고 해요.
그리고 주심을 뽑는 방식은 컴퓨터가 추첨하는 방식인데, 천운인지 강일원 재판관님이 되었다고...
탄핵인용을 할수 있었던 중요 요소중 하나가 강일원 재판관님이 주심이 된것도 하나의 요소 라고 해요.
다른 분이 주심이 되었으면 내용이 달라질수도 있었다고 김총수가 이야기 하고, 고맙다고 했어요.
저도 그 의견에 동의 하구요.
이 분 동영상 보면 진짜 멋지시던데, (plus 저 얼빠임 데헷~~)
감사합니다.
화법이 굉장히 특이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논지를 점검해 나가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처럼 감싸주시다가
갑자기 "그 말이 맞다면 이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죠?" 라는 식으로 훅 치고 들어가니 있는 사실 없는 사실 다 털어놓게 만들어버림.
와, 진짜 저는 탄핵인용문 보면서 너무 깔끔해서 반해버렸어요...
법학전공자라 가끔 깔끔한판결문보면 반함
여기 얼빠 추가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저는 전관예우받으려는 박씨측 변호사한테
조목조목 일침하시는 거 봤어요.
재판문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어차피 들어도 이해 하지도 못할꺼 이따 뉴스로 정리로된 거 들을까 했었는 데. 정말 국민을 위한 편지처럼 편히 들려서 놀랐어요. 역사에 글을 남기신 강일원 재판관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강일원 재판관님이 주심이 되셔서 13개 탄핵 사항을 5개로 압축하여 빠른 심판진행을 하자고 주도했다 들었어요. 만약 13개를 압축하지 않고 진행했다면 아직까지도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한번에 못읽고 조금씩 읽고 있는데 법은 쥐똥만큼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차분히 읽으면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가 진행되더군요. 이렇게 사건의 진행을 잘 하는 분들을 보면 참 멋지고 부러워요
그래서 총수가 말했져 추첨한 컴퓨터를 역사 박물관에 보내야한다~~ 그리고 이정미 재판관의 헤어롤과 함께 ㅋㅋ
참 나....
아니 왜 능력있는 사람이 올바르고
잘생기기까지 한거야?
ㅡㅡ